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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영상> “경제 활성화 위해 현장 발로 뛰어라”…노박래 서천군수, 부서 실무진에 ‘쓴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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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서천] 변덕호 기자


[앵커]


노박래 충남 서천군수가 코로나19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실무진이 현장을 직접 발로 뛰어야 한다며 쓴소리를 했습니다.


군은 지난 25일 ‘코로나19 대응 지역경제 활력정책 추진계획’을 발표해 침체된 경기를 다시 일으키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는데요.


이날 노 군수는 공무원들이 앉은 자리에서 시책만 열거할 것이 아니라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책을 펼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현장에 변덕호 기자입니다.


[기자]


서천군은 지난 25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코로나19 대응 지역경제 활력정책 추진계획‘을 발표했습니다.


군 기획감사실·안전총괄과․보건소 등 각 실무진이 참석해 총 67개의 정책을 보고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노박래 서천군수는 현장을 다니며 주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특색 있는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노박래 / 서천군수
지역별로 특색 있게 하는 것들이 많이 있거든요. 그런 것들을 부단히 우리가 검색도 해보고 찾아내서 지역에 도움이 되도록 적극적으로 (발굴해야합니다.)


보건소는 ▲감염병 대응 공공의료시스템 구축 ▲코로나19 대응 취약계층 비대면 방문건강관리 강화 ▲코로나블루 극복 심리상담 지원 등 정책 4가지를 발표했습니다.


안전총괄과는 전화기반 안심콜 출입명부 시스템 구축, 소상공인·법인택시 종사자 등에 재난 지원금 지급 등 3가지 정책을 발표했습니다.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시 신속하게 이동동선을 파악해 감염 확산을 저지하고, 수기 출입명부 작성 시 필기구 공동이용을 통해 감염위험 차단 및 개인정보 남용방지를 제고하기 위해 전화 안심콜 출입명부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감염병 방역 강화 조치 일환으로 집합금지 영업제한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법인택시종사자 등 지원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대상에 최대 200만 원까지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기획감사실은 ▲코로나19 대응 재원 마련 및 정부예산 확보 ▲지역경제 조기회복을 위한 홍보 지원 ▲일상감사 계약심사 절차 간소화 등 4가지 정책을 발표했습니다.


코로나19 대응 방역과 생활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군민 체감형 정부예산 2600억 원을 확보하겠다고 전했습니다.


또 월 1회 지역 상권 소개 글·영상 자료 제작, 지역 SNS를 활용한 코로나19 감염 상황 쌍방향 소통 체계 구축 등을 촉진해 경제와 방역에 도움을 주겠다는 계획입니다.


이밖에도 ▲사회복지실 코로나19 입원격리자 생활비 지원 ▲민원봉사과 착한업소 릴레이 캠페인 ▲지역경제과 지역방역 일자리 사업 등 각 실과별 정책을 발표했습니다.


노 군수는 정책을 논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우리 공직자 스스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어떤 것들을 할 수 있을까 진지하게 고민해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심적 고통이 크고 매우 어려운 상황임에도 각 부서들이 할 일을 제대로 해야 한다며 쓴소리를 했습니다.


노박래 / 서천군수
그래서 이것은 (지역 활성화 정책 고민은) 특정 부서가 해가지고 될 일은 아니고 각 부서별로 각 부서에 맞는 그런 노력을 이 기간 동안에 (해야 할 것입니다.)


sbn뉴스 변덕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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