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천] 이용재 기자

[앵커]

충남 서천군은 도시재생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도시재생대학을 운영하고 있는데요.

군은 지난 22일 청소년문화센터에서 ‘서천군 제6기 도시재생대학 수료식’을 가졌습니다.

[기자]

이날 수료식은 수료생과 지역주민, 전문가와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속에서도 80% 이상의 출석률을 보인 22명의 수료생을 축하하는 자리로 마련됐습니다.

이 자리에 참석한 노박래 서천군수는 교육생들의 수료를 축하하며, 이번 과정을 통해 낙후된 기존 도시에 경제적·사회적·물리적 기능을 도입함으로써 지역의 활력이 되살아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노박래 / 서천군수

앞으로 (도시)재생사업을 제대로 함으로 해서 사는 분들뿐 아니라 여기 구간을 오가는 많은 분에게 편의도 증진하고 활력을 제공할 수 있는 그런 사업으로 탈바꿈할 수 있고 그렇게 가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이어 노 군수는 수료생들이 작성한 마을사업 계획안을 토대로 향후 도시 재생사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겠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서천군 제6기 도시재생대학은 지난달 10일부터 총 7주간의 과정으로 7회 강의와 워크숍, 1회 선진지 견학으로 진행됐습니다.

교육은 ‘우리가 만드는 도시재생 서천읍 희망프로젝트’를 주제로 좁은 도로폭‧부족한 골목길 가로등‧더러운 거리환경‧노후화된 건물 등에 대한 개선 사항을 논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