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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코로나19> ‘역대 최고치 또 경신’ 충청권 1968명…대전 481명·충남 889명·세종 140명·충북 458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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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대전] 황민지 기자 = 대전·충남·세종·충북 등 충청권에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역대 최고치를 또 경신했다.

2일 대전·충남·세종·충북도 등에 따르면 전날(1일) 코로나19 확진자가 충청권에서 총 1968명이 발생했다.

대전시에서 481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충남도 889명·세종시 140명·충북도 458명 등이 확진됐다.

이는 확산세 누그러지지 않는 모양새로 연일 충청권의 확진자 역대최고치를 매일 갈아 치우고 있다.

충청권의 경우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 1710명보다 258명이 늘어났다.

코로나19 발생 현황을 살펴보면, 26일 1088명이 확진돼 1000명대 능선을 넘어서면서 27일 1202명→28일 1255명→29일 1284명→30일 1537명→31일 1556명→2월 1일 1710명→2일 1968명으로 연일 확산세다.

대전시의 경우 코로나19 확진자가 481명을 기록했다. 지속하는 확산세로 하루 최다 확진자 기록을 연일 새로 쓰고 있다.

지난달 29일 449명으로 연일 최다 확진자 기록을 갈아치운 뒤 잠시 주춤했으나 이날 최다 확진자를 기록하면서 500명에 육박하고 있다.

충남도는 전날(1일)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해외유입 8명을 포함해 모두 889명이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는 전날 700명대로 유지하던 확진자는 친인척 방문으로 인한 무더기 확진 증가로 800명대로 올라섰다.

천안에서는 341명이 확진돼 300명이 넘는 기록을 유지하고 있으며 아산시는 아산 211명이 감염돼 확진자 200명대를 넘어섰다.

뒤를 이어 당진 67명, 서산 65명, 논산 40명, 홍성 35명, 금산 24명, 공주 20명, 부여 18명, 예산 16명, 계룡 15명, 태안 14명, 서천 6명, 청양 3명 등이 발생했다.

세종시는 사상 최다인 140명 발생했다. 이는 지난달 31일 108명에 이어 연일 100명대를 유지하는 모양새다.

세종시는 지난 2020년 코로나19가 처음 발생한 것으로 하루 최다 신규 확진자 수를 하룻밤 새 기록을 갈아 치웠다.

충북에서도 연일 역대 최고인 458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는 역대 최고 확진자를 기록한 지난 31일 410명을 하루 만에 갈아치운 것으로 확산세가 거세지면서 연릴 400명대를 유지하는 형국이다.

전날(1일) 지역별 신규 확진자는 청주 268명, 충주 63명, 음성 34명, 진천 22명, 증평 18명, 보은 15명, 제천 12명, 옥천 8명, 영동 6명, 괴산 6명, 단양 6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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