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인의 자격은?우선 정치인은 평소 했던 말이 진실하고 약속한 사안에 대해 꼭 지켜야하며 사람들을 따뜻하게 대하는 마음으로 어떤 철학과 소신을 가지고 공공의 이익에 이바지해야 한다고 본다. 또한 인격수양과 세상을 바라보는 통찰력과 미래의 변화에 주도적이며 합리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혜안 (慧眼)이 있어야 하며 약자에게 먼저 손을 내미는 따뜻함도 보여야 한다. 아울러 그럴듯한 연출로 혹세무민(惑世誣民)하지 않고 자기중심을 버리고 욕심 없는 진심으로 나라와 더 나아가 지역을 걱정하는 선한 본성이 있어야 한다. 하지만 이런 기본 본성이 깔려있지 않으면 권력과 이권에 빠져 지역사회와 주민은 안중에도 없는 처신을 할 수 밖에 없다. 따라서 후세에 큰 도움이 되는 공공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지금 당장 욕을 얻어먹을지라도 인기에 연연하지 않고, 이해를 구하고 설득해 ‘과연 누구를 위한 것인가’를 먼저 생각하는 소신이 있어야 한다. 정치도 사람이 하는 일이다. 그러므로 실수와 잘못된 판단과 예측이 있을 수 있지만, 그 근본정신은 나라와 지역사회에 이익이 되어야 한다. 정치인은 연예인과 같아서 대중의 인기를 받아야 당선이 되지만 ‘정치쇼’의 주연이 되는 순간 기본 양심과 공익
충남 서천군 서천중학교(교장 김종하)는 20일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관계자를 비롯해 지역사회 전통예술인(예술꽃 씨앗학교 강사), 교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예술꽃 씨앗학교 발전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는 상대적으로 문화예술교육의 혜택이 적은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방법과 문화예술을 통한 감성, 인성, 창의성을 성장시키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예술꽃 씨앗학교’가 끝난 후에도 문화예술교육이 지속 가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예술꽃 씨앗학교’는 지역사회 문화예술인을 강사로 위촉해 대금, 해금, 아쟁, 판소리, 통기타, 피리, 사물놀이, 퓨전댄스, 난타, 전통공예 등 11개 종목을 밴드로 운영하고 있다. 교육의 경우 1학년은 매주 화요일 7, 8교시에, 2학년은 매주 목요일 7, 8교시에 실시된다. 3학년은 화요일과 목요일 중 희망하는 요일에 참여하게 된다. 김종하 교장은 “문화예술을 통한 표현력과 자존감을 키워주기 위해 학부모 및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연주회, 전통예술단원과의 협연, 지역의 경로당 위문공연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자치분권시대에 서천지역 정치인들은 지역 주민의 대변자다. 정치인들의 역할은 서천군의 잘못된 행정을 견제하고 아울러 지역주민들이 억울하게 불편을 겪는 민원을 앞장서서 해결하는 것이 주된 일이다. 또한 우리 동네, 또는 우리 지역에서 앞장서 봉사하는 일꾼으로 지역 주민이 정치인을 찾아가 민원 해결을 요구하면 이들은 아무 대가 없이 발 벗고 나서 해결해줘 아주 고맙고 가까운 봉사자로 여기고 있다. 하지만 지역 주민의 대변자인 정치인들의 정치 활동을 보면 지역 주민들에게 그다지 인기를 끌지 못하고 있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사실 정치인이 해야 할 일은 너무나 많다. 할 일이 많다는 것은 머뭇거릴 시간이 없이 부지런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 변화하고 있는 지역 환경에 적응하고 지역 주민과 소통해야 한다. 주민의 대표로 말 보다는 행동으로 본인의 능력을 보여주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정치인들의 정치활동에 평가는 결국 ‘세비도 아깝다’는 부정적인 평가를 피하기 어려울 것이다.주민을 대표하는 정치인은 주민의 대변자로 현재 주민이 무엇을 원하고 있는지 정확하게 파악해야 한다. 또 주민을 대표해서 행정관청에 제대로 전달해야 하고 전달된 사항에 대해 집행부가 제대로 일 하고
서천 국립해양생물자원관 김상진 관장이 해임됐다. 해양수산부는 지난달 7일과 21일 두 차례 가진 이사회의 결정 의사에 따라 해양수산부 장관의 징계결정으로 지난 9일자로 김 관장을 해임했다고 밝혔다. 또한 공석인 해양생물자원관장 자리에 김은옥 경영전시본부장을 권한대행으로 임명하고 업무공백 최소화에 나섰다. 지난 1월 정부가 발표한 공공기관 채용비리 특별점검 결과에 따르면 김 관장은 특정인을 채용하기 위해 면접 과정을 모니터링하고 면접관에게 개인 의견을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 관장의 채용비리 사건은 현재 검찰에 송치된 상태이다.
서천교육지원청 신경희 교육장은 지난 14일서천군학교급식지원센터를 방문하여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 공급현장을 확인하고 위생시설과 안전관리 상태를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학교 안전강화의 날’활동의 일환으로 마련된 것으로 지난달 28일 개소식을 가진 ‘서천군학교급식지원센터’에 교육지원청 첫 방문인 만큼 의미가 있다고 볼 수 있다. 신 교육장은 교육청 관계자들과 함께 지역에서 생산된 친환경 식재료의 공급현장과 위생시설, 안전관리 상태 등을 확인했다. 또 배송업체의 위생‧안전교육 실시 여부 등 식재료 납품 전반에 대해 살피고, 개선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신경희 교육장은 “건강한 식재료의 안정적인 공급으로 성장기 학생들에게 몸과 마음이 튼튼해지는 학교급식을 제공할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서천군 종천면행정복지센터(면장 한무협)는 지난 14일 올해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확대에 따라 복지반장의 역량을 높이기 위한 행복지킴이 ‘복지반장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공공 부문 주도의 노력만으로는 복지문제 해결에 한계가 있음을 인지하고 골목까지 이웃의 사정을 잘 아는 복지반장의 역할과 긍지를 높여 관내 구석구석까지 촘촘한 인적안전망 구축으로 실질적인 복지사각지대 제로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관내 19명의 복지반장들은 종천면 구석구석을 다니며 독거노인, 저소득층 등 소외된 계층의 생활실태를 모니터링해 대상자를 발굴함과 동시에 공공 및 민간자원의 복지서비스와 연계 ․ 안내함으로써 주민들의 복지 체감도를 높이는 역할을 수행한다. 한무협 종천면장은 “복지반장의 역량강화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우리 동네 행복지킴이의 역할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살기 좋은 종천면을 만들기 위해 민관이 머리를 맞대고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복지반장은 종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특화사업인 ‘독거노인 사랑의 밑반찬 배달사업’에 주도적으로 참여해 사랑과 나눔의 봉사를 적극 실천하고 있다.
최근 2주 동안 서천특화시장 앞 도로에서 어르신들이 다치는 사고가 2건이나 발생했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 이곳 시장 앞 도로는 교통량이 많고 이곳을 이용하는 인파가 많아 운전자와 보행자가 서로 양보하고 주의하는 마음을 갖지 않으면 자칫 대형사고까지 일어날 수 있는 사고 다발지역이다. 특히, 오일장이 서는 날이면 외곽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장을 보기위해 또는 병원에 진료를 받기 위해 많은 한꺼번에 인원이 몰려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는 특수한 지역이기도 하다. 이로 인해 차량끼리 사고가 발생하는 접촉사고를 포함, 사람이 치이는 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지난해 서천경찰서에 접수된 사고만 총 15건에 달할 정도다. 이는 한 달에 한번 이상이 사고가 발생하는 꼴로 흔히 말하는 사고 다발지역으로 낙인이 찍힌 곳이다. 지난 7일 서천읍 오일장을 보러온 70대 노인이 서천특화시장 앞 도로를 건너다 주행하던 차량에 부딪혀 의식을 잃고 쓰러진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9일에는 70대 노인이 특화시장 앞 도로는 건너던 중 달리던 차량에 치이는 교통사고를 당했다. 다행히 사고 당시 이곳을 지나던 지방선거 출마자들의 응급처지로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이 도로에는 설치된 신
한국인은 책을 잘 안 읽는다고 한다. 문화체육관광부의 ‘2015년 국민 독서실태 조사’에 따르면 하루에 23분씩, 1년에 9.1권의 책을 읽는데 이는 OECD 평균보다 낮은 수치이며 매년 하락하고 있다한다. 책을 많이 사고 많이 읽는 사람이 늘고 있는 반면에 전혀 읽지 않는 비율이 25%를 넘고 있어 독서에서도 빈익빈 부익부의 현상이 심해지고 있다고 한다. 도서관 이용률이 계속 하락하는 점도 우려스럽다. 독서율이 하락하는 이유 중에는 스마트폰의 보급과 인터넷의 생활화로 정보 습득의 통로가 다양해진 영향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인터넷에 의한 단편적인 정보에는 한계가 있다. 독서율 하락에는 보다 근본적인 문제가 있을 것이다. 그것은 독서 자체를 부담스러워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그동안 의무적으로 책을 읽어온 것이 아닐까? 공부하기 위해, 교양을 쌓기 위해 억지로 책을 읽어야 했던 기억이 나에게도 분명히 있다. 그것은 즐거움이 아니라 노동이었다. 청소년 시기에는 지식을 위한 독서법이 필요하다. 노력을 해서라도 책을 많이 읽어야할 필요가 있다. 그러나 어른이 된 후의 독서는 달라져야 한다. 특히 중년 이후, 삶의 이면을 바라볼 정도의 나이가 되면 더 이상의 지식 쌓기
우려가 현실이 됐다. 문화계로부터 촉발돼 우리 사회를 뒤흔들고 있는 ‘미투(Me Too 나도 당했다)’가 마침내 정치권으로 번졌다. 지난 5일 안희정 전 지사의 정무비서였던 김지연씨가 JTBC를 통해 ‘위계에 의한 강압’으로 안 전 지사에게 성폭행과 성추행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이로 인해 충남지역 6·13 지방선거 판세가 요동치고 있다. ‘안희정의 친구, 문재인의 입’으로 도지사 선거전에 나선 박수현 전 청와대 대변인은 지난 6일부터 선거운동을 전면 중단하고 대책 마련에 들어갔다. 양승조 의원도 이날 오전 예정된 민생 탐방 결과 보고 기자회견을 취소하고 여론 흐름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 복기왕 전 아산시장도 이날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사태 추이를 점검하면서 공식 입장을 정리 중이다. 이 같은 파문 확산은 서천지역 군수 출마자들에게도 충격을 안겨줬다. 안 전 지사와 친분을 과시했던 유승광 군수 출마자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게시했던 안 전 지사와 나란히 웃으며 찍었던 사진을 성폭행 파문이 일어난 다음날 다른 사진으로 교체했다. 박노찬 군수 출마 후보자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핑계보다 진실이 우선입니다. 진실은 아프지만 희망의 기회이기도 합니다. 지금은 지혜보다 진심
어른들은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뛰어 놀 권리를 보장해줘야 한다. 이는 어린이헌장 제5조에 ‘어린이는 즐겁고 유익한 놀이와 오락을 위한 시설과 공간을 제공받아야 한다’고 명시돼 있다.그러기에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놀 수 있는 놀이터를 만들어주는 것은 어른들의 당연한 의무이며 안전한 시설설치와 유지관리는 놀이시설의 최종 관리주체인 행정당국의 엄격한 사회적 책무이다. 하지만 서천지역 어린이놀이터의 현 주소는 어떠한가? ‘어린이 놀이시설에 대한 안전관리법’에 따라 어린이 놀이시설에 대한 관리주체의 관리, 안전, 보험가입의 의무조항 등이 명시돼 있음에도 최종 관리주체인 서천군청에는 어린이놀이터를 총괄적으로 관리하는 부서조차 없다.현재 군청에 등록된 어린이놀이터는 총 45곳이다. 이 가운데 군청이 안전점검 및 시설관리를 해야 하는 어린이놀이터는 4곳으로 그나마 관리하는 부서는 농림과 및 사회복지과 등으로 나눠져 있다. 이밖에 41곳은 아파트 단지 및 교육기관 등에서 운영•관리하고 있다. 3월 봄철로 접어들면서 집밖에서 뛰노는 아이들이 많아졌다. 겨우내 한산했던 지역 어린이놀이터에도 두서너 명씩 짝을 지어 공놀이를 하거나 미끄럼대를 타며 새봄을 즐기는 어린이들이 늘고 있지만
서천지역의 명운이 걸린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역 정치인들이 해당 지역구 출마를 선언하는 등 선거 열풍에 달아오르고 있다. 모든 출마자들은 소속 당이나 정파를 불문하고 서천의 미래에 대한 청사진을 걸고 페어플레이를 펼쳐야 한다. 또한 주민들 역시 각 정당과 사욕 대신 애향심과 도덕성을 갖춘 새 인물을 선택해야 하기 때문에 책임이 무겁다. 각 후보들이 선거법이라는 규범을 지키는 것이 기본이라면 후보들이 소속된 여야 정당은 네거티브 캠페인을 자제해야 한다. 즉 상대 후보에 대한 흑색선전이나 인신비방 보다는 일자리를 늘리고 사회적 약자에 대한 안전망을 구축하는 등 민생을 돌보는 정책 대결을 우선시 하라는 것이다. 최근 한 군수 출마 후보자가 허위사실을 이용해 선거운동을 벌이고 있다는 의혹이 지역정가에 퍼지고 있다. 허위사실 유포 의혹의 중심에 선 내용은 현재 어느 특정지역에 암센터 유치가 추진되고 있으며 이에 따른 행정당국의 발표가 조만간에 있을 것이라는 것이다. 사실 이 같은 내용은 지난해 군청 투자유치과에서 내부적으로 검토했던 사항으로 해당 사업의 실행 가능성이 미비해 더 이상 사업 유치에 대한 추진을 포기한바 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지지율을 높이기
서천군청 소속 공무원들의 비위 행위가 끊이지 않고 있다. 대전지법 제 3형사부는 지난 8일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업자로부터 돈을 받은 간부 공무원 A씨(5급 사무관)에 대해 징역형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1심에서 뇌물수수, 범죄수익 은닉의 규제 및 처벌 등에 관한 법률로 기소돼 벌금 400만원을 받은 원심판결을 파기,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이로 인해 노박래 군수가 총체적 위기 상황에 빠졌다. 야심찬 반부패?청렴 실천 서약 다짐대회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공무원 비리가 지속적으로 발생해 노 군수의 공직사회 장악 능력이 도마 위에 올랐다. 또한 지난 2016년부터 공사 관련 편의를 봐준 대가의 뇌물사건, 면사무소 팀장의 여직원 성추행사건, 군청 팀장의 도박사건, 면사무소 팀장의 음주운전 사건 등으로 지역사회가 뒤숭숭하다. 게다가 일각에서는 노 군수 재임기간에 발생한 공직자 비리에 대해 ‘정치적 책임’에서 결코 자유로울 수 없다는 비난도 일고 있다. 뿐만 아니라 청렴 교육 강화 등을 통해 공직기강을 바로 잡겠다던 노 군수의 노력은 공염불이 되고 있으며 공직자 비리와 비위사건들로 인해 주민들로부터 신뢰를 잃고 있다. 알다시피, 공직자의 높은 도덕성은
서천지역의 소상공인들이 지속되는 불황으로 경영악화를 겪고 있다. 소상공인이란 5인 미만의 상시근로자를 보유한 사업장을 말한다. 전국적으로 겪는 경기 침체라고 하지만 영업 부진과 함께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한 경영의 어려움이 가중돼 아예 문을 닫는 것이 낫다는 목소리가 흘러나오고 있다. 대다수 소상공인들은 타 직종을 선택해 수입을 올릴 수 없는 실정으로 오직 현재의 업종에 생존권을 의존할 수밖에 없다. 따라서 음식점, 미용실, 전통시장 등에서 종사하는 소상공인들의 생활고가 심각하다. 게다가 최저임금 대폭 인상은 물가상승으로 번지고 있다. 임대료, 원재료비가 해마다 오르고 있는 데다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인건비 상승 부담이 서비스 가격에 반영된 것이다. 월매출이 몇 백만 원도 안 되는 소상공인들에게 임금인상은 큰 부담으로 다가올 수밖에 없어 인력을 감축하거나 판매가격을 올리는 방법 외에 다른 도리가 없는 상황이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소상공인 점포에 찾아오는 손님은 줄고 매출도 따라서 급감하고 있다. 최저임금 인상이 식탁물가를 들썩이게 하고 멀쩡한 일자리를 몰아내는 역풍을 불러오고 있다. 뿐만 아니라 동일한 사업을 하고 있는 소상공인들 간의 과다경쟁이 심한 것도 문
지난해 관광객 700만 명을 돌파한 서천군이 올해 관광객 750만 시대를 열기 위해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위해 군은 ‘전통문화자원을 활용한 프로그램 조성’과 ‘체계적인 관광시스템 구축’ 등 탄탄한 관광 환경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전통문화자원을 활용한 프로그램 조성 서천군은 일제 탄압에 맞서 국정 개혁 및 자주 독립을 고취했던 월남 이상재 선생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지난해 문화재자문위원회에 ‘이상재선생 나라사랑 체험관’ 기본설계를 상정했다. 올해 문화재위원회의 승인이 끝나면 1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2019년 완공을 목표로 건축 시공에 돌입한다. 복원 진행 중인 한산 읍성은 성문 주막, 성문 공연장 설치 등 ‘한산 읍성 프리즘 프로젝트 조성 사업’을 통해 역사문화체험 공간 역할을 더욱 충실히 해낼 예정이다. 문헌서원을 활용한 대표 문화유산 육성 프로그램인 ‘문헌서원 한옥에서 길을 묻다’ 사업은 향사체험, 목판 만들기, 길 위의 선비 인문학 배움 등으로 구성된다. 문헌사색원은 2021년까지 4년간 총 140억 원의 예산 편성을 통해 유교문화 가치를 배우는 교육 및 체험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지역문화자원을 연계한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계
올해 6·13 지방선거까지 이제 5개월이란 시간도 채 남지 않았다. 이 시간도 지방선거 후보자 등록 시간을 빼면 턱없이 부족하다. 우선 김기웅 전 서천군수협조합장이 무소속으로 출마의사를 보이면서 지역의 크고 작은 행사 및 취약계층과의 스킨십을 통한 민심에 구애를 보내는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를 의식이라도 한 듯 노박래 군수는 본격적인 군수선거에 앞선 90일전에 군수 자리를 내려놓고 일찍이 선거판에 뛰어들어 지지세 확장에 열을 올릴 것이라는 후문까지 나돌고 있다. 뿐만 아니라 민주당 이덕구 전 정책기획실장이 출마여부를 두고 장고에 들어간 가운데 사전에 출마의사를 보인 당내 군수 출마자들의 속내가 복잡해지는 등 군수출마자 경선이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형국이다. 도의원 1선거구의 경우 서해신문 여론조사에서 전익현 전 군의회 부의장이 서형달 도의원을 다소 앞선 것으로 보였지만 최근 3선을 통한 도의회 의장을 만들자는 민심이 피어나고 있어 안개정국이다. 도의원 2선거구는 조이환 도의원이 군수 출마의사를 보여 이렇다 할 후보군이 보이지 않다가 최근 양금봉 전 군의원이 본격적인 정치활동 재개로 도의원 출마에 무게를 둔거 같다는 소식이 흘러나오고 있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