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세종] 이정현 기자 = 김대지 국세청장은 15일 중소기업의 세무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세무조사 선정 제외와 유예 대상을 확대하고 현장 조사 기간을 단축하겠다고 밝혔다.
김 청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열린 '김대지 국세청장 초청 중소기업인 간담회'에서 "중소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세정역량을 집중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청장은 이어 "해외 진출 중소기업의 세무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현지 세무 설명회를 개최하고, 기업의 자금 유동성을 지원하기 위해 납부 기한을 직권으로 연장하는 등 각종 지원대책을 적극적으로 집행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중소기업계는 이자리에서 ▲해외 진출 중소기업에 대한 세정 지원 강화와 ▲모범 납세자 우대기간 연장▲ 가업승계 제도 활성화를 위한 교육 확대 등 16건의 과제를 전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