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예산] 나영찬 기자 = 충남 예산군은 지난달 23일부터 지난 6일까지 군민들의 큰 사랑을 받았던 ‘천백년광장 스케이트장’ 운영이 성황리에 끝났다고 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평일에는 2511명, 주말에는 3144명이 몰려 15일 동안 5655명의 주민들이 스케이트장을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처음으로 선보인 ‘천백년광장 스케이트장’은 무료로 운영된 점과 인근에 스케이트장이 없어 어린이들에게 호기심을 불러일으켰던 점이 높은 인기를 끈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설 연휴기간 동안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이 차례를 지내고 아이들과 함께 스케이트장을 찾아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또한 군은 혼자 스케이트를 타지 못하는 유아를 위해 끄는 썰매를 탈 수 있도록 별도의 공간을 마련해 안전성을 확보했으며 제설기를 이용한 눈 놀이터를 만들어 군청 스케이트장을 찾은 아이들이 부모님들과 함께 신나는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해 큰 호응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천백년광장 스케이트장이 건전한 여가공간으로 자리 잡아 군민들의 소중한 겨울 휴식처가 될 수 있도록 내년엔 개선된 프로그램으로 알차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sbn뉴스=서산] 손아영 기자 = 충남 서산시가 기해년 설을 맞아 고향을 방문하는 가족, 친지 등 귀성객들에게 잊혀져가는 고유의 세시풍속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시는 설 명절 당일인 오는 2월 5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2019년 서산해미읍성 설맞이 민속행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날 서산해미읍성 내 전통문화 공연장에서는 뜬쇠예술단의 신명나는 사물놀이 공연이 펼쳐지고, 민속가옥 및 동헌에서는 복식체험, 짚풀공예, 삼베짜기, 장작패기 등 전통공예가 시연된다. 또한 민속놀이 체험장에서는 투호놀이, 제기차기, 윷놀이, 굴렁쇠 굴리기 등을 즐길 수 있으며 전통먹거리 체험장에서는 떡메치기, 순두부 만들기, 가마솥 고구마 체험을 하며 직접 만든 음식을 시식하는 색다른 즐거움도 경험할 수 있다. 이 외에도 꽃마차를 타고 해미읍성 일대를 관람하는 꽃마차 체험 프로그램도 편성되어 있다. 김영인 문화시설사업소장은 “해미읍성 설맞이 민속행사를 계기로 잊혀져가는 우리 고유의 문화를 되새길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2월 16일 서산해미읍성에서는 ‘제8회 해미읍성 연날리기대회’가 개최되어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sbn뉴스=세종] 권주영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는 2월의 ‘농촌체험휴양마을 5선’을 선정·발표했다. 이번 농촌여행지는 경기권, 강원권, 충청권, 전라권, 경상권 등 5개 지자체로부터 겨울방학에 아이들과 함께 가면 좋을 우수 농촌체험휴양마을을 추천 받아 최종 선정했다. ◇이천 서경들마을 전통 장류체험을 할 수 있는 서경들마을은 마을 내에 전통장숙성실을 갖추고 있는 만큼 품질 좋은 메주콩이 나는 곳으로 유명하다. 주요 체험으로는 꼬마메주 만들기와 고추장·청국장 만들기 등 전통 장과 관련된 것들로, 특히 따뜻한 두부와 장을 곁들인 식사는 꼭 한번 먹어봐야 할 맛이라고 한다. ◇평창 눈꽃마을 대관령에 위치한 눈꽃마을은 겨울이면 봅슬레이 눈썰매를 타러 오는 사람들로 분주하다. 구불구불한 슬로프를 따라 속도감 있게 내려가는 눈썰매는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모두가 좋아한다. 고랭지배추로 만든 김치가 들어간 만두는 눈꽃마을의 겨울철 별미이며, 이밖에도 활쏘기, 투호 등 전통 체험을 진행한다. ◇청양 알프스마을 칠갑산얼음분수축제(~ 2월 17일까지)로 유명한 알프스마을에는 눈과 얼음으로 만들어진 눈조각과 얼음동굴을 경험할 수 있다. 눈썰매와 얼음봅슬레이 타
[sbn뉴스=세종] 권주영 기자 = 해양수산부와 한국어촌어항공단은 설 연휴를 앞두고 겨울 제철 별미와 실내체험을 즐길 수 있는 어촌체험마을 5곳을 22일 소개했다. 먼저 수도권에서 가까운 곳으로는 ‘인천 중구 포내어촌체험마을’을 추천한다. 이곳에서는 하나개해수욕장 인근에 있는 해상관광탐방로를 걸으며 겨울바다를 만끽하고, 조개(소라)화분 만들기 체험도 즐기며 색다른 추억을 만들 수 있다. 또한, 이 지역의 겨울철 별미로 물에 불린 박대 껍질을 끓여 만든 ‘박대묵’도 맛볼 수 있다. ‘울산 동구 주전어촌체험마을’은 다양한 실내체험으로 겨울 여행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지역 특산물인 미역을 활용한 떡 만들기 체험과 해초가루를 넣은 천연비누 만들기, 도자기체험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인근의 울산 대표 관광지인 대왕암공원에는 놀이터와 소리체험관, 캠핑장 등이 있어 아이들과 함께 방문해 볼 만하다. ‘강원 양양 수산어촌체험마을’은 서울-양양 고속도로와 KTX 개통으로 한층 더 가까워져 부담 없이 방문할 수 있는 여행지가 됐다. 문어빵, 해초비누, 미역쿠키 만들기 등 다양한 실내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제철을 맞아 고소하고 담백한 맛이 일품인 도치도 맛보며 알찬 겨
[sbn뉴스=논산] 손아영 기자 = 충남 논산시는 겨울 방학을 맞아 온가족이 함께 떠나는 따뜻한 여행지를 찾고 있다면 역사는 물론 실감나는 군문화체험에 진한 겨울추억까지 담아 올 수 있어 각광받고 있는 논산 관광명소 2곳을 추천한다. ◇ 백제충신 계백장군의 충절을 품다 ... 백제군사박물관 백제의 용맹했던 기개와 충성심이 오래도록 기억되는 곳, 백제군사박물관은 백제 충신 계백장군의 얼을 기리기 위해 논산시가 지난 2005년 개관했다. 1340여년전 백제시대 충절을 상징하는 계백장군이 신라군 5만여명이 사비도성으로 쳐들어온다는 소식을 듣고, 결사대 5천명을 이끌고 황산벌에서 최후의 일전을 벌이다 장열하게 전사하신 충혼이 서린 곳이다. ◇ 온가족이 함께 실감나는 군문화체험과 겨울추억을 담다 ... ‘선샤인랜드’ 논산시 연무읍 황화정리 일원에 조성된 선샤인랜드는 ‘논산’하면 떠오르는 훈련소 브랜드에 한류문화를 접목한 관광명소다. 최신 밀리터리 체험관과 낭만스튜디오를 비롯해 새롭게 조성된 선샤인스튜디오로 구성, 각각의 공간마다 색다른 재미와 감동으로 인기몰이중이다.
[sbn뉴스=논산] 손아영 기자 = 충남 논산시(시장 황명선)는 당도 높은 논산딸기의 우수성 홍보를 위해 전년보다 2주 앞당겨 오는 3월 20일부터 24일까지 논산천 둔치와 관내 딸기밭 일원에서 2019논산딸기축제를 개최키로 하고 축제준비에 본격 돌입했다. 딸기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유영수)는 지난 11일 정시욱 딸기팀장을 단장으로 딸기축제기획단을 구성하고 오는 2월 1일까지 다양한 딸기프로그램 아이디어와 부스를 공모하는 등 축제의 성공적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상큼한 딸기향에 실려오는 달콤한 만남’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세계 최고의 품질과 맛을 자랑하는 논산 딸기를 대외적으로 알리는 것은 물론 관광객들에게 다채로운 체험과 품격 높은 문화행사를 통한 오감만족을 선사해 다시 찾고 싶은 논산이미지 부각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청정딸기 수확체험, 딸기홍보 판매 특별전, 딸기음식 등 딸기와 문화를 접목한 다양한 문화예술프로그램은 물론 딸기의 종주지로서의 위상에 맞는 특색 있는 프로그램 개발로 다변화를 꾀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청정딸기를 직접 수확하는 딸기수확체험 프로그램은 매년 가족단위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sbn뉴스=아산] 남석우 기자 =충남 아산시(시장 오세현)가 17일 ‘힐링이 필요할 때 만나는 아산의 맛있는 집’ 책자와 리플릿을 발간했다. 아산시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발걸음을 멈추고 먹거리를 통한 힐링이 될 수 있도록 아산 10선 관광정보와 연계해 아산시 대표 맛집 21곳을 소개했다. 책자는 아산관광명소 10선 ‘현충사, 은행나무길, 온양온천, 온양민속박물관, 신정호관광지, 환경과학공원, 아산외암마을, 세계꽃식물원, 공세리성당, 영인산자연휴양림’의 풍경 사진과 함께 주변 대표맛집의 메인메뉴의 맛깔스러운 음식 소개 사진을 담았다. 아산 대표맛집으로 153갈비마을, 그집 감자탕, 황토화로구이, 호텔헤링턴한가람, 현대갈비, 남원월매추어탕, 왕거미식당, 봄이오네, 소나무집,다미정, 종가면옥, 도담불고기, 맷돌손순두부, 홍은이닭지그리, 시골밥상 마고, 흑두부집, 푸른산장, 가마솥 두부명가, 향촌, 옛고을순대국, 참송아지, 종가집 손칼국수, 예가 레스토랑, 농원정, 현대생고기, 둔포막창순대, 염치정육식당, 청와삼대칼국수, 묵은지와 참두부, 숲속장어구이 등 아산 대표 맛집 21곳을 소개했다. 시는 아산 대표 맛집 선정에 대해 지난해 8월부터 모집공고를 통해 접수된
[sbn뉴스=서산] 손아영 기자 = 녹색농촌체험마을인 충남 서산시 팔봉면 금학3리(이장 박상권) 꽃송아리마을이 운영하는 '추억의 썰매장'이 인기다. 썰매장은 마을 한가운데 있는 800㎡의 논에 물을 가두어 빙판으로 만들어졌으며 안전요원이 상주해 아이들이 썰매장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도한다. 지난 달 10일 개장해 설 연휴를 포함하여 2월 20일까지 운영될 예정이고, 이용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이용요금은 썰매 한대 당 1000원으로 온종일 이용이 가능하다. 주말과 휴일이면 방학을 맞은 아이들과 가족단위 방문객이 찾아와 추억과 동심의 세계에 빠져들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5000여 명이 다녀갈 정도로 겨울방학을 맞은 어린이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썰매장을 찾은 한 시민은 “어릴적 논과 개천에서 썰매 타던 추억이 간절했는데 방학을 맞은 아이들과 함께 할 썰매장이 생겨 부담 없이 즐길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sbn뉴스=공주] 김가람 기자 =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녹여줄 2019 겨울공주 군밤축제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남 공주시(시장 김정섭)가 보다 많은 관람객 유치를 위해 군밤축제 알리기에 나섰다. 시는 지난 12일 정안알밤휴게소(하행선)에서 손권배 부시장을 비롯해 시청 관광과 직원, 공주시관광협회 회원 등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겨울공주 군밤축제 게릴라 홍보이벤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겨울공주 군밤축제를 알리는 홍보영상을 상영하는 한편, 휴게소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다트게임 등 경품 이벤트를 실시하는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쳤다. 2019 겨울공주 군밤축제는 ‘불타는 밤! 뜨거운 공주!’라는 주제로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 간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공주 고마 일원에서 개최된다. 공주의 대표 특산물인 ‘밤’과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녹이는 ‘불’이 어우러져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지는데, 따뜻한 불에 밤을 구워먹는 군밤체험을 비롯해 군밤피자와 군밤삽겹살을 맛 볼 수 있는 대형화덕체험과 군고구마통구이체험 등을 즐길 수 있으며, 군밤음식체험 등 알밤을 활용한 다양한 먹거리를 선보인다. 또한, 아이스카빙, 군밤놀이터, 알밤
[sbn뉴스=예산] 박선영 기자 = 충남 예산군 주요 관광지의 방문객 수를 확인해 볼 수 있는 주요 관광지점 입장객 수가 관광지식정보 시스템에 공표됐다. 해당 자료에 따르면 2018년 1∼3분기 동안(1.1.∼9.30.)에 17개 주요 관광지를 방문한 관광객은 181만 9270명으로 전년 동기 147만 633명과 비교해 약 34만 명(23.7%) 증가했다. 대표적으로 덕산온천 64만 5723명(리솜스파캐슬, 세심천온천 2개소 합계), 수덕사 47만 5616명, 예당관광지 16만 6502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2분기인 4∼6월에는 봄 여행주간 및 각종 공휴일, 대체휴일의 시행으로 인해 72만 명이 예산을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주요 관광지점 입장객 통계는 해당 관광지의 관광객 수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는 점에서 관광객 동향 파악, 경쟁력 확보, 관광정책 수립 등 중요한 참고자료로 쓰이고 있다. 한편 유료관광지 관광객 집계는 구매한 티켓으로, 무료관광지는 무인계수 시스템‧관리 및 운영일지‧무료추정방식 등으로 파악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동관광안내소, 수도권 홍보, SNS를 통한 지속적인 홍보 등으로 입소문을 타면서 많은 관광객이 찾은 것으로 보인다”며 “올
[sbn뉴스=공주] 김가람 기자 =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공산성과 무령왕릉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2019-2020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충남 공주시(시장 김정섭)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한국관광 100선에 공산성과 무령왕릉이 2017년에 이어 올해에도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국내관광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제고하고 국내관광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시행하는 한국관광 100선은 문화체육관광부가 2013년부터 2년에 한 번씩 선정해 발표하는데 이번 100선은 관광지 인지도와 만족도 등 설문조사와 통신사, 내비게이션, SNS 등 빅데이터 분석결과를 반영했다. 특히, 관광객 증가율, 검색량 등 관광 통계 분석을 실시하고 여행 전문가들의 현장평가도 병행해 모든 결과를 종합적으로 반영한 결과라서 의미가 크다. 시는 이번 한국관광 100선 선정과 더불어 앞으로 추진하는 공주군밤축제, 대한민국 테마여행10선, 문화제야행, 제65회 백제문화제의 성공적 개최 등을 통해 글로벌 시대에 걸맞은 매력있는 역사문화관광도시로서의 기틀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김정섭 시장은 “공주한옥 마을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2018 한국
[sbn뉴스=당진] 박선영 기자 = 충남 당진시는 순교와 박해의 역사가 서린 순례길이자 내포 천주교 문화유산을 연결하는 버그내순례길의 활성화를 위해 8일부터 스탬프투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합덕 읍내를 거쳐 삽교천으로 흘러들어 만나는 물길로 합덕 장터의 옛 지명인 ‘버그내’에서 유래한 버그내순례길은 우리나라 최초의 사제인 김대건 신부의 탄생지인 솔뫼성지를 비롯해 한국 천주교 역사상 가장 많은 신자와 순교자를 배출한 국내 최대의 천주교 성지가 분포해 있다. 순례길은 1890년 양촌공소에서 시작해 내포 천주교 역사의 중요한 거점인 합덕성당과 세계관개시설물 유산으로 등재된 합덕제와 합덕제 중수비를 거쳐 원시장과 원시보 우물터, 무명순교자의 묘를 경유해 조선 제5대 교구장을 지낸 다블뤼 주교의 거처와 순교미술관이 함께 있는 신리성지까지 약 13.3㎞ 코스로 이뤄져 있다. 이중 스탬프투어 순례길 코스는 기존 버그내순례길 코스에 신리성지 주변 세거리와 거더리, 하흑 등 옛 공소와 교유촌을 포함해 총 10개소를 경유하는 도보 4시간 코스로 구성했다. 스탬프투어 책자는 솔뫼성지 문화관광해설사 사무실과 합덕성당 성물방, 합덕수리민속박물관 등 3곳에서 수령 가능하며, 완주 후
[sbn뉴스=서천] 권창수 기자 = 금강의 중심에 위치한 서천군 금강하굿둑관광지가 20년 만에 이미지 개선에 성공하며 추운 날씨에도 관광객들의 발길을 모으고 있다. 충남 서천군(군수 노박래)은 연간 150만 명이 찾는 서천군 금강하굿둑관광지에 지난해 사업비 16억 원을 투입해 대대적인 이미지 개선사업을 실시·완료했다. 군은 지난 20년여 년 간 제대로 된 시설 개선이 없어 관광객들에게 볼거리, 즐길 거리가 부족하다는 평을 받아 온 금강하굿둑을 대상으로 노후 보도와 가로등을 교체하고 놀이기구를 보수했다. 또, 오후 5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점등되는 풍차 야간 조명을 비롯해 트릭아트 설치, 팔각정 리모델링 실시 등 신선한 볼거리를 제공함으로써 가족과 연인들이 함께 방문하기에 좋은 장소로 탈바꿈 시켰다. 장항읍에 거주하는 한 주민은 “금강하굿둑 놀이공원을 오랜만에 방문했는데 가족들과 산책하기에 좋은 장소가 됐다”며 “앞으로 저녁에 자주 남편과 놀러 나와야겠다”고 말했다. 이번 이미지 개선 사업은 지난달 27일 동백대교가 개통됨에 따라 다소 영향력이 약해질 수 있는 금강하굿둑에 희망을 불어넣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한편, 군은 올해 20억 원 투자로 금강하굿둑 김인
[sbn뉴스=서천] 황정환 기자 = 충남 서천군 소재 국립생태원(원장 박용목)은 ‘세계 난초과식물 전시회’를 2월 12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국제적 멸종위기종(CITES)인 덴드로비움, 카틀레야를 포함한 100여 종 3000여 개체의 난을 전시된다. 특히 에코리움 열대관에서는 실제 자연에서 자라는 모습처럼 연출된 착생란을 찾아볼 수 있다. 착생란은 햇빛이 드는 나무나 바위의 갈라진 틈에 뿌리를 내려 수분을 흡수한다. 기생식물과는 달리 광합성을 통해 양분을 얻으며, 수분이 오랫동안 머물러 축축한 환경을 좋아하지 않는다. 많은 양분과 수분을 저장할 수 있도록 줄기가 비대하게 되거나 잎이 가죽처럼 두꺼운 특징이 있다.
[sbn뉴스=태안] 손아영 기자 = 이국적인 풍경과 넓은 해변으로 ‘만리포니아’로 불리는 충남 태안군 만리포해수욕장이 2018년 방문객 수가 많이 증가하면서 서퍼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만리포해수욕장은 파도와 수온 등 서핑 조건에 부합하는 해수욕장 중 수도권에서 가장 가까운 곳으로, 바닥이 완만하고 파도가 적당해 많은 관광객이 서핑을 즐기기 위해 찾고 있다. 특히 피서철에 인파가 몰리는 일반적인 해수욕장과 달리 가을이면 파도가 높아지고 수온도 적당해 피서철을 피해 마음껏 서핑을 즐기는 서퍼들이 점점 늘어나는 추세다. 군에 따르면 2017년 태안 만리포를 방문하는 서퍼 수는 약 1만2000명이었으나 2018년에는 뉴스, 신문 등 언론 보도와 드라마를 통한 홍보, SNS 홍보 등으로 전년 대비 2배가량 증가한 총 2만3000명이 방문하는 등 만리포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태안군도 서핑객 유치를 위해 2018년 한 해 동안 다양한 사업추진에 힘썼다. 군은 기상실황·수온·온도 등을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LED 전광 안내판, 서퍼전용 샤워시설, 서핑보드 거치대 등 서퍼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시설을 설치하는 등 서핑 친화적 사업을 차근차근 수행하며 좋은 평가를 받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