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천] 이주영 기자
[앵커]
지난 9일 충남 서천군이 제2차 정책동행 현장체감 운영 3일차 첫 일정으로 화양보건지소에서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군민의 편의성과 최적의 의료서비스 지원을 위해 실내외를 보수하는 내용의 사업인데요.
이 자리에서 노 군수는, “군민들의 건강관리에 기여할 수 있도록 사업을 열심히 추진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앵커리포트입니다.
[기자]
지난 9일 서천군은 화양보건지소에서 노박래 서천군수, 화양면장과 주민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린리모델링’ 사업에 대한 진행과정과 목표 등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군이 추진하고 있는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은 한국형 뉴딜 10대 과제 중 하나로,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공공건축물 중 노후된 시설에 대해 보수 공사를 하는 사업입니다.
군에 따르면, 이 사업은 지난 해 8월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됐고 지역 내 16개 보건기관을 대상으로 총사업비 51억 원을 투입해 추진 중입니다.
올해 사업대상은 군 보건소를 포함해 ▲화양 ▲도삼 ▲금복 ▲장상 ▲팔지 보건진료소 등 6개 보건기관이며 사업비 총 23억 원이 투입됐습니다.
현재 지난 4월 착공한 ▲도삼보건진료소 리모델링은 마무리가 돼서 진료 중에 있고, ▲장상 ▲팔지 ▲금복보건진료소는 이달 내, ▲화양보건지소는 7월 준공 예정이며 ▲서천군 보건소는 이달 중 사업을 착공해 올 10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각 보건지소의 보수공사 내용은 보건지소 에너지 성능향상 및 실내 환경개선으로 ▲고성능 창호 ▲내‧외벽 단열재 ▲LED조명 설치 ▲냉‧난방장치 교체 ▲석면제거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실내외의 환경개선을 통해 군민들에게 최상의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되는 이번 ‘그린리모델링’ 사업에 대해 노 군수는, 석면이 포함된 부분의 교체 필요성을 언급하며 사업 추진 배경에 대한 의견을 내놓았습니다.
노박래 / 서천군수
이 보건지소는(화양면) 비교적 규모는 적절하게 잘 지어졌는데요. 이게 석고보드 또는 천장 석면, 이런 것들 때문에 절대적으로 교체가 필요하고요.
그리고 또 이 단열 보온, 이런 것들도 지금 좋은 자재들이 많이 나오니까, 특히 이 보건지소는 읍면에 있는 나이 드신 분들이 많이 이용하시잖아요. 그래서 특별히 난방이나 냉방이나 이런 것들이 잘 갖춰져야 될 필요가 있고...
노 군수는 이어, 군민들의 건강관리에 기여할 수 있도록 사업을 더 열심히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노박래 / 서천군수
군민들이 절대적으로 관심이 많은 건강관리에 기여할 수 있도록 열심히 더 추진하겠습니다.
군은 이번 리모델링을 통한 기존 건축물의 실내 공기 질 개선 및 에너지 성능 향상, 쾌적한 보건의료 환경을 조성해 보건기관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편의성 향상이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또 최근, 국토부 공모에 지역 내 11개 보건기관이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12억 정도 예산이 투입될 예정으로, 10월 중 설계를 완료하고 내년 초에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진희 / 서천군보건소 보건행정과장
올해 사업으로 공모선정이 됐는데, 11개 보건기관이 한 12억 정도 저희들이 공모사업으로 선정이 돼서 10월쯤에 설계를 완료하고 내년 초에 진행을 할 겁니다.
그러면서 “사업 완료를 통해 지역주민의 안전성 확보와 함께 쾌적한 환경을 조성해 수준 높은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sbn 뉴스 이주영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