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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영상> 조동준 서천군의원, 서천군수 출마 공식화…‘포스트 나소열’ 체제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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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서천] 유일한 기자


[앵커]
충남 서천군 최연소 의장을 역임한 조동준 군의원이 내년 서천군수에 출마합니다.


‘포스트 나소열’을 표방하는 조동준 의원은 지역에만 머무르지 않는 중앙 정치권의 인적 네트워크로 서천의 미래를 짊어질 준비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서천군이 구시대의 낡은 관행을 답습하고 혁신하지 못하고 있다며 현 노박래 서천군수를 겨냥했고,


유력 후보 주자인 김기웅 전 서천군수협회장에 대해서도 말을 남겼습니다.


유일한 기자입니다.


[기자]
*조동준 서천군의원 내년 서천군수 출마 선언

조동준 서천군의원은 지난 13일 자신의 의원 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에 치러질 지방선거에서 서천군수로 출마할 것을 선언했습니다.


현재 우리 서천군이 미래로 나아가지 못하고 제자리걸음 하는 것을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다며 쉽지 않지만 유불리를 따지지 않고 서천군수에 도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조동준 서천군의원
저는 이제 내년에 치러질 지방선거에서 서천군수로 출마할 것을 여기서 말씀드립니다.


*서천군, 시대교체 필요
이와 함께 조 의원은 ‘시대교체’의 화두를 내 걸었습니다.


‘행정의 달인’이라고 자부하던 노박래 현 서천군수를 겨냥해, ‘자치단체장이 우물 안 개구리‘로 ’동네 대장‘을 해서는 서천의 미래를 만들 수 없다고 생각을 내비쳤습니다.


그동안 비판해오던 나소열 전 서천군수의 업적에 편승했지 미래를 위한 발판을 새롭게 만든 게 무엇이냐고 직격탄을 날렸습니다.


향후 서천형 기본소득을 통해 연령, 계층, 업종 등을 고려한 적정 기본 소득을 서천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하면서 지속 가능한 지역순환형 발전 전략을 구축한다는 비전도 같이 제시했습니다.


*당내 경선 승리 자신감
내년 1차 관문이 되는 당내 경선에 대해서는 “대선과 지방선거가 연이어 있어 대선의 결과가 상당한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그 중심에 누가 있을 것인지 경선에 참여할 많은 당원과 지지자들이 옳은 판단을 해주실 것이라 믿는다“라고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상대 후보 진영의 유력 주자인 김기웅 전 서천군수협조합장에 대해서는 “작은 기업을 경영한 마인드로 5만 군정을 이끌겠다고 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꼬집으며 서천을 더 빛나게 만드는 것은 정치력이라고 말했습니다.


조동준 서천군의원
작은 기업을 경영한 것, 그리고 그 기업을 통해서 일정한 성과를 낸 것을 우리 자치단체 비즈니스로 같이 비교해서 본인이 적임자라고 하는 것은 저는 사실 어불성설이라고 생각합니다.


*국민지원금, 서천군민 전체 지급 타당
한편 이날 자리에서는 코로나19 상생 국민지원금에서 서천군민 중 대략 4천여 명이 못 받게 됐는데,


이들에게 지급할 소요 예산이 9억 원가량이라며, 자체 예산으로 전체 군민에게 지급되는 것이 타당하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최근 언론에 보도된 서천군의 채용과 인사관리 부실함에 대해서 최초 보도된 언론은 물론 이후 다른 언론사의 보도에 전혀 개입하지 않았다고 강조했습니다.


유일한 기자

조동준 의원이 처음 공식적인 서천군수 출마 선언으로 내년 지방선거전의 스타트를 끊었는데요,


향후 유력 주자들의 움직임에 귀추가 주목됩니다.


sbn 뉴스 유일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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