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식처럼 아끼고 키운 한우를 마음껏 뽐낼 수 있는 ‘2018 충남 좋은 가축선발 및 고급육 경진대회’ 가 지난 11일 서천군 마서면 금강하굿둑 김인전 공원에서 개최됐다. 이날 경진대회는 고품질 축산물 생산으로 수입 개방에 대응하고 농가 간 정보 공유를 활성화를 위해 농협 충남지역본부가 마련한 행사로 충남 15개 시·군에서 출품한 한우와 젖소는 총 105마리가 출전했다. 경진대회장에는 충남에서 내로라하는 한우들이 최고의 한우 자리를 놓고 경합을 벌였다. 암소들은 심사를 기다리며 자태를 뽐내자 사람들이 시선이 쏠렸고 앞에서 뒤에서 소를 바라보는 심사위원들의 눈빛은 날카로웠다. 좋은 가축 선발대회 도창희 심사위원은 “참가한 소들이 암소들이기 때문에 새끼를 잘 낳을 수 있는 체형에 또 식용에 적합한 체형으로 고기를 많이 가질 수 있는지 그런 것들을 중점적으로 본다”라고 전했다. 이 대회 심사는 한우 5개 부문과 젖소 2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다. 심사위원들은 경산우, 미경산우, 암송아지 등과 젖소 부문에서 심도 있는 협의를 거쳐 최고의 한우와 젖소를 심사를 진행했다. 심사결과, 경산우 1부에 참가한 청양군 암소가 최우수상에 올랐으며 서천군 암소가 우수상, 천안시 암
충남 서천군 기산초등학교(교장 김인수/이하 기산초)는 지난 3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장애 공감 체험 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학생들은 장애를 바라보는 올바른 관점에 대해 개인의 능력과 상태가 아닌 개인이 처한 환경에 따라 장애 상태가 달라지는 것을 학습했다. 또, 지체 장애, 학습장애, 정서·행동 장애, 시각장애가 있는 친구의 입장을 다양한 게임을 통해 간접적으로 느끼는 시간도 가졌다. 교육에 참여한 3학년 정민준 학생은 “평소에 쉽게 풀 수 있던 수학 문제도 장애 공감 체험 활동을 통해 해보니 잘할 수 없어서 놀랐고, 정서·행동 장애가 있는 친구가 느끼는 어려움을 잠시나마 공감할 수 있었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김인수 교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장애가 있는 친구들과 사이좋게 협력하고 배려하는 분위기에서 모두가 안전하고 즐거운 학교생활을 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한낮에는 덥지만 그래도 선선한 바람이 불어 가을이 성큼성큼 다가왔다. 가을이면 역시 전어와 꽃게가 빠질 수 없다. 충남 서천군 서면 홍원항에서 펼쳐지는 전어·꽃게 축제장에 뉴스아이즈 서해신문이 찾았다. 태풍과 폭우를 뒤로하고 따뜻한 햇볕과 함께 축제가 펼쳐진 홍원항에는 가을의 전령사 전어와 꽃게를 즐기기 위한 사람들로 붐볐다. 축제장에서 만난 이광수(경기도 성남) 씨는 “모처럼 밖에 나오니까 너무나 공기가 좋고 또 많은 인파가 전국 각지에서 오셨는지 인원들도 많다”라며 “홍원항에 와서 전어 무침, 회, 꽃게찜도 맛있게 먹고 행사 참가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또 대전시 서구에서 방문한 이원규 씨는 “고소한 맛 전어 때문에 가을이 기다려지고 여기 홍원항으로 꼭 와야 할 것 같다”라며 “정말 맛있습니다”라고 즐거워했다. 전어는 칼슘이 많고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한 데다 회나 구이로 먹으면 고소하면서도 감칠맛이나 가을철 대표 별미로 꼽힌다. 집 나간 며느리도 돌아오게 한다는 전어와 통통하게 살 오른 꽃게 앞에 관광객들은 통 큰 지출도 서슴지 않는다. 이로 인해 인근 상인들은 손님맞이에 웃음이 끊이질 않았다. 홍원항 A업체 성순민 대표는 “손님이 너무 많
충남도 백제문화단지관리사업소는 오는 14일부터 다음 달 말까지 백제문화단지 야간 개장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백제문화단지는 백제의 건축 양식을 사실적으로 재현해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담아낸 곳으로, 올해부터 호텔롯데 롯데리조트가 위탁 운영 중이다. 이번 야간 개장 시간은 매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로, 백제문화단지를 찾는 가족과 연인들이 백제 왕궁의 아름다운 야경을 보며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도 백제문화단지관리사업소 관계자는 “가을밤 백제문화단지에서는 은은한 달빛과 아름다운 조명 아래 백제 역사문화의 절정을 이룬 사비궁과 백제 왕실 사찰인 능사의 화려하고 웅장한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라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백제문화단지에서는 낮 시간대 외줄타기와 타악 퍼포먼스, 사물굿판, 퓨전국악 등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상설 공연이 펼쳐진다. 상설 공연은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매일 오전 11시와 오후 3시, 하루 두 차례 열린다. 백제문화단지 야간 개장과 상설 공연 일정과 자세한 내용은 백제문화단지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충남도 농업기술원 청양구기자시험장은 최근 잦은 비로 인하여 구기자 탄저병 발생 환경이 조성됨에 따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방제에 적극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13일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구기자 탄저병은 노지재배에서 생산량 감소와 품질 저하를 일으키는 주원인으로 발병 조건은 비가 자주 오는 조건에서 발생이 많고 비바람에 의해 확산되기 쉽다. 구기자 탄저병은 열매와 과경에 발생하며, 발생 증상은 개화 이후에 열매가 생장하면서 흑갈색 소반점이 미숙과나 숙과에 생기고 병 진전이 심해질 경우 열매, 과경 등이 검게 변색된다. 특히 한번 발생 되면 방제가 어려워져 예방효과 위주의 방제가 필요하며 개화 이후부터 열매가 붉게 되는 성숙기 이전까지의 관리가 가장 중요하다. 병이 발생하기 전인 개화기 때부터 구기자 탄저병에 등록된 약제를 살포해야 하며 특히 비가 1일 이상 지속되거나 저녁부터 새벽에 와 습도가 높아질 경우에는 비가 오기 전에 방제를 하는 것이 병 발생을 억제하는 데 효과적이다. 약제 살포 시에도 한 가지 약제를 연속해서 사용하는 것보다 작용기작이 서로 다른 약제를 번갈아가며 사용하는 것이 좋다. 만약 동일한 약제를 연속해서 사용할 경우에는 살균제에 대한 저항
충남 서천군(군수 노박래)은 지방세 민원의 전문적인 해결을 위해 납세자보호관을 정책기획실에 배치하고 본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군은 공정하고 실질적인 권리구제가 이뤄질 수 있도록 납세자보호관을 세무부서가 아닌 정책기획실 규제개혁법무팀에 배치했으며 납세자보호관은 지방세와 관련된 고충 민원을 처리하고 세무 상담을 하는 등 납세자의 권리보호와 관련된 업무를 전담해 수행한다. 주요업무는 △지방세 관련 고충민원의 처리와 세무상담 △세무조사·체납처분 등 권리보호요청 △세무조사기간 연장·연기 △납세자의 권리보호 등이다. 또한, 업무수행을 위해 위법·부당한 처분에 대한 시정요구권, 세무조사와 처분절차의 일시중지권, 과세자료 열람·제출요구권 등 권한을 행사할 수 있다. 한덕수 정책기획실장은 “납세자보호관 제도로 납세자 권익이 한층 강화되고 지방세 과세의 신뢰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군민이 지방세로 인한 억울함을 당하는 일이 없도록 납세자의 입장에서 권리를 최대한 보호할 수 있도록 제도를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민원접수 또는 상담신청은 정책기획실 규제개혁법무팀(041-950-4617)으로 문의하면 된다.
충남 서천군 시초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장건용, 장현석)와 이웃사랑후원회(회장 장건용)는 지난 12일 다가오는 추석명절을 맞아 120만 원 상당의 쇠고기와 모시송편을 준비해 저소득 독거어르신 등 취약계층 34세대에 전달했다. 장건용 시초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가족 없이 홀로 사시는 어르신께서 따뜻한 추석을 보내실 수 있도록 작은 선물을 마련했다”며 훈훈한 정 나누기 사업의 지속적 실천을 다짐했다. 장현석 시초면장은 “이웃사랑후원회의 활발한 활동으로 시초면민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게 되어 다행이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초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들은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적극적인 민‧관 협력을 실천하는 등 더욱 더 노력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천군(군수 노박래)은 12일 문예의전당에서 사회복지의 날(9월7일)을 기념해 제11회 서천군사회복지대회를 개최했다.이날 대회에 참석한 노박래 서천군수, 조동준 서천군의회의장, 박윤근 충남사회복지협의회장을 비롯해 유관기관단체장, 관내 사회복지사 및 관련시설 종사자, 지역주민 등 500여명은 화합을 다지는 어울 한마당의 시간을 즐겼다. 첫 순서로 진행된 기념식에서 사회복지 증진을 위해 헌신해 온 공무원과 민간인 유공자 등 11명은 군수표창과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 표창 등을 받았으며 평소 지역 내 어려운 독거노인을 지원한 유공자 2명에게는 서천군사회복지협의회장의 감사패가 수여됐다.이어진 2부 행사는 초청가수 공연과 함께 사회복지종사자들과 지역주민이 함께 어우러져 화합을 다지는 장기자랑 및 노래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노박래 서천군수는“녹록치 않은 환경 속에서도 지금까지 한결같은 마음으로 복지현장 최 일선에서 수고해 주신 사회복지인들의 헌신적인 봉사와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고, 현장에서 열심히 일하고 있는 사회복지인 들이 보람과 자긍심을 느끼며 종사할 수 있도록 처우 개선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사회복지의 날은 사회복지사업법에 의한 기념일(9월7
[앵커] 자식처럼 아끼고 키운 한우를 마음껏 뽐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충남 최고의 한우를 가리는 대회가 우리지역 김인전공원에서 열렸는데요. 충남 좋은 가축 선발대회 그 현장을 황정환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암소들이 심사를 기다리며 자태를 뽐내자 사람들이 시선이 쏠립니다. 충남 15개 시·군에서 출품한 한우와 젖소는 총 105마리. 충남에서 내로라하는 한우들이 최고의 한우 자리를 놓고 경합을 벌이고 있습니다. 앞에서, 뒤에서 소를 바라보는 심사위원들의 눈빛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도창희 / 좋은 가축 선발대회 심사위원> “(참가한 소들이 암소들이기 때문에) 새끼를 잘 낳을 수 있는 체형에 또 고기를 먹어야 되니까 체형이 고기를 많이 가질 수 있는지 그런 것들을 중점적으로 봅니다." 경산우와 미경산우, 암송아지 등 한우 5개 부문과 젖소 2개 부문에서 심사가 진행됐습니다. 심사위원들의 심도 있는 협의를 거쳐 최고의 한우와 젖소가 선발됐습니다. 경산우 1부에 참가한 청양군 암소가 최우수상, 서천군 암소가 우수상, 천안시 암소가 장려상으로 뽑힌 것을 비롯해 총 21마리가 충남의 대표로 뽑혔습니다. <전홍식 / 금산군 축산농
서천고등학교(교장 김병관)가 독일, 스페인, 캐나다로부터 각각 헨리, 이반, 그리펀을 국제 교환학생으로 새로이 맞이하게 됐다. 서천고에서는 세 명의 국제 학생들이 1년간 일반 학생들과 함께 생활하게 되었다. 지난 8월부터 등교하여 학교 교육과정에 적응하고 있으며, 이달 7일에는 서천군 문예의 전당에서 열린 교환학생 환영식에서 입학 허가서를 수여받았다. 낯선 생활에 어려움이 없는지에 대해서 학생들은 “호스트 부모님, 친구들, 선생님들께서 모두 친절하게 대해주셔서 감사하며 빠른 시일 내에 한국어를 습득해서 자유롭게 의사소통을 하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고, 헨리와 같은 학급에 있는 이용록 학생은 “교환학생이 오고 나서 학급 분위기가 더 좋아졌다. 헨리가 한국 문화와 한글에 대한 열정이 대단해서 한글을 배우는 속도가 남다르고, 우리도 헨리를 통해 독일 문화와 언어를 교류할 수 있는 뜻 깊은 기회라고 생각 한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서천고 구한슬, 김지윤, 이진수 세 명의 학생들은 각각 미국 플로리다, 일리노이, 텍사스에서의 교환학생 생활을 마치고 재입학하여 생활하고 있다.
서천군(군수 노박래)은 11일 좋은 가축선발 道경진대회가 열렸던 마서면 김인전공원 일원에서 ‘성묘철 벌쏘임 사고 및 풍수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제270차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 참여한 서천군 공무원, 서천군지역자율방재단, 주민 등 30여명은 좋은 가축선발 道경진대회 참가자 및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2018년 안전한 성묘철 보내기를 위한 안전문화운동 추진에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지진안전주간(9.10~9.14)을 대비해 지진 발생 시 행동요령전단지와 서천군민안전보험, 재난배상책임의무보험 리플릿를 배포하고 생활 속 위험요소를 사전에 신고해 대형재난을 예방하는 ‘안전신문고 앱’ 어플을 홍보하는 물티슈를 배포하는 등 생활안전사고 예방에도 만전을 기했다. 군 관계자는 “일상생활 속 안전수칙 준수가 가장 중요한 자산인 만큼 안전문화 활성화 제고를 위한 캠페인 추진에 군민의 많은 관심 및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서천군 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정해순)는 지난 7일 올해 들어 7번째 ‘달콤가득, 행복배달’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달콤가득, 행복배달’사업은 지역 업체의 후원으로 매월 다양한 과일과 빵, 치킨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간식을 바구니에 담아 매월 첫째 주 금요일 지역 어린이들에게 배달해 주는 사업으로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은 사업 중 하나이다. 간식 바구니를 받은 김 모 어린이는 “매월 첫째 주 금요일이 되면 어떤 과일이 올지, 어떤 빵이 올지가 궁금해진다”며 “맛있는 음식을 준비해 주신 분들께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후원에 참여한 항구치킨 유은정 사장은 “선물을 받고 환하게 웃는 아이들을 생각하면 마음이 뿌듯하고 행복함을 느끼게 된다. 앞으로도 아이들에게 행복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자연마루’, ‘빵을굽는세상’, ‘항구치킨’은 지난 3월부터 현재까지 달콤가득 행복배달사업에 매달 후원하고 있다.
서천군(군수 노박래) 희망복지지원단은 지난 7일 사회복지실 2층 회의실에서 위기가정 해결지원 방안 논의를 위한 ‘읍면 고난도 통합사례관리 솔루션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솔루션회의는 통합사례회의 솔루션 위원들과 사례관리 실무진 등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읍면에서 해결하기 어려운 복잡하고 전문적인 복지문제를 가진 가구에 대해 다양한 현장 경험을 가진 각 분야 전문가들과 실무 담당자들의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회의 결과 희망복지지원단은 논의된 가구에 대해 민·관 협력을 통하여 각 상황에 맞는 신속한 맞춤형 서비스 연계로 보다 개선된 생활이 가능할 수 있도록 지원방안을 마련하기로 결정했다. 허수자 희망복지팀장은 “읍면 통합사례관리 솔루션 회의가 위기상황으로 고통 받고 있는 주민들에게 더욱 효율적인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여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복지사각지대 대상자 중심의 복지실천으로 더욱 행복한 서천군이 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희망복지지원단에 속한 솔루션위원회는 사회복지, 정신건강, 권익보장, 일자리 등 분야별 전문성을 갖춰 저소득층 위기 상황 해결에 대한 다각적 논의를 통해 복합적 욕구를 가진 사례에
비인면행복비인후원회(회장 문도선)는 지난 7일 관내 독거노인 등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50여 가구에게 반찬을 배달하는 ‘사랑 가득 찬(饌)’ 밑반찬 행사를 실시했다. 올해만 벌써 일곱 번째인 이날 행사는 행복비인봉사단원 20여 명이 참여해 관내 저소득층가정, 중증장애인, 독거노인 등이 가을철 환절기에 입맛을 잃지 않도록 돼지불고기, 물김치, 계란말이, 오이김치 등을 정성껏 준비해 직접 전달하고 안부를 살펴 의미가 깊었다. 반찬을 전달받은 남당리 김 모 어르신은 “거동이 불편해 반찬 만들기가 너무 힘들어 끼니를 대충 먹을 때가 많았는데 반찬을 정기적으로 배달해주니 두고두고 챙겨 먹게 되어 너무 좋다”며 “매번 잊지 않고 이렇게 찾아와서 말벗도 해줘 정말 고맙다”고 전했다. 이병직 비인면장은 “밑반찬 나눔 행사에 매번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는 행복비인봉사단원 등 지역주민께 깊이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관내 구석구석까지 어려운 이웃이 없는지 꼼꼼히 살피고, 민관협력을 통한 자원을 발굴 및 연계해 소외계층의 복지체감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앵커] 공공시설과 아파트 등 주차장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 몸이 불편한 장애인들을 위한 공간이지만 불법 주차하는 얌체 운전자들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현장출동 황정환 기잡니다. [기자] 서천의 한 공용주차장 장애인 주차구역. 비장애인 차량이 버젓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과태료 10만원 부과 대상입니다. <불법 주차 운전자> “(공사 때문에) 잠깐 옮긴다고 왔다가 못 옮겼거든요.(장애인 주차구역 못 보신 거예요?)못 봤어요. (죄송합니다.)” 일부 운전자는 잘못을 인지하지 못 한 채 안하무인격입니다. <불법 주차 운전자> “우리 교회 주차장인데도 (장애인 주차구역을 지키면서 주차) 해야 되나요?” 단속 요원들은 서천관내 곳곳을 돌아다니며 장애인 주차구역 위반 차량을 확인하고 경고장을 붙입니다. <이재오/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 계도요원> “(장애인 주차 표시를) 유효기간이 지난 것을 달고 다닌 사람도 나 장애인이라고 (차를) 막 대요. 그거는 말 두어 마디 해서 안 들으면 (경고장을) 떼 버려요.” 이곳은 서천군의 한 아파틉니다. 보시다시피 장애인구역 표시와 민원신고 다발지역이라는 현수막이 걸려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