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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영상> 서천 다사·월하성 어촌권역 활력 되찾나?…2022 어촌뉴딜300사업 공모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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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서천] 황희서 기자


[앵커]
충남 서천군이 해양수산부의 ‘2022 어촌뉴딜300사업’ 공모에 도전합니다.


이 사업은 어촌 어항의 특성을 고려한 여러 기반을 조성해 어촌 경제를 활성화하겠다는 취지로 추진되고 있는데요.


서천 지역 내 비인 어촌권역과 서면 월하성항이 사업 대상지로 선정되면서, 앞으로 침체된 어촌권역 두 곳이 활기를 되찾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앵커리포틉니다.


[기자]
서천군이 지난 2일 군청 상황실에서 노박래 서천군수, 관계부서와 용역사가 참석한 가운데, 2022 어촌뉴딜300사업 공모계획 보고회를 개최했습니다.


어촌뉴딜300사업은 해양수산부가 낙후된 어촌의 자원을 활용하여 특화개발하고 주민 생활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하는 공모사업입니다.


지난 2019년에는 서천의 송석항·송림항·유부도가 선정돼 내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서천군, 2022 어촌뉴딜300사업 공모 도전
군은 이번 2022 어촌뉴딜300사업에 다사항을 중심으로 선도리 어촌체험휴양마을, 당정리 뚜드랭이 마을을 하나로 연계한 비인 어촌권역과 서면 월하성항을 선정해 공모 도전에 나섭니다.


이 사업에 선정되면 한 곳당 최대 150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됩니다.


*비인 어촌권역, ‘관광어촌’으로 새롭게 태어날지 기대
비인 어촌권역은 풍부한 수산자원 및 어촌문화자원을 가지고 있어 개발잠재력이 우수하지만, 어업환경과 정주 여건, 방문객 유입 환경이 열악해 소멸위기에 놓여 있습니다.


이에 군은 사업 선정 시 ▲어항 인프라 구축 ▲편의시설 확충 ▲주민 역량강화 프로그램 등을 추진하며, 이로 인해 ▲어획고 8.4% 증가 ▲일자리 창출 76인 이상 ▲어가 평균소득 5% 증가 ▲2025년 연간 방문객 6만2000명 등의 효과 창출을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전년 대비 방문객이 급격히 감소한 다른 지역들과 달리 비인 어촌권역 내 선도리 체험 마을은 2년 연속 같은 방문객 수를 유지하고 있는 점도 언급됐습니다.


양성철 용역업체 이사
코로나가 있었던 작년 같은 경우는 비인 어촌계의 선도리 체험 마을을 같은 경우는 방문객이 변한게 없습니다. 코로나 이후로 관광 트렌드가 개별화, 소규모화, 여가형 여행, 로컬여행.. 대면 접촉이 최소화 될 수 있는 곳이라는 것이죠.


*서면 월하성항, 안전성 강화·관광 인프라 필요
또한, 서면 월하성항은 서해의 강한 너울을 그대로 마주하고 있어, 평소에 어민들이 생명의 위험을 느끼며 어업 활동을 해오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에 따라 군은 방파제 등을 설치해 안전성을 강화하고, 방문객 유치를 위해 해변공원 유치 등 관광 인프라를 조성할 예정입니다.


해양수산부는 2024년까지 300개 어항·어촌을 개발하기 위해 2019년부터 현재까지 총 250개소의 대상지를 선정했으며, 올해는 2022년 사업지 50개소를 신규로 선정할 예정입니다.


노박래 서천군수는 사업의 방향성을 잘 파악해서 공모 선정에 박차를 가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노박래 서천군수
정확하게 이 사업이 권역으로서 어떻게 가냐를 제대로 (파악해야 한다). 이번에 다시 보강해서 하게 됐는데 그런 것도 짐작 하셔서 이번에는 꼭 잘 할 수 있도록...


이번 사업에 선정된다면 침체된 서천 어촌권역 활성화와 인력창출 효과가 전망되는 만큼, 군은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하며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sbn뉴스 황희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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