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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영상> 서천 등 충남 마른김, 해외서도 ‘인기’...10월 기준 수출량 2881톤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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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서천] 이주혜 기자


[앵커]

충남의 마른김 수출량이 올해 10월 기준으로 작년 전체 수출량을 뛰어넘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올해 10월 기준 충남 마른김 수출량은 2881톤으로, 작년 전체 수출량 1691톤 대비 70% 가까이 증가했는데요.


앞으로의 김 수출 시장 전망도 밝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앞으로 어떤 전략으로 마른김이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을지 주목되는 상황입니다.


자세한 소식 앵커리포트로 전해드립니다.


[기자]

올해 10월 기준 충남의 마른김 수출량이 작년 전체 수출량을 이미 뛰어넘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올해 10월 기준 충남 마른김 수출량은 2881톤으로, 작년 전체 수출량 1691톤 대비 1190톤 증가했습니다. 수치로는 70%나 증가한 겁니다.


수출량이 70% 증가한 것과 가깝게 수출액도 62% 늘었습니다.


올 10월 기준 수출액은 422억185만 원으로 작년 12월 259억8668만 원에 비해 162억1517만 원 상승했습니다.


서천군 수산물 업체 관계자는 “현재 마른김을 중국, 베트남 등 해외 여러 지역으로 수출하고 있다”며 “앞으로의 김 시장 전망도 밝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희 따봉수산 대표

저희 서천 마른김을 중국, 베트남 등으로 수출을 많이 했어요. 해외시장으로 많이 나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전망은 밝아요.


서천군은 현재 수산식품 산업 거점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을 진행 중인데, 수출 호황을 맞은 마른김이 이 단지를 통해 더욱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이대희 충남김수협 조합장은 “서천의 보물인 김의 수출 판로를 확장시키는데 있어 이 거점단지가 컨트롤타워 역할을 해야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이대희 충남김수협 조합장

우리 서천이 갖고 있는 김은 세계적인 빅 히트 상품이에요. 새로운 제품을 개발하고 수출하는데 고부가 가치를 올릴 수 있도록 거점단지가 필요하고...


sbn 뉴스 이주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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