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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영상뉴스】서천을 이끌 사람 나야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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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sbn 서해방송이 마련한 서천군수 후보자 토론회가 지난 4일 열렸습니다. 

후보자들 간 날카로운 질문이 오가는 등 현장의 분위기는 뜨거웠습니다. 

김남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후보자들은 저마다 자신이 서천을 이끌어갈 적임자라며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한 해법을 내놓았습니다. 

<유승광 후보/더불어민주당>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를 국립생태원과 국립해양생물자원관과 연계된 R&D관련 기업을 유치하고 서래야 공동브랜드를 조성하겠습니다.” 

<노박래 후보/자유한국당>
“응급실 문제도 잠정적으로 해결했고 기업 유치에 올인하여 10개 기업 약 900억 원의 투자유치도 성공하였습니다. 앞으로도 이 부분을 지속적으로 열심히 해 나갈 계획입니다."

<김기웅 후보/무소속>
“각 구역별 특색 있는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농촌 경제 활성화를 통한 귀농 인구의 정착을 유도하여 새로운 인구유입으로 지역의 균형을 도모하고자...”

세 후보 모두 기업 유치와 인구감소 문제를 지역 발전의 핵심 과제로 꼽았습니다. 

상호질문에서는 상대의 허를 찌르는 질문과 답변이 오가며 스튜디오를 뜨겁게 달궜습니다.

<노박래 후보>
“우리 경제를 쇠퇴시킨 주요한 부분도 생태에 너무 치중했다는 인식을 군민이 갖고 있거든요. 앞으로 이것을 그런 식으로 바꾼다면 여러 가지 제약이 있는데...”

<김기웅 후보>
“트램을 설치하신다는 공약은 트램이 무엇인지 모르시고 표만 인식하시고 내놓은 공약이 아니신가요?”

<유승광 후보>
“당적을 옮기게 된 이유를 구체적으로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 군수에 당선되시면 무소속에서 당적을 옮기실 뜻이 있는지 답변해주시기 바랍니다.”

100분간 진행된 토론회는 유권자들에 대한 후보들의 지지 호소로 마무리됐습니다. 

선거를 앞두고 군수 후보자들 간의 치열한 공방전이 계속되는 가운데, 유권자들의 표심은 어느 후보에게 향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sbn뉴스 김남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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