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신문=당진] 박선영 기자 = 독립기념관이 주최‧주관하고 국가보훈처가 후원하는 2018 현충시설 체험박람회에 당진 심훈기념관이 동참해 심훈의 나라사랑 정신을 알렸다. 독립기념관에서는 국가를 위해 희생하거나 공헌한 분들의 공로와 희생정신을 기념하기 위해 매년 체험박람회를 개최해오고 있다. 올해 현충시설 체험박람회는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 간 ‘전국을 깨운 나라사랑의 함성’이라는 주제로 심훈기념관을 비롯한 전국 36곳의 현충시설과 중국 항일기념관 4곳이 참여했다. 2014년 개관한 이후 2016년부터 3년 연속 현충시설 체험박람회에 참가하고 있는 심훈기념관은 올해 박람회에서 ‘심훈 슈링클스 만들기’, ‘상록수 남‧여주인공 스케치’, 농촌계몽소설 ‘상록수’의 삽화 및 심훈기념관 토피어리 퍼즐 맞추기 체험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당진시 관계자는 “이번 체험박람회를 계기로 앞으로 심훈의 문학작품 등을 활용한 가족단위 체험프로그램을 추가로 발굴해 기념관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충청남도 지정 기념물 제107호인 필경사는 심훈이 1935년 동아일보 창간 15주년 기념 장편소설 공모당선작인 ‘상록수’를 집필했던 곳으로, 그
[서해신문=당진] 박선영 기자 = 충남 당진시가 5년차 이상 민방위대원 사이버교육을 도입해 눈길을 끌고 있다. 시는 5년차 이상 민방위대원 9,000여 명의 교육 부담을 덜어주고 보다 실효성 있는 교육을 위해 올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스마트 민방위교육을 도입해 운영 중이다. 하반기 사이버 민방위 교육은 지난달 17일부터 진행 중으로, 내달 17일까지 62일 간 진행되는데, 당진시 소속 민방위 대원으로 5년 차 이상이면 누구나 PC와 스마트폰을 이용해 교육 받을 수 있다. 사이버교육은 민방위대원의 임무와 역할, 화생방, 심폐소생술 등 15개 과목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개그맨 김학도를 비롯해 인기 연예인이 출연해 재미와 흥미를 더하고 교육을 통해 지진과 화재, 풍수해, 전기안전 등 다양한 생활안전 기본 상식도 배울 수 있다. 당진시청 홈페이지나 인터넷 포털에서 ‘스마트민방위교육(www.cdce.kr)’을 검색해 접속한 뒤 본인인증을 거쳐 교육 받을 수 있으며, 1시간 동안 진행되는 교육프로그램이 끝나면 객관식 20문항으로 된 평가가 이어지는데, 이중 14문항 이상 정답을 맞히면 교육을 이수한 것으로 인정된다. 시 관계자는 “사이버 교육을 들으면
[서해신문=당진] 박선영 기자 = 지방행정의 패러다임을 바꾸며 주민주도의 실질적 주민자치 표준으로 자리매김한 당진형 주민자치에게 충남은 무대가 좁아 보인다. 충남 당진시에 따르면 지난 16일 아산시에서 열린 제3회 충남 동네자치 한마당에서 당진3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우수사례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2016년 초대 행사와 지난해 2회 행사에서 연거푸 최정상에 올랐던 신평면주민자치위원회에 이은 쾌거로, 당진형 주민자치는 충남 동네자치 한마당이 생긴 이래 최정상의 자리를 한 차례도 내주지 않았다. 올해 행사에서 당진3동 주민자치위는 박미상 사무국장이 발표자로 나서 ‘주민이 진짜 주인이 되는 당진3동’ 이라는 주제로 마을계획단이 이끄는 주민총회와 마을과 학교를 연계한 지역공동체 활성화 프로젝트 ‘어우렁더우렁 마을학교’를 비롯해 올해 당진3동 주민자치 특화사업으로 추진한 ‘당진3동 청소년 시의원’을 발표했다. 이중 ‘당진3동 청소년 시의원’은 청소년이 모의 의회 체험을 통해 시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이해하고 직접 청소년 정책을 입안하는 등 미래 주민자치를 이끌어 갈 청소년들을 주민자치의 중심으로 이끌어 낸 사례로 소개돼 눈길을 끌었다. 또한 학생과 다문화가정
[서해신문=홍성] 박선영 기자 =충남 홍성교육지원청(교육장 우길동)이 주최하고 홍성군장애인가족지원센터(센터장 엄기문)가 주관하는 제7회 꿈꾸는 예술제가 지난 18일 홍주문화회관에서 열렸다. 이번 예술제는 장애 청소년 및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꿈과 끼를 표현할 수 있는 문화·예술의 축제의 장이며, 장애 청소년들이 풍물, 소고춤과 탈춤, 기타연주, 오카리나 연주, 수화, 댄스스포츠 등의 재능과 열정의 한마당이었다. 올해로 제7회를 맞이한 꿈꾸는 예술제는 홍성군내 특수학급의 장애학생 68명 및 홍성군가족지원센터의 해밀중창단이 함께 참여한 장애 청소년 및 장애 가족들의 화합의 장이 되었다. 군내 협력 기관 단체 및 자원봉사자, 지역사회 주민들이 함께 참석한 이번 예술제를 통하여 장애인 문화·예술을 널리 알리게 되었으며, 장애학생 가족 및 비장애인의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이 되었다. 또한 장애인식개선과 사회통합에 기여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으며 함께 축하하고 즐기는 화합의 장이 되었다. 홍성교육지원청(교육장 우길동)은 “꿈꾸는 예술제를 통하여 문화·예술 체험 및 활동의 기회가 부족한 장애 학생들의 예술적 감성과 능력, 끼, 열정 등의 무한한 가능성을 발굴할
[서해신문=서천] 박선영 기자 = 충남 서천군 서면행정복지센터(면장 정해순)은 본격적인 벼 수확기를 맞아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벼베기 작업을 실시하는 농가를 방문해 애로사항을 수렴하는 등 농업인 격려에 나섰다. 서면은 풍성한 계절 황금 들녘에서 한창 구슬땀을 흘리며 작업하는 농가의 애로사항을 수렴하고 점점 더 고령화 되어가는 농업 환경 속에서도 꿋꿋이 영농에 전념하는 어르신들의 노고를 위로했다. 정해순 면장은 “서면의 막바지 벼농사 수확을 하시는 데 특히 농기계 안전사고에 만전을 기할 것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으며 수시로 영농현장을 방문해 농업인과 소통하는 현장행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앵커] 서천군의 청소년 문화‧체육시설이 부족하다는 것은 어제 오늘만의 문제는 아닌데요. 휴일이면 우리 청소년들은 과연 어디에서 여가생활을 즐기고 있을까요. 박선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국민체육센터 내 풋살 경기를 펼치고 있는 고등학생들. 친구들과 운동을 하려고 왔지만, 이곳까지 오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대중교통편이 좋지 않아 택시를 타고 와야 했기 때문입니다. 홍민욱 / 서천고등학교 1학년 “택시비도 좀 나오고 애들도 한 번에 못 오고... 서천군 안에 다 같이 쓸 수 있는 체육관 뭐 풋살장도 괜찮고 농구장도 괜찮고 이런 것 생겼으면 좋겠어요.” 서천관내에서 청소년들이 즐길 수 있는 시설은 국민체육센터와 군민체육관, 레포츠공원 등이 전붑니다. 군산에서 서천으로 시집온 이복환씨는 문화시설의 부족을 여실히 느낍니다. 유치원, 초등학생, 중학생 세 명의 자녀가 즐길 수 있는 곳이 많지 않아섭니다. 이복환 / 서천읍 군사리 “청소년들 노는 문화시설하고 애들 노는 데가 별로 없어서 서천군에도 많이 생겼으면 하는 바람이 있어요. 군산은 은파공원도 있고 공설운동장이 있는데, 서천에는 놀이시설이 많이 없어서 그런 것이 많이 생겼으면 해요.” 이와 관련해 서천군은
[서해신문=당진] 박선영 기자 = 여름의 폭염이 언제였냐는 듯 가을이 깊어가면서 충남 당진 아미산을 찾는 등산객들이 늘고 있다. 미인의 눈썹같이 아름답다고 하여 붙여진 아미산은 당진의 최고봉이지만 해발 349.5미터로 높지 않고 산세도 험하지 않아 제1봉과 2봉, 정상인 3봉까지 모두 합쳐야 1시간 남짓이면 오르내릴 수 있어 초보자와 남녀노소, 가족단위 등산객들에게 제격이다. 한 시간 남짓의 짧은 등산 시간이 아쉽다면 인근 다불산과 몽산을 이용해 등산 코스를 짜거나 당진시내에 위치한 대덕산에서부터 산행을 시작하면 3시간 이상의 등산도 가능하다. 아미산의 1봉에서 3봉 사이의 등산로에는 등산객들이 잠시 숨을 돌릴 수 있는 정자와 쉼터가 잘 조성돼 있고, 가볍게 운동을 할 수 있는 각종 체육시설도 설치돼 있다. 또한 산 정상에는 ‘아미정’이라는 6각형 지붕으로 된 누각이 있는데, 아미정의 북동쪽 방향으로 서해대교를 볼 수 있으며, 서쪽으로는 다불산, 북쪽으로는 서해바다를 조망할 수 있다. 특히 아미산 인근에는 아미미술관도 위치해 있어 산행 후 미술관에서 휴식을 취하며 여유를 만끽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가을이 깊어 가고 단풍이 물들기 시작하면 더 많은 등산객
[서해신문=당진] 박선영 기자 = 충남 당진시는 주‧정차 금지구역 7곳을 추가로 지정해 10월 계도기간을 거쳐 11월부터 단속한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신규 추가된 주‧정차 금지구역은 ▲당진버스터미널 맡은 편 이면도로 ▲당진시장서길(삼대한의원~조약국) ▲당진먹거리길(먹자골목 주요도로) ▲당진1동 무수동7길(당진경찰서~한전입구) ▲송악읍 기지시리 반촌로(종합병원입구~송악농협사거리) ▲당진2동 탑동 역천로(채운코아루1차 APT 일원) ▲계성3길(푸른병원~하이마트) 등 총 7개소 3.848㎞ 구간이다. 신규 구간은 상습 혼잡과 소방차량 진입이 곤란한 지역을 중심으로, 안전사고 예방을 고려해 지정되었다. 주정차 금지구역에서 차량을 20분 이상 주정차할 경우 차종에 따라 4~5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시는 주정차 위반 사실을 알려주는 문자메시지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신청 사이트(https://parkingsms.dangjin.go.kr/)를 통해 주정차 단속위반 알림 서비스를 신청하면 1차 단속 시 위반사실을 문자로 통지한다. 안내된 문자를 받고 2차 단속 전에 차량을 이동할 경우 과태료가 부과되지 않는다. 한편 시는 신규 지정된 주정차 금지구역에는 단속 CC
[서해신문=당진] 박선영 기자 = 충남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18일 관계 공무원과 농협직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해농업인실용교육 추진협의회를 열고 내년도 새해농업인실용교육 준비에 본격 돌입했다. 이날 회의를 통해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은 2019년 1월 4일부터 25일까지 총9개 과정, 33회에 걸쳐 2,800여 명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추진키로 확정했다. 특히 내년도 교육에서는 농업 여건 변화에 대응할 영농방향 제시와 새해영농설계, 친환경‧신개발 농업기술 및 우량품종 조기보급, 지역 주산작목 재배기술을 중점 다룬다는 방침이다. 또한 올해 영농평가를 반영한 고품질 안전농산물 생산과 소득증대 방안을 비롯해 당진시가 역점을 두고 추진 중인 당진형 3농혁신과 강소농 육성에 중점을 두고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교육장소는 농업인들의 교육편의를 위해 센터 본소 외에도 읍면 농업인상담소 회의실과 농협 회의실을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센터 관계자는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은 한해 농업을 성공적으로 시작하기 위해 매우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3농혁신과 안전농산물 생산의 중요성에 대한 농업인의 의식을 강화하고 농업인에게 유용한 농업관련 정보를 제공하는데 만전을 기
[서해신문=당진] 박선영 기자 =6년 연속 전국 기초 시 단위 고용률 2위를 이어가고 있는 고용 1번지 충남 당진시가 청년, 여성, 신 중년 등 각계각층의 실업문제 해소를 위해 이달 24일 2018 일자리박람회를 신성대학교 태촌아카데미홀에서 개최한다. 청년실업 발생 등 구직포기자의 증가와 구직자와 구인기업의 미스매칭, 경기침체 등 내우외환의 상황에서 열리는 이번 일자리박람회는 구직과 구인을 희망하는 대상들에게 가뭄 속 단비와도 같은 소식이다. 오는 24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박람회장에서 진행되는 현장면접에는 지난해 시와 3,000만 달러 규모의 투자협약을 맺고 공장 가동을 앞두고 있는 미국계 기업인 쿠퍼스탠다드사를 비롯해 당진지역 대표 향토기업인 JW생명과학 등 50여개 기업이 직접 참여하며, 20여개 기업도 간접 참여를 통해 우수 인재 발굴에 나선다. 직접참여 업체 모집은 마감됐지만 지역인재 채용을 희망하는 기업은 박람회 전까지 당진시 통합일자리센터(☎041-354-1919)로 문의 간접참여가 가능하다. 이번 일자리 박람회 참가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박람회 당일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자격증, 증명사진을 지참해 희망업체의 현장면접에 응시하고 이력서를
[서해신문=서천] 박선영 기자 = 매년 노인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만성질환 유병률도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서천군보건소가 마을별 취약한 건강영역을 관리하는 맞춤 프로젝트 운영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그 현장을 뉴스아이즈 서해신문이 찾았다. 지난 11일 서해신문이 찾은 비인면 구복리에 위치한 한 마을회관. 동네 어르신들이 삼삼오오 모여 함께 점심을 준비하는 손길로 분주하다. 애호박 볶음과 두부 부침, 그리고 잘 익은 김치 등 어르신들을 위한 영양가 높은 음식들이 준비되고 있다. 방 한쪽에 마련된 좌식 사이클도 눈에 띈다. 그 위로 천천히 페달을 밟고 계신 어르신. 15분 남짓한 시간 동안 꽤 긴 거리를 달리고 있었다. 보건소에 따르면 지난해 서천군에 거주하는 50세 이상 관절염 진단 경험률이 32.3%로 나타나 전국 21.8%, 충남 25.7%보다 훨씬 높은 수치를 보였다. 이에 보건소는 어르신들의 하체 근력을 강화하기 위해 선별된 마을에 좌식 사이클을 설치해 어르신들이 언제든 쉽게 운동할 수 있게 했으며 스스로 건강관리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서천군청 조재경 방문보건팀장은 “어르신들이 취약한 지표를 찾아서 건강 형평성을 제고하기 위해서 프로그
[서해신문=서천] 박선영 기자 = 충남 서천군미디어문화센터에서 오는 18일부터 내달 9일까지 ‘시민영화프로그래머 과정’ 을 실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매주 목, 금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장항에 위치한 미디어센터(203호)에서 진행되며, DMZ다큐멘터리영화제 프로그래머가 함께한다. 센터 관계자는 “전국에서 열리는 수많은 영화제가 어떻게 기획되는지 알아보고, 서천군민이 직접 영화제를 기획·실행해보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영화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꼭 신청 바란다”라고 전했다. 프로그램 대상 인원은 10명이며 문의/접수는 미디어문화사업팀(☎041-956-7936)으로 전화하면 된다.
[서해신문=서천] 박선영 기자 = 서천교육지원청(교육장 신경희)은 지난 16일 대회의실에서 관내 중고등학교 학생대표 32명과 군수님이 함께하는 공감 데이트를 진행했다. 관내 중고등학교 학생들이 갖는 고민, 내가 가고 싶은 학교, 교육장님과 군수님께 바라는 우리의 바람 등의 주제로 열린 이번 공감 데이트는 모든 학생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공감 데이트 장의 열기가 넘쳐났다. 행사에 참석한 김재민(서천고 3) 학생은 “이번 공감 데이트를 통해 평소에 생각하고 있던 우리들의 고민을 서로 이야기하고, 교육장님과 군수님께서 우리들의 바람을 들어주시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민주시민으로 살아가는 대화와 소통의 방법을알게 된좋은 기회가 되었다” 라고 말했다. 노박래 군수는 “꼭 정기적이 아니더라도 학생들과 격의 없는 대화의 자리를 만들고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가 이어지길 바라며, 학생들이 행복한 서천군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하겠다” 라고 전했다. 한편,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공감 데이트를 시작으로 관내 2개 권역으로 초등학생, 학부모대표 등 교육 공동체와 함께하는 희망 서천! 어울림 토크가 두 차례 더 추진된다” 라고 밝혔다.
[서해신문=서천] 박선영 기자 = 충남 서천군 서천여자고등학교(교장 노희삼) 세팍타크로팀이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전북 김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99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1회전 경기에서 강력한 라이벌팀인 충북 한림디자인고를 만나 다소 긴장된 모습을 보이는듯했으나, 이내 페이스를 찾아 신중한 자세와 역동적인 공중기술을 선보이며 2대 1로 극적인 승리를 했다. 이에 탄력을 받고 자신감을 얻은 서천여고 세팍타크로팀은 8강전 경북 선화여고와의 경기에서 2대 0으로 승리하고, 4강전 경기 마장고와의 경기에서 2대 0으로 승리를 거머쥐며 결승전을 향해 나아갔다. 결승전에서 전남 순천전자고를 만나 가뿐히 2대 0으로 상대를 꺾으며 서천여고는 이번 대회 충남의 첫 단체전 금메달을 열었다. 전통이 깊은 서천여고 세팍타크로팀은 코치진의 체계적인 훈련과 선수들의 훌륭한 기량으로 세팍타크로 여자 고등부의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다. 올해 5개의 전국대회에 참가하여 모두 우승을 한 서천여고 세팍타크로 팀은 여자 고등부 최강팀임을 다시 한번 입증하였다. 3학년 김지원 선수는 “전국체전에서 2016년에는 은메달, 작년에는 동메달을 따서 올해 꼭 금메달을 얻고 싶었
[앵커] 생태자원이 풍부한 서천군은 지난 16일 국립생태원에서 금강하구 생태관광활성화를 위한 국제세미나를 개최했습니다. 서천 갯벌을 세계에 알리고자 마련된 그 현장으로 박선영 기자가 안내합니다. [기자] 지구를 여행하는 철새들의 안락한 쉼터. 서천의 금강 하구와 유부도는 철새들의 최대 서식지가 됩니다. 2009년 람사르 습지로 지정된 서천 갯벌은 세계 8대 철새 생태관광지역으로도 선정되면서 그 가치를 인정받았습니다. 전홍태 / 서천군조류생태전시관 주무관 “(서천은) 모래갯벌, 펄갯벌, 혼합갯벌(을 다 가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해서 거기 안에 살아가고 있는 생물들이 틀려지기 때문에 이것을 먹이로 하는 도요물떼새들이 이곳에 와서 다양한 먹이를 먹고 쉬다가 다시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는 아주 중요한 공간입니다.” 생태적 가치가 풍부한 만큼 큰뒷부리도요와 검은머리물떼새 등 다양한 종류의 철새들이 찾아오는 서천 갯벌. 이날 세미나에서는 지난 2014년 금강하구 보전사업으로 서천군과 협력관계를 유지해 온 국제 조류 보호 조직인 버드라이프와 영국왕립조류보호협회 등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댔습니다. 문영민 / 버드라이프 매니저 “서천군이 앞으로 생태관광자원을 개발하고 발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