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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행정> 항공보안장비 시험인증센터 착공식 등 21일 충남 서천군정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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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항공보안장비 시험인증센터 착공식 등 21일 충남 서천군정 소식을 전합니다.

◇‘보안검색산업 허브도시 첫걸음’ 군, 항공보안장비 시험인증센터 착공식


21일 서천군이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에서 ‘항공보안장비 시험인증센터’ 착공식을 개최하고 아태지역 보안검색산업 허브도시로의 비전을 제시했다.

서천군은 2019년 국토교통부에서 외산에 의존하던 보안검색장비의 국산화를 목표로 항공보안장비 성능인증제 추진을 목표로 진행한 항공보안장비 시험인증센터 유치기관 선정 공모에 지원해 여러 지방자치단체와의 경쟁을 통해 같은 해 10월 유치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후 2020년 2월부터 기본계획 수립, 지방재정 중앙 투자심사, 조달청 맞춤형 서비스 약정 등을 거쳐, 올해 10월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12월 시공사를 선정해 항공보안장비 시험인증센터를 착공하게 됐다.

항공보안장비 시험인증센터는 국비 포함 사업비 240억원을 투입해 대지면적 1만3297㎡, 건축면적 2916㎡, 연면적 3761.08㎡, 지하1층 지상 2층의 규모로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 내에 건축된다.

센터는 연구소 1동과 옥외저장소 1동으로 구성되며, 성능인증시험을 통한 항공보안장비 인증 지원과 함께, 보안검색기술 개발을 위한 컨설팅 서비스 제공, 보안강화 및 국제 동향에 맞춘 인증기준 고도화 연구 수행, 기 인증 항공보안장비의 내용연수 연장을 위한 성능검사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서천군은 보안검색산업의 미래신산업 육성을 위해 시험인증센터와 연계한 국가보안검색산업클러스터를 구축하고자 2022년, 충청남도와 함께 보안검색장비 기업의 R&D부터 생산, 판매, 인력 양성 등 기업의 생산활동 전 주기를 지원할 보안검색장비 기업지원센터 조성으로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 내에 100여개의 국내 보안검색장비 생산 업체를 유치하려는 목표를 세웠다.

이번 착공식에는 김태흠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과 이헌승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장의 영상 축사와 함께, 운영 기관인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을 비롯, 서천군의회, 충청남도, 충청남도의회, 한서대학교, 항공안전기술원, 국토교통과학기술원,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 한국토지주택공사가 함께 하였으며, 향후 국내 보안검색산업을 이끌어갈 개발업체들이 참여했다.

김태흠 위원장과 이헌승 위원장은 영상 축사를 통해 “국내 보안검색산업은 항공, 항만, 철도, 공공기관, 대형드론 사업 이용 확대와 더불어 인공지능, 빅데이터 기술 확장과 함께 서천군의 신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하길 기원한다”며 “국회에서도 시험인증센터가 서천군의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정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 부원장은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은 55년간 축적한 역량을 발휘해 서천군 항공보안장비 시험인증센터의 성공적 운영으로 우리나라 항공보안 산업 활성화의 최일선에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노박래 서천군수는 “오늘 첫 삽을 뜨는 항공보안장비 시험인증센터는 국내 보안검색장비시장의 기술자립과 관련 산업 발전을 위한 핵심사업이다”며 “서천군은 시험인증센터를 기반으로 한 보안검색산업 분야 전주기 지원 체계 마련 등 국가 보안검색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통한 국내 보안검색장비 개발 기업 집적화로 아태지역 보안검색산업 허브도시로 성장해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군, 코로나19 특별방역 강화조치 합동 점검회의


지난 20일 서천군이 노박래 군수를 비롯해 코로나19 관련 부서장 1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코로나19 확산세를 차단하기 위한 특별방역 강화조치 합동 점검회의를 열었다.

최근 2주 연속으로 수도권과 비수도권 모두에서 방역 위험도가 매우 높음 단계로 나타나고, 지역 내에서도 노인요양시설을 중심으로 확진자 발생과 타지역 확진자 접촉 등으로 산발적 확진자가 끊이지 않고 있다.

우선 노인요양시설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종사자를 대상으로 주 1회 PCR 선제검사 실시하고 있으며 확진자 발생 시설은 코호트 격리를 실시해 추가 확진자 차단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점검반을 편성해 414개소의 노인·장애인·아동 관련 시설의 방역수칙 준수 여부 점검 ▲서천경찰서와 합동 점검반을 편성해 식당3카페 892개소와 29개 유흥주점 대상 현장점검 ▲서천교육지원청과 학원, 독서실 등 72개소 점검 ▲종교시설 228개소 현장 방문 점검 ▲보령해경과 합동으로 낚시어선 85척 불시 점검 ▲실내 체육시설 45개소 현장 점검 ▲사내 식당 운영 기업 거리두기 지침 준수영부 중점 점검 등 다중 이용시설 전반에 대한 방역수칙 점검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리고 18세 이상 2차접종 완료자의 3차 접종 간격이 3개월로 단축 시행됨에 따라 대상자들이 신속하게 접종을 완료할 수 있도록 요양시설 방문접종을 실시하고, 위탁 의료기관과 협력해 3차 접종률을 높이는데 힘쓰고 있다.

노박래 군수는 “코로나19 확산이 매우 위중한 상황이고 방역 관련 부서의 피로도가 연일 증가하고 있다”며 “정부의 방역강화 기간 동안 확산세를 잡을 수 있도록 맡은 분야에서 모는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군, 서천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주민설명회


지난 20일 서천군이 서천읍 주민자치센터에서 ‘서천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기본계획 최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노박래 군수를 비롯한 서천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주민위원장, 추진위원, PM단장, 지역주민 등 40여 명이 참석해 기본계획 사업내용 및 추진방향 등에 대한 설명을 진행하고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은 농촌중심지(면 소재지) 지역의 잠재력과 고유의 테마를 살려 특성과 경쟁력을 갖춘 농촌발전 거점으로 육성해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면 소재지를 포함한 배후마을의 연계 발전을 목적으로 지역 잠재력을 살리는 주민주도형 사업이다.

서천군은 지난 2018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이후 지역주민들이 참여하는 주민위원회를 구성하고 주민설명회를 비롯해 선진지 견학을 진행했으며, 각 분야 전문가들의 자문을 받아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2021년 10월 기본계획 최종 승인을 받았다.

총사업비 180억 원을 투입해여 2024년까지 서천군 현(現)청사 건물 및 주차장 부지를 활용한 복합문화 공간인 서천 문화의 숲 조성과 사람 숲길 조성, 문화누리마당 조성, 고령친화 건강시범거점마을 조성, 문화셔틀을 운영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노박래 군수는 “2023년 이주를 앞둔 현재 군 청사가 주민들의 문화 역량을 키우고 언제나 즐길 수 있는 문화 거점이 된다면 서천읍 구도심이 밝게 살아날 것”이라며 “앞으로도 서천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주민들의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서천군 어린이 식생활 안전지수 '전국 3위'


서천군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관한 2020년도 어린이 식생활 안전지수 조사에서 78.15점을 받아 전국 228개 지자체 중 3위, 농어촌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어린이 식생활 안전지수는 식약처에서 3년마다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어린이 식생활의 안전, 영양, 인지·실천 분야 등 3개 분야 29개 세부 지표를 조사하고 분석해 우수 지자체 9곳을 선정한다.

서천군은 ‘어린이 급식 시설 전수 점검 체계’를 도입해 점검을 강화했고,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위생관리 지원을 받는 급식소가 늘어나면서 점수가 향상됐다.

코로나19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학교 주변 업소에 대한 점검과 어린이 식생활 환경 개선을 위한 노력, 그리고 식중독 발생예방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기여한 지자체의 적극적인 노력을 높게 인정받았다.


◇재단, 2021년 제3회 마을만들기 대회 개최


서천군지속가능지역재단 마을만들기지원센터가 ‘제3회 서천군 마을만들기 대회’를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2일간 장항청소년수련관에서 개최했다.

마을만들기 대회는 지난 1년간 마을만들기와 공동체 사업에 참여한 주민들이 모여 그동안의 마을활동을 공유하고 마을공연 및 전시, 체험활동을 진행하는 서천군만의 색깔있는 지역공동체축제이자 상호교류의 장이다.

16일에 시작된 1일 차 ‘마을만들기대회(공동체 성과공유회 분야)’는 문산면 북산리 주민공동체의 식전 공연으로 본 행사가 시작됐으며, ▲동아리 공연 ▲동아리 작품전시 감상 ▲동아리 체험 순으로 진행해 자유롭게 마을공동체 활동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17일 2일 차 ‘마을만들기대회(마을만들기 분야)’는 올해 2023년도 마을만들기 사업에 신청한 7개 마을 중 창안학교, 소액사업, 창안대회 등을 통해 선정된 5개 마을이 참여했으며, 마을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주민 주도적으로 공동체 활동을 하는 모습을 발표했다. 5개 마을 중 1위와 2위는 자율개발사업을 진행하게 되고 3~5위는 다음 연도 충남형마을만들기 사업에 공모를 하게 된다.

이번 2021년도 제3회 서천군 마을만들기 대회 결과 1위 금상에는 서천읍 화성1리가 수상했으며 2위 은상에는 시초면 용곡리가 수상의 영광을 누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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