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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코로나19> ‘최고치 또 경신’…대전 462명·충남 730명·세종 108명·충북 410명 등 충청권 171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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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대전] 권주영 기자 = 대전·충남·세종·충북 등 충청권에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최고치를 또 경신했다.

1일 대전·충남·세종·충북도 등에 따르면 전날(31일) 코로나19 확진자가 충청권에서 총 1710명이 발생했다.

시도별로 살펴보면 대전시에서 462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충남도 730명·세종시 108명·충북도 410명 등이 확진됐다.

이는 대전이 400명대, 충남이 700명대, 세종이 100명대, 충북이 400명대를 보이는 등 확산세 누그러지지 않는 모양새로 연일 충청권의 확진자 최고치를 매일 갈아 치우고 있다.

충청권의 경우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 1556명보다 154명이 늘어났다.

코로나19 발생 현황을 살펴보면, 지난 24일 500명→25일 730명→26일 1088명→27일 1202명→28일 1255명→29일 1284명→30일 1537명→31일 1556명→2월 1일 1710명으로 연일 늘어나는 추세다.

대전시의 경우 코로나19 확진자가 462명을 기록했다. 확산세는 꺾이지 않고 있다.

지난달 28일 429명에 이어 29일 449명으로 연일 최다 확진자 기록을 갈아치운 뒤 30일 446명으로 주춤했으나 이날 최다 확진과 함께 나흘 연속 400명대 확진을 기록했다.

충남도는 전날(31일)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해외유입 10명을 포함해 모두 730명이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

15개 시군별로 살펴보면 천안에서는 312명이 확진돼 300명이 넘는 기록이 나왔고 아산시는 아산 171명이 감염돼 확진자 100명대가 연일 이어지고 있다.

뒤를 이어 당진 48명, 논산 47명, 홍성 26명, 서산 25명, 공주 18명, 태안 15명, 청양 3명, 부여 5명, 서천 6명 등이 발생했다.

세종시는 사상 최다인 108명 발생했다. 이 가운데 10대가 53명에 달했다.

이는 지난달 30일 세종시의 코로나 확진자 수는 78명이었지만, 연휴 3일째인 31일 무려 100대를 넘긴 것으로 지난 2020년 코로나19가 처음 발생한 것으로 하루 최다 신규 확진자 수다.

특히 백신 접종률이 낮은 10대가 코로나 확진자와 접촉빈도가 늘어나면서 취약성을 드러낸 것으로 해석된다.

충북에서도 역대 최다인 41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는 역대 일일 최다 확진자를 기록한 지난 30일 356명을 하루 만에 갈아치운 것이다.
코로나19 신규 감염은 전체 11개 시·군 중 보은을 제외한 10곳에서 확진자가 나와 410명을 기록했다.

전체의 65.6%인 269명이 청주에서 발생했고 충주 41명, 단양 27명, 진천 24명, 음성 18명, 제천 11명, 괴산 10명, 옥천 7명, 영동 2명, 증평 1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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