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세종] 이정현 기자 = 정의당 세종시당이 지난 9일부터 운영해 온 ‘공직자 부동산 투기 공익제보센터’를 통해 접수된 공무원의 부동산 투기 행위에 세종지역 공무원 2명, 세종시의원 1명 등을 공개했다. 이혁재 정의당 세종시당 위원장은 16일 YTN과의 통화에서 "지난 9일부터 공직자 부동투기 공익제보센터를 운영한 결과 연일 많은 공익제보가 들어오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혁재 정의당 세종시당 위원장은 지난 15일 세종시청 브리핑 룸에서 가진 기자회견의 내용을 구체적으로 소개했다. 그는 부동산 투기 사례로 ▲세종시 공무원 A 씨의 타 지자체 근무 당시 부동산 투기의혹 건과 ▲공무원 B 씨의 국가산단인 스마트산단 내에 위치한 연서면 와촌리 부동산 투기 의혹 ▲세종시의회 C 의원의 와촌리 부동산 매입 후 인근지역을 스마트산단으로 지정하는 과정에 개입했다는 의혹 등이다. 이 위원장은 “A씨는 타 시도에서 근무할 때 세종시가 추진하는 대단위 도시공원조성에 대한 정보를 이용해 4000만 원을 투입해 미리 부동산을 매입했으며 이후 매입한 부동산이 10배가 넘는 4억~5억 원으로 지가가 상승했다고 주변에 자랑했다는 제보가 접수됐다”고 했다. 이어 “미공개 정
[sbn뉴스=세종] 이정현 기자 = 세종시 연서면 스마트 국가산업단지에 투기 의혹을 내사 중인 세종 경찰이 세종시 공무원들을 피의자로 전환, 본격 수사에 나선다. 세종경찰청은 15일 세종시 공무원 3명을 '부패방지법 혐의'를 적용해 피의자로 전환, 수사한다고 밝혔다. 세종경찰청은 수사를 개시한다는 통보를 세종시에 보냈다. 경찰은 불공정한 투기를 했을 것으로 짐작되는 민간인 4명도 입건해 조사중이다. 세종경찰청은 현재까지 투기 의혹이 제기된 공무원 등 7명을 수사하게 됐다. 경찰은 수사대상자가 내부 정보를 이용해 부동산을 취득했는지 등을 확인 중이다. 앞서 세종시는국가 스마트산업단지 내 부동산을 사들인 공무원을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 시에 따르면 공무원 A씨는 지난 13일 공직자 부동산 투기신고센터를 통해 산단 내 연서면 와촌리 지역 부동산 거래 행위를 자진 신고했다. 산단 지정 전 토지를 매입한 A씨는 현재 업무에서 배제됐다. 앞서 세종시는 연서면 와촌·부동리 일원 270만㎡는 2018년 8월 국가산단 후보지로 선정된 데 이어 같은 해 9월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했다. 일대는 국가산단 지정 발표 수개월 전부터 조립식 건물이 지어지고 묘목이 심어지는 등 투기
[sbn뉴스=세종] 이정현 기자 = 세종지역에서 작년 외지인이 사들인 토지와 아파트가 연간 최다로 14일 조사됐다. 한국부동산원 월별 매입자 거주지별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건축물을 제외한 토지인 세종시 순수토지 매매. 증여, 교환, 판결 등 거래량은 1만6130필지였다. 이 중에 세종시 외 거주자들의 매입한 순수토지는 66.7%인 1만786필지에 달했다. 작년 세종시 순수토지 전체 거래량과 외지인 매입량 모두 2012년 세종특별자치시가 출범한 이후 가장 많았다. 외지인의 매입량은 2018년(1만223필지) 처음 1만 필지를 넘었고, 2019년 8천558필지로 줄었다가, 작년 다시 늘면서 사상 최다를 기록했다. 지난해 7월20일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국회원내교섭단체 연설에서 세종시로 행정수도를 이전해야 한다고 언급한 뒤 급증세를 보였다. 이후 7월 590필지에서 8월 1007필지로 뛰었고, 올해 1월까지 6개월 연속으로 1000천 필지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작년 11월에는 1403필지로 2019년 1월 1326필지에 기록했던 월간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세종은 현재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돼있으나 토지 거래는 주택에 적용하는 대출 규제나 양도세 중과,
[sbn뉴스=서울] 이정현 기자 = 자리에 연연하지 않겠다던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이 12일 사의를 표명하자, 문재인 대통령은 사실상 이를 수용했다. 지난해 12월 29일 취임한 지 두달여만이자, 지난 2일 민변·참여연대의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3기 신도시지역 투기 의혹을 폭로한 뒤 열흘 만이다. 그의 사의 표명은 현재 확인된 투기 의혹들이 변 장관이 LH 사장으로 재직하던 시절 대부분 이뤄진데다, LH 투기 의혹 당사자들을 두둔하는 발언으로 민심 악화를 이어졌기 때문이다. 더욱이 한달도 채남지 않은 4.7 재보선에서 여권후보에 적잖은 타격이 예상된다. 뿐만 아니다. 부동산 시장 안정화를 위해 공급확대로 국정운영의 변화를 모색하며, ‘변창흠표 공급대책'이라며 변 장관에게 힘을 실어준 문재인 대통령에게도 충격이 불가피하다. 문 대통령은 이날 변 장관의 사의 표명에 대해 “책임지는 모습을 보일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해, 사실상 사의를 수용했다. 정만호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와 관련, "문 대통령은 2·4 부동산 대책의 차질없는 추진이 매우 중요하다”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변 장관 주도로 추진한 공공주도형 주택 공급 대책과 관련된
[sbn뉴스=세종] 이정현 기자 = 이춘희 세종시장은 4일 논란을 빚는 이른바 특공( 세종지역 이전기관 종사자 주택 특별공급)제도 존치의 필요성을 밝혔다. 이는 국회에서 해마다 세종지역 이전하는 정부 부처 공무원등에게 수억대에서 십수억 원하는 아파트를 제공하는 특혜 중에 특혜라는 지적이 일자 관련 부처에서 폐지를 검토하겠다는 관심 현안이다. 이 시장은 4일 온라인 기자 정례간담회를 통해 "세종시는 수도권의 기능 이전을 위한 도시로 탄생한 만큼, 이른바 특공(이전기관 종사자 주택 특별공급)은 유지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반면 일반공급은 대전, 충남 천안·공주, 충북 청주 등 인근 지역의 인구를 뺏어오는 결과를 낳고 있어 걱정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세종시 인구가 36만을 넘어섰고 시내에도 임차 가구와 무주택 가구가 적지 않다"며 "청약 경쟁률도 높아지는 등 과거와는 상황이 달라진 만큼 시내 무주택자에 대한 우선적인 배려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세종신도심 집값이 전국 최고 상승률에 대해 그는 "집값이 크게 올라 걱정들이 많은데, 저도 걱정된다"라며 "집값이 크게 오르는 것은 시로서도 결코 좋은 일이 아니다"라고 역기능을 지적했다. 그는 "수도
[sbn뉴스=서울] 이정현 기자 = 국방부가 지난달 16일 이른바 '잠수복 귀순'에 따라 경계 실패와 관련, 표 모 22사단장의 보직해임등 관련자 24명을 인사조치했다. 국방부는 이날 "합동참모본부, 지상작전사령부 합동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임무 수행 실태와 상황 조치 과정, 수문·배수로 경계 시설물 관리 등 과오 정도에 따라 관련자 24명에 대해 인사 조치를 단행한다고 발표했습니다. 그 중에 표 사단장보직 해임에 이어 상급 강 모 8군단장에 대해 서면으로 엄중 경고하고, 22사단장과 여단장 등 5명을 육군 징계위원회에 회부하기로 했다. DMZ 철책 경계의 지휘관인 22사단장은 해안 경계와 대침투 작전 미흡에 대한 직접적인 지휘 책임과 수문·배수로 관리 지휘 감독 소홀에 대한 책임을 물어, 보직 해임 조치하고, 징계위원회에도 회부된다. 여단장, 전·후임 대대장, 동해 합동 작전 지원소장 역시 징계위원회에 회부하기로 했다. 상급 부대장인 8군단장은 해안 경계와 대침투 작전이 미흡한 지휘 책임을 물어 남영신 육군참모총장이 서면으로 엄중 경고할 예정이나,솜방망이 징계라는 비판이 일고 있다. 2년 전 북한 소형 목선의 '삼척항 입항' 사건 당시 8군단장은 보직 해임
[sbn뉴스=대전] 이정현 기자 = "최근 5년간 승진 심사 관련 자료도 공개해 달라" 대전지역 일선 소방공무원들로 구성된 직장협의회는 2일 대전시청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승진비리의혹으로 소방청의 감사를 받은 대전소방본부의 감사결과 공개를 요구했다. 대전소방본부는 작년 연말 인사에서 무단결근으로 물의를 일으킨 간부 자녀 등을 승진시켜 논란을 빚었었다. 대전소방공무원 직장협의회는 "소방본부가 감사 결과를 비롯한 징계 결과를 현재까지 비공개하며 내부에 알리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감사 결과를 공개해 근무 성적 평정과 승진 심사 과정에서 재량 일탈이나 남용이 있었는지 확인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허태정 대전시장은 감사권 발동을 공식 언급했음에도 감사가 진행되지 않은 이유가 무엇인지 밝혀야 한다"고 지적했다. 대전소방본부는 지난해 말 인사에서 무단결근한 간부 자녀를 승진시켜 논란을 일었다. 대전지역 소방공무원 직장협의회에 따르면 근무 연수 3년이 넘은 직원들을 모두 소방사에서 소방교로 승진시키면서 단 3명을 제외했다. 소방청. [사진=본지DB] 그 자리는 경력 1년 11개월이나 2년 6개월 된 직원들로 채웠는데, 모두 전·현직 소방 간부 자녀들로
[sbn뉴스=대전] 이정현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2부리그) 대전하나시티즌이 28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2021 1라운드 원정 개막경기에서 부천을 눌렀다. 이는 이이민성 감독의 프로 사령탑 데뷔전을 에디뉴의 결승골로 승리를 썼다. 대전은 이날 K리그2 2021 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0명이 싸운 부천FC를 상대로 신상은과 에디뉴의 연속 득점에 힘입어 2-1로 이겼다. 이민성 대전 감독은 데뷔전 승리를 챙겼고, '루키' 신상은은 데뷔전에서 데뷔골을 터트리며 K리그2에 연착륙했다. 대전의 사령탑 이민성 감독은 원기종을 원톱 스트라이커로 세우고 이현식과 에디뉴를 2선에 포진한 4-1-4-1 전술로 나섰다. 이는 이번 시즌 부천 지휘봉을 새로 잡은 이영민 감독은 3-4-3 전술에 전략대결로 맞받았다. 전반 초반 신경전이 펼친 대전은 전반 29분 이진혁의 중거리 슛이 상대의 골키퍼 전종혁의 선방에 막혀 득점 기회를 놓쳤다. 에디뉴가 페널티지역 오른쪽 측면에서 내준 크로스가 수비수에 막히자 이현식이 뒤로 밀어줬고, 이진혁이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왼발 슛을 날린 찬스였다. 대전은 전반 43분에도 원기종이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뒤로 흘린 볼을 에디뉴가 오
[sbn뉴스=세종] 이정현 기자 = 방역당국은 5일 최교진 세종교육감이 퇴직교원 등 5명과 함께 한 오찬이 방역수칙을 위반했다는 판정을 내렸다. 이에 따라 최 교육감을 비롯해 오찬 모임 당사자, 그리고 식당업주에게 과태료가 부과될 예정이다.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최근 세종시에 '최 교육감 등이 진행한 퇴임 교장 오찬 자리는 사적 모임으로 판단된다'는 내용의 공문을 발송한 것으로 25일 확인됐다. 앞서 세종시는 지난 16일 최 교육감이 한 식당에서 퇴임 예정인 교원 등 5명과 함께 오찬 간담회를 한 것에 대해 시 교육청의 소명문 등을 첨부해 중수본에 방역수칙 위반 여부 질의를 했었다. 최 교육감은 당시 퇴임을 앞둔 유치원 원장, 초·중등 교장 4명과 교육청 직원 1명 등 모두 6명이 점심식사를 해 5인 이상 모임을 금지한 방역수칙 위반 논란이 일었다. 세종시는 해당 식사 자리가 '사적 모임'이라는 방역 당국 판단에 따라 세종시 교육청에 확인 공문을 보내고, 조만간 최 교육감을 비롯한 모임 참석자와 식당 업주에게 과태료를 각각 물릴 방침이다. 최교진 세종교육감은 이에 대해 "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의 판단을 존중하고 교육공동체를 비롯한 시민 여러분께 실망
[sbn뉴스=세종] 이정현 기자 = 세종의 행복도시권을 중심으로한 대도시권 확대를 위해 그 범위가 종전보다 3배나 크게 늘어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과 대전·세종시, 충남·충북도 등 4개 시.도는 행정중심복합도시(행복도시·세종시 신도시) 광역계획권역이 충청권 7개 시·군에서 22개 시·군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행복청과 4개 충청권 광역 지자체는 23일 행복도시 광역계획권역을 확대하는 '행복도시 광역계획권 확대·조정안'을 의결하고, 국토교통부에 변경을 요청했다. 광역계획권역이란 2개 이상의 시·도가 모여 만드는 상위 도시계획 개념으로, 인접한 도시 간 도로축·철도축·산업축 등을 구축하기 위한 도시계획이다. 행복도시 광역계획권역은 세종시 출범 전인 지난 2006년 1월 처음 지정 고시됐다. 대전과 충남 공주·계룡, 충북 청주·청원·진천·증평 등 7개 시·군지역의 인구 258만3천명과 면적 3천597㎢이 포함됐다. 충청권 4개 광역 지자체 관계자들은 "기존 광역계획권역의 한계를 해결하고 효율적인 대도시권을 형성하기 위해 국토부에 광역계획 변경을 신청했다"고 설명하고 있다. 국토부가 이 변경요구안을 수용할 경우, 행복도시 광역계획권역은 대전과 세종, 충남
[sbn뉴스=서울] 이정현 기자 = 1800만 명이 가입(누적)한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의 광고를 믿고 투자했으나 손해 본 400백여 명이 소송을 준비하고 있다. 소송을 준비중인 투자자들이 부동산 소액 투자자를 모집한 뒤 상품 정보를 뒤늦게 바꾸거나, 호언장담했던 수익금은커녕 원금조차 돌려주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러나 토스 측은 광고만 실어줬을 뿐 모든 책임은 투자업체에 있다고 해명하고 있다. 22일 YTN 보도에 따르면 토스 부동산 소액투자자 A 씨의 경우, 지난 2018년 간편 송금 앱인 토스에서 부동산 소액 투자 광고를 접했다. 광고 내용은 그 시행사에 투자하면 매달 안정적으로 수익금을 준다는 것이다. 더구나 그간 원금 손실도 없었다는 말에 1500만 원 넘게 투자했다. 그러나 1년 뒤 원금을 돌려받는 만기 일자가 1년이나 늦춰진다며 상품 정보가 달라졌다. 그러면서 채권 상환 순위는 2순위에서 5순위로 떨어졌으며, 약속했던 수익금은 1년째 입금되지 않고 있다. A씨는 "원금 손실이 0%,에다 안전장치들이 많이 마련됐다는 말을 들어서 투자를 시작했다"라며 "팝업창에 '토스의 부동산 투자는 얼마나 안전한가'라고 해서 투자했다"고 밝혔다. 300만원의
[sbn뉴스=세종] 이정현 기자 = 세종지역에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등 도시개발 변화를 감안해 행정중심복합도시(신도심) 건설 기본계획이 15년만에 다시 짜진다. 지금의 계획은 지난 2006년 신행정수도건설계획이 위헌결정으로 행복도시법에 의해 수립된 것이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은 18일 이같은 내용을 담을 세종시지역 기본계획을 새롭게 수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새 기본계획에는 세종신도심 완성단계 교통 수요에 대응하는 도로 인프라 구축방안과 향후 개발수요에 대비한 유보지(110만㎡) 활용 방안 등 크게 두개의 축이다. 이 가운데 정부세종청사 등 국가 차원의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지역은 '특별관리구역으로 지정', 개발계획 수립, 기반 시설 설치, 연구기관·국제기구 등을 지원한다는 것이다. 초미의 관심사인 국회 세종의사당이 들어설 예정인 S-1 생활권의 마스터플랜은 2022년까지 수립할 예정이다. 여기에는 국회 세종의사당 이전에 대비, 국회 직원 숙소와 편의시설 등을 갖춘 업무지원단지가 조성된다. 또한 정부기관·국제기구 이전 등 도시 발전 단계를 고려한 미디어 타운과 MICE(회의·관광·컨벤션·전시) 등도 구축된다. 예정지구인 5-1 생활권(합강동)은
[sbn뉴스=서산] 이정현 기자 = 김·미역·다시마 등 해조류에서 분리한 물질이 파킨 단백질 감소를 예방, 미토콘드리아 손상을 막고 혈당을 조절하는 인슐린 분비 기능을 보존하는 사실을 국내 교수가 처음 밝혀냈다. 한서대는 15일 이 대학의 차선희 한서대 해양바이오수산생명의학과 교수가 해조류 분리 물질이 인슐린 분비 기능을 보존한다는 사실을 밝힌 논문이 국제 학술지인 ‘안티옥시던츠(Antioxidants)’에 게재됐다고 밝혔다. 차 교수는 해조류에서 분리한 ‘5-브로모프로토카테츄알데하이드’가 인슐린을 분비하는 베타세포에서 지방산에 의한 파킨 단백질 감소를 예방해 미토콘드리아 손상을 막고 혈당을 조절하는 인슐린 분비 기능을 보존하는 과정을 밝혀냈다. 파킨 단백질은 파킨슨병을 유발하는 주요 유전자다. 특히 세포 에너지 생성 주요 소기관인 미토콘드리아 외막 단백질을 인지해 손상된 미토콘드리아를 제거하는 역할을 한다. 한서대 측은 “파킨 유전자가 당뇨병 유발의 주원인인 인슐린 분비 세포에 직접 관여하는지는 그동안 밝혀지지 않았다”라며 “그러나 차 교수가 처음으로 직접적인 연관성을 보여줬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동안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는 해양자원 연구가 거의 없었
[sbn뉴스=세종] 이정현 기자 = 세종시 예정지구 내 4-2 생활권(집현동)은 공동캠퍼스 부지로 지정된 곳이다. 당초 수도권 등 국내 유수 대학은 물론 호주 등 해외의 대학 유치를 목적으로 지정된 개발지역이다. 그러면서 서울대 관악캠퍼스 본교나 고려대 안암캠퍼스 본교가 세종으로 이전하자는 정치인들의 공약이 쏟아졌다. 그러나 선거가 끝나면, 그만이었던 것이 여러차례다. 4-2 생활권(집현동)의 캠퍼스부지를 채우지 못할 것이란 우려가 지난 2017년 5.9대선때부터 다시 고개를 들었다. 왜냐면, 그간 4-2 생활권(집현동) 으로 옮기기로 했던 해외 대학들이 포기하고, 덩달아 눈치만 보던 국내대학들도 더 이상 논의가 진전되지 못했기 때문이다. 때문에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청과 세종시 등은 지정된 대학부지 4-2 생활권(집현동)의 대학·연구시설부지의 해결방안이 지지부진했었다. ▶▶이런 가운데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3일 이 부지(세종시 공동캠퍼스)에 서울대 정책대학원과 충남대 의대 등 6개 대학이 입주한다고 밝혔다. 행복청과 LH는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추진위원회 심의를 거쳐 4-2 생활권(집현동) 공동캠퍼스 부지에 국가 정책 등
[sbn뉴스=세종] 이정현 기자 = 세종시 나성동에 짓는 아파트 공사장 지하 1층에서 2일 오전 9시55분 쯤 불이나 외국인 노동자 3명이 다쳤다. 외국인 근로자 3명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이 가운데 1명은 중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건물안에 있던 8명은 대피하거나 소방당국 도움으로 구조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세종소방서등은 소방 인력 모두가 출동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에 나서 약 1시간만에 불길을 잡았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10시 48분쯤 대응 1단계를 해제했다. 소방당국은 아파트 공사장 지하 방수 및 도장 작업 중 화재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인(火因)과 피해 정도등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