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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영상> 강신두 서천군의회 부의장 “폐철도 부지·물버들체험센터 사업 서둘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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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서천] 황희서 기자

[앵커]

충남 서천지역의 관광지 개발을 위해 폐철도 부지 및 물버들 생태체험 학습센터 개발 관련 사업을 조속히 추진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강신두 서천군의회 부의장은 지난 21일 열린 군의회 군정 질문을 통해 지역 관광지 개발 및 편의시설 증진의 필요성을 강조했는데요.

이날 강 부의장은 폐철도 부지 안전 문제를 개선하고, 물버들 체험센터 주차장 조성을 통해 관광지 개발에 총력을 다할 것을 시사했습니다.

앵커리포틉니다.

[기자]

서천군은 지난해부터 장항역 폐철도 부지 개발 사업인 ‘복합문화테마지구’를 추진하며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총 사업비 110억 원을 들여 관광지 개발에 박차를 가했습니다.

강신두 부의장은 이에 대해 사업 추진이 지연되고 있을 뿐 아니라, 바닷가가 그대로 노출되어 있어 위험하다며 관련 사업을 조속히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강신두 / 서천군의회 부의장
폐철도 부지에 배다리에서 장동까지 사업을 하시잖아요. 근데 이제 장동에서 남전까지. 합전을 지나 장벌로 가면 바닷가가 있잖아요. 바닷가가 굉장히 위험해요. 재정도 약하다 보니까 빨리 해야 하는데 자꾸 지연되고 있어요.

이에 대해 이정성 서천군 투자유치과 과장은 “계획은 끝났지만 나머지 구간 문제를 중장기적으로 계획 중”이라며, “현재 예산 부족으로 확보 중에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물버들생태체험학습센터 개발 관련 사업에 대한 질문도 이어졌습니다.

물버들체험센터는 작년부터 추진되어왔던 체험형 생태관광지로서, 올해 초 완공을 목표로 하던 사업입니다.

하지만 강 부의장은 “주차장이나 화장실 등 편의시설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았다”며 “빠른 시일 내 공간을 확보할 것”을 요청했습니다.

강신두 / 서천군의회 부의장
시초쪽에는 체험랜드 건물을 짓게 되면, 그래도 주차장이 확보가 돼야 하는데. 확보를 한 다음에 개관식을 한다던가 해야지. 물론 건물은 아직 올라가지 않았지만 그래도 기간이 필요하잖아요. 그래서 농어촌공사와 협의해서 빠른 시일 내에 했으면 좋겠다.

이와 관련해 이 과장은 “이전부터 중요성을 강조해왔던 문제”라며 “최근 관련 기관과의 협의를 거쳐 심사 중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정성 / 서천군 투자유치과 과장
직원들한테 강조한 것이 주차장 확보였어요. 일단 많은 관광객들이 오기 때문에 편의시설을 먼저 찾게 되고, 그것이 분리가 되게 되면 불만을 터뜨리기 때문에.  가장 중요한 것이 화장실, 주차장 문제니까 그런 문제를 빨리 해결하자. 그래서 농어촌공사하고 계속 진행해왔는데 최근에 심사를 올렸더라구요.

이어 “협의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마산과 시추 총 4000평 부지에 편의시설 확충이 가능하다”며 “최대한 빨리 진행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이정성 / 서천군 투자유치과 과장
합쳐서 4000평 정도 될 것 같습니다. 그래서 협의를 잘 해서 주차장 먼저 해놓고. 하더라도 개관할 예정이구요. 빨리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한편, 김경제 의원은 물버들체험센터와 관련해 “초기에 주차장을 예상하고 확보했더라면 충분히 가능했을 일”이라고 지적하며 “체험마을의 넓은 공원 부지를 활용해 공원형 주차장을 만드는 것을 검토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sbn뉴스 황희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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