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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

【영상】서천·장항역 대합실·맞이방 신축공사 들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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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동안 서천역과 장항역에는 홈 대합실이 없어 열차를 이용하는 승객들이 많은 불편을 겪어왔는데요. 최근 한국철도시설공단에서 대합실과 신축공사에 들어갔습니다. 보도에 신혜지기잡니다.


[기자] 


서천역 하행선 플랫폼

승객들은 대합실이 아닌 밖에서 열차를 기다립니다.

마땅히 앉아있을 공간이 없기 때문입니다.

 

특히 여름과 겨울이면 승객들의 불편함과 고충은 더욱 커집니다.

 

배순옥 / 서천군 서천읍

저쪽은 보면 쉴 공간도 있고 더울 때는 시원하고 겨울에 추울 때는 저기 안에 있으면 좀 낫잖아. 잠깐 기다려도 2030분 보통 노인들은 기다리잖아. 추울 때는 떨고 더울 때는 부채질하고 그러고 있었어. 생기면 좋지.


그동안 서천역과 장항역에는 홈 대합실이 없어 고객들이 불편함을 호소했습니. 이에 시설공단에서는 고객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공사에 착수했습니다.

 

서천군민들의 불편과 민원이 잇따르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지난달 29일 서천과 장항역 홈 대합실 공사에 돌입했고, 이르면 6월 말 늦어도 7월 초에는 완공한다는 계획입니다.

 

또한, 장항의 맞이방 조성을 비롯해 냉난방기, 의자 등 부대시설이 완공되기까지는 좀 더 시간이 소요될 수 있다며 승객 편의를 위해 공기 단축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입니다.

 

 김이연 / 한국철도시설공단 충청본부 열차운행안전관리자


장항역에는 보시다시피 맞이방이 하나도 없잖아요. 고객 대합실이. 상행선 하행선 없어요. 서천역에는 상행선 쪽에는 현재 설치되어있습니다. 그런데 하행선은 설치가 안 돼서 그것도 같은 기간에 동시에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 최대한 빨리 공사가 이뤄질 수 있어서 고객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이번에 홈 대합실 설치와 더불어 열악했던 주차장도 확충할 계획입니다.

      

서천역의 경우 기존 40면이던 주차시설을 100면으로 확충해 주차전쟁을 치러야만 했던 승객들의 불편을 조금이나마 덜게 됐습니다.

 

승객들은 역사 내 불필요한 시설이나 공간을 적절히 활용해 주차시설을 확충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서천주민


(서천역 광장)앞 부분을 인도로 많이 쓰기 때문에 이런 곳을 주차공간으로 확보할 수 있는데도 안하고 / 이런데도 한번 고려를 해서 주차공간을 확보하면 효율적으로 쓰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들어요.

 

철도 승객들의 오랜, 숙원이던 서천, 장항 대합실 설치와 주차공간 확충이 하루속히 실현되기를 주민들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SBN 뉴스 신혜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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