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울·세종] 신경용 대기자·이정현 기자 = 지난 9월 세종 국회의사당 설치를 위한 국회법 개정을 계기로 세종시가 명실상부한 정치·행정수도로 육성하기위해 지원이 확대된다. 수도권 인구과밀과 국가균형발전을 꾀해온 정부가 세종시에 주택을 크게 공급하는등 관련부처가 전폭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정부는 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김부겸 국무총리 주재로 제22차 세종특별자치시지원위원회를 열기 앞서 김 총리는 참석자들과 세종 국회의사당 예정부지를 방문한 뒤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지원 및 행복도시권 광역발전계획 방안 등 구체적인 지원 계획을 논의했다. 여기에는 이춘희 세종시장과 구윤철 국무조정실장, 정종철 교육부 차관, 박무익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등 지원위원회 정부위원, 이진숙 충남대 총장 등 민간위원, 대전·충남·북 부단체장이 참석했다. 김부겸 총리는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은 명실상부한 정치·행정수도로서 세종시의 재탄생을 알리는 신호탄”이라며 "세종의사당의 조속한 완성과 이전 직원들의 안정적 주거 여건 보장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총리는 예정부지를 둘러본 김 총리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충청권 신행정수도 공약에서 출발해 20년이
[sbn뉴스=서울·세종] 신경용 대기자·이정현 기자 = 국회는 8일 법사위·행안위·기재위 등 등 10개 상임위원회에서 닷새째 국정감사를 벌인다. 여야는 이날 대전 고·지법과 대전 고.지검등의 국감에서 대선 정국 핫 이슈인 대장동 개발 의혹 등을 놓고 격돌할 것으로 예측된다. 그중에도 최대 격전지는 각 지역고등법원을 대상으로 한 법사위 국감장이 될 전망이다. 무엇보다 대장동 개발 사업과 관련한 과거 각종 소송 및 재판 결과 등이 주요 쟁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행안위는 권순일 전 대법관이 위원장이었던 중앙선관위를 대상으로 한 국감에서는 이른바 화천대유 '50억 클럽' 명단을 둘러싼 공방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예상되는 이슈는 '50억 클럽' 명단에 든 권순일 전 대법관은 작년 10월까지 중앙선관위원장을 지낸데 대한 질의 응답과정이다. 기재위의 국세청 국감에서는 대장동 의혹 연루자들의 탈세 여부가 도마 위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막대한 이익을 거둔 주요 인물들을 겨냥한 민간사업자 특별세무조사를 실시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올 전망이다. 복지위는 코로나19 방역 등 현안을 중심으로 식약처 감사를 진행한다. 국방위는 대구에서 제2작전사령부 감사를 실시한 뒤 부산으로
[sbn뉴스=서울·세종] 신경용 대기자·이정현 기자 = 국회는 7일 감사원 등을 상대로한 정무위 등 10개 상임위원회에서 국정감사를 하지만 대장동 의혹 등 현안을 놓고 여야의 충돌이 예상된다. 그러나 국회에서 열리는 교육위의 교육부에 대한 국감에서 대전광역시교육청,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충청남도교육청, 충청북도교육청에 대한 현안 점검이 있을 예정이다. 법사위는 이날 감사원을 상대로 한 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 대권 주자로 나선 최재형 전 감사원장의 정치적 중립성 논란에 공세를 벼르고 있다. 민주당은 국민의힘이 지난해 10월 감사원 감사 직후 백운규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등을 고발하는 과정에 고발 사주 정황이 있다는 의혹도 제기할 가능성도 있다. 국민의 힘은 경기도 성남시 대장동 주민들과 개발사업 특혜 의혹에 대한 공익감사를 청구한 만큼 감사원에 신속한 감사 착수를 촉구할 것으로 관측된다. 국토교통위 국감에서는 산하 기관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수도권 3기 신도시내 임직원 투기와 함께 대장동 부지 공영 개발을 추진했다가 포기한 경위를 공방이 오갈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 공세에 이재명 경기지사는 LH가 2010년 459억 원의 수익을 예상했지만,
[sbn뉴스=서울·세종] 신경용 대기자·이정현 기자 = 9년여 만에 지난 3분기 물가 상승률이 가장 크게 오른 가운데 4분기 장바구니 물가는 더 뛸 것으로 우려된다. 더구나 11월부터는 오른 전기요금이 물가에 반영되는 데다 가공식품, 개인서비스 등 장바구니 물가와 밀접한 삼품의 가격 상승세가 지속 될 전망이다. 국제유가 등 원자재 가격 상승세도 꺾이지 않아 서민들의 부담은 더 커지게 됐다. 6일 통계청이 내놓은 소비자물가동향을 보면 지난 9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08.83(2015년=100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나 올랐다. 월간 기준으로는 최고치(2.6%)보다 낮지만 3분기(7~9월) 기준 물가는 2.6% 뛰어올라 2012년 1분기(3.0%) 이후 9년여 만에 최대 상승 폭을 기록했다. 지난 1분기 1.1%→ 2분기 2.5%→ 3분기 2.6% 등으로 분기별 상승 폭은 점점 더 높아지는 양상이다. 오른 품목을 상품별로 보면 ▲계란이 1년 전보다 43.4% 올라 올해 1월부터 9개월 연속 두 자릿수 상승률을 나타냈으며, ▲돼지고기(16.4%)▲국산 쇠고기(7.7%)▲ 수입 쇠고기(10.1%) 등 가격이 뛰었다. 공업제품(3.4%)은 2012년 5월 이후
[sbn뉴스=서울·세종] 신경용 대기자·이정현 기자 = 소속 국회의원과 그 가족 중에 12명이 업무상 비밀이용 등 부동산 거래·보유 과정에서 위법 의혹을 받게돼 큰 파장에 예상된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 사태 등 공직자들의 내부정보를 이용한 부동산 투기의혹으로 국민적 공분속에 일부 여당 의원들의 의혹이 확인되면서 정국이 새로운 국면을 맞게됐다.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는 7일 민주당 국회의원 174명과 그 배우자 및 직계존비속 등 모두 816명을 7년간 부동산 거래를 전수 조사한뒤 이처럼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권익위는 의혹이 제기된 민주당 의원들의 실명은 물론 장소나 사례를 구체적으로 공개하지 않았다. 권익위 발표에 따르면 의혹이 확인된 12명 중 6명은 민주당 의원 본인이며, 나머지 6명은 의원의 배우자를 비롯한 가족이다. 건수로는 모두 16건이며 이 중 2건은 3기 신도시와 인근 지역 관련 의혹으로 드러났다. 드러난 의혹을 구체적으로 보면 부동산 명의신탁 의혹(6건), 업무상 비밀이용(3건), 농지법 위반(6건), 건축법 위반(1건) 등이다. 업무상 비밀을 이용한 경우 지역구 개발사업과 관련된 토지를 매입하거나 대규모 개발계획 발표 전에 본인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