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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영상> ‘눈높이에서 해결책 고민한다’…서천군, 9일 화양·한산·마산서 현장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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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서천] 이주영 기자

[앵커]

지난 9일 제2차 정책동행 현장체감 운영 3일차가 진행됐습니다. 

충남 서천군이 군민의 눈높이에서 사업을 추진하고 현안을 고민하며 내실을 다지기 위해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현장체감’을 운영했습니다. 

지난 9일에는 화양‧한산‧마산면을 찾아 각 면에서 진행되고 있는 사업을 점검하고 진행상황, 향후 계획을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는데요. 

SBN뉴스가 현장을 함께하며 어떤 이야기들이 논의됐는지 알아봤습니다. 

앵커리포트입니다. 

[기자]

정책동행 현장체감 3일차인 이날, ▲화양면에서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 ▲한산면에서 깔끄미방 설치사업 ▲마산면에서 사회적기업 일자리창출사업과 ▲마산 신장지구 농어촌마을 하수도 정비사업에 대한 현장체감이 이뤄졌습니다. 

각 면에서 진행된 4가지 사업에 대한 현장체감에 노박래 서천군수가 직접 방문해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날 서천군 관계자들이 가장 처음 방문한 곳은 서천군 화양면 옥포리에 있는 화양보건지소로, 지난 7월 국토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뒤 리모델링 공사가 진행 중이며 내달 완공 예정입니다.

군은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군민들 삶의 질 향상, 그리고 최적의 의료서비스를 지원하는데 힘쓰겠다고 밝혔습니다. 

두 번째로 방문한 곳은 한산면 동지리의 깔끄미방 설치사업 현장으로, 깔끄미방은 쓰레기 배출량이 많은 장소에 분리수거장과 비가림 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입니다.

현재까지 설치된 깔끄미방은 37개소이며, 이 시설에는 ▲종량제봉투 ▲폐지‧스티로폼 ▲재활용 분리수거함 ▲폐형광등 ▲폐건전지 수거함 ▲태양광 조명 ▲CCTV 등이 설치됐습니다.

군은 2022년 설치사업 신청을 완료하고, 내년에도 깔끄미방 설치사업을 계속한다는 계획입니다. 

군은 이어, 마산협동조합의 사회적기업 일자리창출사업에 대한 점검을 위해 마산면의 벽오리농장을 방문했습니다.

지난 2017년 설립된 마산협동조합은 ▲자연양계 유정란 판매를 통한 지역의 소득창출 ▲지역 내 농수축산물의 생산‧판매의 활성화 ▲지역농산물 유통판매 로컬매장 운영 등의 결과물을 내고 있습니다.

이어 마산협동조합장의 “군이 사회적기업의 쉬었다 갈 수 있는 등이 되어달라”는 요청에 대해 노 군수는 “뜻을 갖고 실현하는 사람들을 도와야한다”며 마을의 실행력과 협동심을 칭찬했습니다. 

노박래 / 서천군수
(본래) 조합장님처럼 자기가 이게 뜻을 갖고 그 어려울 때 실현을 했단 말이죠, 사실 그런 사람들을 도와주는 게 의미가 있어요. 

전국에 80% 이상 90%가 사회적 마을기업이 하다가 쉬거나 문을 닫아버리거나 이런 경우가 많은데, 그래도 그런 차원에서 보면 마산 협동조합은 정말 잘 가시고, 여러분들이 다 (힘을) 합해서 하고 주인 없는 가게 이런 곳들도 그런 열정과 그런 자생력이 없으면 얼마 못가서 다 무너져요...

이날 마지막으로 현장체감이 진행된 곳은 마산 신장지구 농어촌마을하수도 정비사업 대상지로, 마산의 주민들이 모인 자리에서 사업범위와 추진상황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습니다. 

2018년 4월 실시설계용역이 착수돼 작년 12월 사업 착공, 지난달 1차분 준공이 된 상태인 이번 정비 사업은 2022년 12월 전체 사업이 준공될 예정이며 이번 공사로 142가구에게 수혜를 주고, 방류수의 수질향상과 쾌적한 주거환경에 기여할 예정입니다.

노박래 군수는 9일 진행된 ▲그린리모델링 사업 ▲깔끄미방 설치사업 ▲사회적 일자리창출사업 ▲마산 신장지구 농어촌마을하수도 정비사업 등의 현장체감을 통해 “군민의 눈높이에서 해결책을 고민하는 소통행정을 계속 이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sbn 뉴스 이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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