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8 (목)

  • 흐림서산 3.5℃
  • 대전 3.3℃
  • 홍성(예) 3.6℃
  • 흐림천안 2.7℃
  • 흐림보령 3.0℃
  • 흐림부여 3.0℃
  • 흐림금산 4.4℃
기상청 제공

SBN뉴스

【시사】<영상> 서천군, “귀농·귀촌 도시민을 위해 6곳에 주거 공간 지원”

URL복사

[sbn뉴스=서천] 이주혜 기자 

[앵커] 
귀농·귀촌, 많은 도시민의 꿈이지만, 선뜻 도전하지 못하는 것이 현실입니다.

농촌에 정착했다가 적응하지 못하면 어쩌나 하는 두려움 때문일 텐데요.

이런 분들을 위해 충남 서천군은 군내 6개 체험 마을에 귀농·귀촌인 임시 주거 공간 지원에 나섭니다.

자세한 소식 앵커리포트로 전해드리겠습니다.

[기자] 
이번 사업은 도시와 농촌 간 문화적 차이를 이해하고 도시민이 농촌으로 이주하는 과정에서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기 위해 진행됐습니다.

이에 따라 군은 도시민 대상 임시거주 지역 범위 선택폭 확대 등으로 귀농·귀촌인 유치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기존 체험 마을 숙박시설을 활용해 사업을 진행하는 것이기 때문에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선정된 자는 충남 서천에 일정 기간 체류하며 농촌 체험, 정보습득 등의 기회를 얻게 됩니다.

사업 참여자들은 팀별로 30일 기준 숙박비용의 75%인 최대 45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최대 90일까지 수령 가능합니다.

체험할 수 있는 마을은 서천군 내에 있는 갈숲·동백꽃·동자북·물버들·장선리·황새 마을 등 총 6곳이며 총 10팀을 선발합니다.

참여 대상자는 만 18세 이상의 서천 이외의 지역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자입니다.

여기에서 주목할 점은 도시민만 해당하는 건 아니라는 건데요.

농촌에 전입한 지 만 5년 이내의 서천군 귀농·귀촌인 또한 참가할 수 있습니다.

이들이 주택신축이나 주택 수리 등으로 인해 현재 거주 공간을 불가피하게 사용하지 못할 경우를 대비해 임시 거주지를 제공한다는 취지입니다.

숙박 기간은 최대 3개월이며 1개월 단위로 계약을 체결합니다.

단 ▲읍·면 전입 만 5년 초과인 자 ▲관광목적 등 귀농·귀촌 목적 이외 사용자 ▲임시거주 공간 1개월 미만 사용자 ▲최대 수용인원 이상 가족 참여자 ▲지방세 체납, 은행거래 제한 등이 있는 자 등은 신청 불가합니다.

군 관계자는 “현재 신청이 진행 중이며 예산 900만 원 소진 시에는 사업이 마감되기 때문에 귀농·귀촌 생활에 관심이 있다면 즉시 신청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신청은 지원서류를 준비해 서천군농업기술센터에 방문해 접수 가능합니다.

sbn 뉴스 이주혜입니다.





포토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