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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환경> '해양생태계 살리자' 태안군, 자연 분해되는 친환경 어구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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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태안] 나영찬 기자 = 충남 태안군이 해양생태계 보전을 위해 자연적으로 분해되는 '친환경 어구'를 도입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되는 친환경 어구는 꽃게 잡이에 사용되며, 국도비를 포함한 7억7000만 원이 투입된다.

친환경 어구는 바다 속에서 2년만 지나면 미생물에 의해 자연스럽게 분해가 시작되고 3년 후 부터는 기능을 상실하게 된다.

현재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나일론 등 합성섬유 어구는 분해되는 데만 수백 년이 소요된다.

태안군 관계자는 "어업인에게 생분해성 어구 조달단가와 나일론 어구 기준단가의 차액을 보조하고 어업인 자부담 중 기존 어구가격의 40%를 추가 지원해 친환경 어구 사용을 장려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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