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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

【영상】서천 친환경 서래야 쌀, 한해 농사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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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충남) 서천의 맑은 물과 바람이 만든 서천군 농산물 공동브랜드인 서래야의 쌀 생산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특히 친환경 서래야 쌀은 ‘청정 풀을 먹고 자란다’고 하는데요. 한해 농사의 시작을 알리는 헤어리베치 로터리 작업 현장으로 안내합니다. 


앵커리포틉니다.


[기자]


보랏빛으로 물 들은 서천군 마서면 도삼리.


화학비료 대체작물로 지난 10월 초 파종한 헤어리베치가 만개한 것입니다. 300평당 1500~2500kg의 헤어리베치가 생산되자 트랙터를 이용한 로터리 작업이 이어집니다.


이것이 바로 헤어리베치입니다. 


추위에 강해 윈터 베치라고도 불리는 헤어리베치는 농경지에서 일정기간 자라면 지상부를 갈아엎어 서래야 쌀의 비료로 쓰이게 됩니다.


관내 서래야 쌀 재배단지는 29개 단지로, 그중 14개 단지는 친환경 공법으로 나머지 15개 단지는 삼광벼를 단일 품종으로 하는 일반 서래야 단지입니다.


친환경 서래야 단지의 비료로 쓰이고 있는 헤어리베치는 콩과 식물로 양분이 없는 토양에서도 잘 생장하며 공기 중의 질소를 포함해 농작물에 필요한 영양분을 토양에 공급해주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민직 / 도삼서래야단지 대표회장

(헤어리베치는) 뿌리혹박테리아가 발달돼 있어서 콩에 달리는 조그마한 질소를 포함할 수 있는 주머니가 있습니다. / 한 뿌리에 수천 개의 뿌리 혹 박테리아가 붙어있어서 그게 썩음으로 인해서 질소질과 작물에 필요한….


많은 녹비작물 중 헤어리베치를 선택한 것은 춥고 건조한 서천의 겨울 날씨에도 잘 자라기 때문입니다. 


이민직 / 도삼서래야단지 대표회장

자운영이나 다른 녹비작물도 있는데 그건 월동기간에 많이 얼어 죽어서 이 지역에 맞지 않고, 헤어리베치가 이 지역에 적당한 것으로 여러 가지 시험 결과 군에서 이런 추천을 해서 이렇게 단지화해서 농사를 짓고 있는 것입니다.


서래야 쌀의 수확 목표는 4500톤으로 서천군은 많은 물량 생산에 힘쓰기보다 건강한 먹거리로써 쌀 생산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군은 쌀이 농업소득에 대부분을 차지하는 만큼 전국에서 제일가는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지속적인 교육사업 등을 지원한다는 빙침입니다. 


이원병 / 서천군 농정과 친환경농업팀장

(서천군은) 쌀이 농업소득의 65%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쌀을 살려야하는 명제가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지속적으로 교육지원사업과 예산 지원을 통해서 대한민국에서 제일가는 쌀을 생산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습니다.


현재 서래야 쌀 재배면적은 전체 쌀 재배면적인 1만ha의 10%인 1000ha로 향후 3000ha까지 늘려 농가소득을 늘린다는 계획입니다. 


한편,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된 서래야 쌀은 전국의 롯데마트 110개 전 지점과 수도권과 제주도 소재의 학교급식으로 납품되고 있습니다.


sbn 뉴스 김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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