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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영상> 5차례 유찰된 서천 금강하굿둑 호텔...유치 왜 안되나?


[sbn뉴스=서천] 변덕호 기자


[앵커]


서천군이 금강하굿둑 관광지 일대 호텔․콘도 조성 사업을 추진 중입니다.


그런데 호텔․콘도가 들어설 부지 매입 공고가 다섯 차례나 유찰되며 난항을 겪고 있는데요.


업체 미선정과 사업 수익성 의문, 또 인근 숙박업 종사자들의 불만 등 사업 관련 잡음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이에 군 관계자는 올해 투자관심기업이 대상지를 방문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며 사업 추진에 긍정적인 답변을 내놨습니다.


앵커리포트입니다.


[기자]


충남 서천군 마서면 도삼리 68-2번지.


서천군은 이곳 약 4000평 부지에 금강하굿둑 호텔․콘도 유치 사업을 추진 중에 있습니다.


그런데 호텔․콘도가 들어설 부지 매각 공고가 다섯 차례나 유찰되며 사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군은 지역관광산업 발전과 견인을 도모할 수 있는 가족테마형 숙박시설 부재에 대한 민간자본 투자 촉진을 유도하고 체류형 관광지로 변모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군은 토지 매각에 앞서 지난 2019년 6월 금강하굿둑 관광지 조성계획을 승인했으며, 10월에는 사업 부지 지적 측량과 감정평가를 완료했습니다.


같은 해 11월에는 1~5차 매각공고를 진행했으나 모두 유찰됐습니다.


지난해 토지 매입과 사업 투자에 긍정적 의견을 표한 기업이 있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계획이 무산됐습니다.


인근 마을 주민 A씨는 호텔이 지어진다면 환영할 일이지만, 여태까지 못 들어온 것을 보면 사업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는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그러면서 코로나19로 경기도 어려운데 어떤 기업이 선뜻 호텔 사업에 쉽게 나설 수 있을지 의문을 표하기도 했습니다.


덧붙여 호텔 업체 선정도 번번이 실패하는 마당에 사업을 추진하는 것은 무리한 것 아니냐며 난색을 표했습니다.


A씨 / 서천군 마서면 주민
뻔히 돈을 못 벌 것 같은데 누가 (기업이) 들어오겠어... 더군다나 코로나19 때문에 더 그렇겠죠. 저쪽 다리 건너 호텔 있잖아요. 주인이 몇 번 바뀌었어.


하굿둑 인근 B모텔을 운영하고 있는 C씨는 호텔 사업을 전면 반대하는 입장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코로나19 때문에 하굿둑 관광단지를 찾는 관광객 수가 현저히 줄어 인근 숙박업 종사자들이 힘들어하고 있는데, 만약 호텔이 들어선다면 그 고통이 가중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서천 지역을 관광하는 인원도 그리 많지 않을뿐더러, 거액을 투자해 호텔을 짓는 것은 누가 봐도 손해가 될 사업이라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C씨 / 금강하굿둑 인근 B모텔 사장
그건 (호텔 사업) 있을 수가 없는 일이에요. 일반 숙박 업체들 다 죽인다는 거지. 안 되는데 (수익이 안 나는데) 왜 그걸 하냐고. 업체도 선정이 안됐는데. 계산이 안 나오는데.


이번 사업 관련 군 관계자는 올해 투자관심기업이 방문하겠다는 의사를 밝혔고, 이달 중 사업대상지 여건과 투자일정 등을 조율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사업자 선정에 대해 긍정적으로 보는 입장이라고 말했습니다.


덧붙여 국립생태원, 국립해양생물자원관 등 관내 관광 자원들이 생기면서 방문객이 늘어날 것이고 이에 따라 단순 경유형 관광지보다는 체류형 관광지로 조성하는 것이 이번 사업의 취지라고 설명했습니다.


sbn뉴스 변덕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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