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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영상뉴스】주민자치 소방의 중심, 서천 의용소방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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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018 서천소방서 의용소방대 소방기술경연대회’가 지난 1일 서천종합운동장에서 열렸습니다. 


의용소방대를 주민자치소방의 핵심자원으로 육성하기위한 자리였는데요. 그 현장에 최성영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실전처럼 방화모와 방화복을 착용하고 기다란 소방호스 두 개를 양손에 든 채로 50m를 달립니다. 여성회원도 소방호스를 매고 최선을 다해 뜁니다.


단체전으로 진행된 수관연장·방수자세 종목에서는 소방 현장에서 가장 중요한 협동심과 민첩성을 겨뤘습니다. 


“서천 의용소방대원들이 신속한 화재진압을 위한 소방호스 끌기를 하고 있습니다.”


힘든 경연대회지만 의용소방대원들의 얼굴에는 웃음이 끊이지 않습니다.


지인성 / 마산 의용소방대원 

“수관연장·방수자세에 참여했습니다. 재미있었고요. 5명이 하나가 되어 열심히 했습니다. 좋은 기록이 나와서 좋습니다.”


소방기술경연대회는 서천 의용소방대의 역량 강화와 화합 도모를 위한 자리로, 서천 의용소방대 대원 등 총 620여명이 참여했습니다.   


김진현 / 서천 의용소방대연합회 회장

“서천소방서 의용소방대원 분들이 화재재난, 생활안전 쪽에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 갈고 닦은 기량을 각 읍·면대 별로 경연대회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번 대회에서는 남성대, 여성대가 따로 진행됐으며, 개인분야 소방호스 끌기와 단체분야 수관연장·방수자세, 장비 착용 릴레이 총 2개 분야 3개 종목으로 경기가 치러졌습니다.


이 밖에도 화합도모를 위한 장기자랑 행사에 의용소방대원들이 직접 참여한 노래자랑과 댄스 공연이 펼쳐져 흥을 더했습니다.


최선주 / 판교 여성의용소방대원 

“자주 보지 못했던 분들도 볼 수 있어서 좋았고, 또 오늘 하루 재밌고 즐겁게 함께 할 수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대원간의 친목을 다지고 기술역량을 강화를 위해 마련된 소방기술경연대회,


주민자치소방의 핵심자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sbn 뉴스 박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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