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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 좋고 질 좋은’ 서천 물김, “수온과 해황 여건 좋아 품질↑‧생산량↑”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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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서천] 이시은 기자


[앵커] 


충남 서천군의 물김은 충남도에서도 최고의 생산량을 자랑하기로 유명합니다.


최근 양식장 수온이 떨어지고 영양염 공급이 원활하게 이뤄지며 서천의 물김 생산량이 더 좋아지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기자] 


충남 서천군의 자랑 중 하나, 바로 물김입니다.


서천군에 따르면, 군 내 물김 양식장 어가는 총 230곳, 생산 규모는 5만 9,976책에 1,200만 속 등 충남지역 최고의 생산량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 7일 기준 물김 생산량은 총 4,735톤으로, 서천군수협 송석 위판장에서 1,944톤, 서천서부수협 마량 위판장에서는 2,791톤 등 실적을 올렸습니다.


서천군의 발표를 통해 지난 8일 기준 서면 마량의 물김 양식장 수온이 저년 대비 1.3℃ 하강한 10.1℃로 측정됐고 영양염 공급이 원활하다는 것이 알려졌습니다.


서천군 관계자 역시 “최근 생육에 적합한 영양염 공급과 수온 하강으로 물김 품질과 생산량이 좋아지고 있다”며 생산량 증가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한편 지난 5일 서부수협 김 양식 협의회는 2023년산 김 초매식을 개최했습니다.


김 초매식이란 한 해 물김 생산량 증가를 기원하는 행사로, 첫 물김 생산량이 가장 많은 날을 잡아 진행되는데요.


이번 행사를 통해 서천군 물김의 예년 생산량을 기원하는 자리가 마련된 겁니다.


다가오는 2023년, 서천군 물김의 순항이 예상되는 한편 일각에서는 아직 첫 물김 채취를 하지 못한 어가들도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데요.


군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현장 점검을 통해 이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행정력을 펼치겠다”고 전한 바 있습니다.


모두의 기대가 주목되는 만큼 모든 어가에서 깨끗하고 품질 좋은 물김이 원활하게 생산되길 기대해봅니다.


sbn뉴스입니다. 영상편집 / 윤은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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