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천] 이주혜 기자
[앵커]
충남 서천군 군민평가단이 올해 6월 확장이 완료된 ‘서천역 주차장’을 평가하기 위해 등장했습니다.
서천군 군민평가단은 ‘통하는 신뢰행정’ 구현을 위해 서천군이 모집하고 운영되고 있는데요.
주차장 확장 공사는 긍정적으로 평가됐으나, 임산부 주차장 근처에 직접적인 보도 설치가 요구되는 등 보완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왔습니다.
자세한 소식 이주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16일 서천역 주차장에서 ‘2021 군민평가단 제2차 주요사업장 현장평가’가 진행됐습니다.
이날 군민평가단은 확장 공사 이후 기존 43대에서 108대로 두 배 이상 주차 대수가 늘어난 서천역 주차장 확장사업을 평가하기 위해 현장을 방문했습니다.
사업비 8억을 투입한 서천역 공영주차장 확장공사는 지난 2019년 9월 서천군이 철도공사와 위수탁 협약을 체결해 착공에 들어갔으며 올해 6월 공사를 마쳤습니다.
황상현 지역경제과 주무관은 “군민들이 서천역 주차장을 이용하는 빈도가 증가하면서 문제가 발생해 확장사업을 실시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황상현 / 지역경제과 주무관
서천역에서 주민들이 이용하시는데 주차 수요가 많아져서 주차문제가 대두화 되었거든요. 그것을 개선하기 위해서 공단하고 협약을 맺어서 공사를 추진하게 되었습니다.
확장 공사를 마친 뒤 서천역 주차장 수용 대수는 기존 43대에서 공사 후 108대로 두 배 이상 늘어나며 편의성을 증대시켰다는 평가입니다.
주차장 확장 현장을 방문한 군민평가단은 주차장을 확장하니까 훨씬 여유로워서 좋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황상현 / 지역경제과 주무관
주차면수가 확연하게 2배 가까이 늘어났거든요. 이용하시는 분들이 주차 문제가 더 이상 발생이 안 되니까 어느 정도 해소되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다만 군민평가단은 임산부가 있는 주차장 근처에 직접적인 보도가 없어 통행에 불편함이 있을 것 같다는 의견을 제시했고, 서천군은 이 의견을 차근히 검토한 후 공단과 협의해 반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황상현 / 지역경제과 주무관
추가적으로 주차를 하시고 보도 통행하는데 조금 미흡한 부분이 있어서 그것을 개선하면 좋겠다는 의견이 있으셨습니다.
한편, 현장평가는 관내 주요사업장을 현장 방문해 군민의 시각에서 사업추진실적 및 사업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것입니다.
서천군의 전략 목표 중 하나인 ‘통하는 신뢰행정’ 구현을 위해 추진되고 있습니다.
sbn 뉴스 이주혜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