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천] 고성은 기자 

[앵커] 

충남 서천군 판교면 체육회가 회장 이·취임식을 열고 새로운 도약을 다졌습니다.

이임 회장은 새 출발을 앞둔 체육회의 앞날을 축하했고, 취임 회장은 임기 동안 단합된 판교를 위해 힘쓰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보도의 고성은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25일, 판교면 체육회 장인수 신임 회장은 남들이 인정하는 체육회를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날 장 신임회장은 판교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된 판교면 체육회장 이·취임식의 취임사를 통해 “판교는 달라”라고 인정받는 체육회가 되겠다며 이같이 포부를 밝혔습니다.

장인수 / 판교면 체육회 신임 회장

‘판교는 달라, 역시 판교야’라고 남들이 인정할 수 있도록 여러분들과 함께 협심하며 존중하고 서로 의지하는 판교면 체육회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러면서 서동춘 전 회장의 공로에 감사를 전하며 앞으로의 시작에 주민들의 많은 응원과 격려를 부탁했습니다.

장인수 / 판교면 체육회 신임 회장

서동춘 회장님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중략> 판교면민 여러분, 저에게 힘을 주시고 용기를 주십시오.

이어 서동춘 전 회장은 취임 기간 함께해온 회원 분들과 주민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체육회의 새로운 앞날을 축하했습니다.

이어 이별하는 아쉬움보다는 기쁜 마음이 크다며 장 신임회장에게 진심의 격려와 축하를 보냈습니다.

서동춘 / 판교면 체육회 전 회장

저는 이제 회장 직에서 물러나지만, 이별의 아쉬움보다는 체육회의 운영을 잘 이해하고 추진하실 장인수 회장님께서 회장 직을 맡았다는 기쁨이 더욱 큽니다.

한편, 이날 진행된 판교면 체육회장 이·취임식은 공로패 수상, 기념사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판교면체육회는 매년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하는 등 2018년 제45회 군민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한 바 있습니다.

또 판교중학교와 오성초등학교에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의 후원 활동을 꾸준히 진행해온 것으로도 지역사회에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번 회장 이·취임식을 기해 도약을 다짐한 ‘더 나은 체육 환경 조성과 면민들의 생활 향상’을 두고 지역주민들은 높은 기대감을 보이고 있습니다.

sbn뉴스 고성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