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06 (토)

  • 흐림서산 3.5℃
  • 대전 3.3℃
  • 홍성(예) 3.6℃
  • 흐림천안 2.7℃
  • 흐림보령 3.0℃
  • 흐림부여 3.0℃
  • 흐림금산 4.4℃
기상청 제공

【시사】<환경> '쾌적한 농촌 만들자' 보령시, 청라면에 공공하수도 설치

URL복사

[sbn뉴스=보령] 나영찬 기자 = 충남 보령시가 쾌적한 농촌지역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공공하수처리장 설치사업을 면 단위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6일 보령시는 청라면 삼다향 실버복지센터에서 사업 관계자와 지역주민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라면 의평지구 면단위 하수처리장 설치사업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사업 추진배경과 사업구간, 사업 추진일정, 토지사용승낙 협조 등과 주민들의 의견 및 요구사항을 수렴했다.

청라면 의평지구 면단위하수처리장 설치사업은 지난 2018년 실시설계하여 지난해 금강유역환경청과 재원 협의를 마치고 올해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돌입했다.

국비 112억 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167억 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청라면 의평리·나원리·내현리·소양리 일원이 사업구역이다.

방류수역의 수질환경보전을 위해 소규모 공공하수처리장의 1일 처리용량을 기존 100㎥(톤)에서 400㎥(톤)으로 증설하고 오수관로 15.7㎞ 매설과 중계펌프장 12개소를 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주민의 배수설비 설치를 위해 가구당 공사비 360만 원을 각각 지원할 예정이다.

보령시는 이번 설명회에서 제시된 주민의 의견을 반영해 오는 9월 본격적으로 공사에 착수해 2023년 준공할 예정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사업지구 내 452가구가 혜택을 볼 것으로 기대된다.




포토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