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30 (화)

  • 흐림서산 3.5℃
  • 대전 3.3℃
  • 홍성(예) 3.6℃
  • 흐림천안 2.7℃
  • 흐림보령 3.0℃
  • 흐림부여 3.0℃
  • 흐림금산 4.4℃
기상청 제공

【시사】<여론> 5자 대결 윤석열 36.8% vs 이재명 30.4%…이재명 30.2% vs 홍준표 28.0%

URL복사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와 국민의힘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정의당 심상정 후보, 김동연 전부총리가 가상 5자 대결 시 윤 전 총장이 이 후보를 오차 범위 밖에서 이 후보를 앞선 것으로 2일 조사됐다.


반면 국민의힘 대선후보로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이 나올 때 이재명 후보 등 가상 4자 대결에서 이 후보가 오차 범위 밖에서 우위인 것으로 조사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공정㈜이 데일리안 의뢰로 조사는 지난달 29일부터 30일까지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한 여론조사결과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이같이 분석됐다.

구체적으로 5차 대결에서  윤 전 총장이 가상 5자 대결에 나설 경우 36.8%를 기록해 30.4%의 이 후보에 오차 범위 밖인 6.4%P 격차로 앞섰다.

이어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4.7%,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 2.6%,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 1.6%  등 순이었다.

이와 달리 홍 의원이 포함된 5자 대결에서는 이 후보가 30.2%, 홍 의원이 28.0%를 기록해 오차 범위 안인 2.2%P 격차로 초접전을 벌였다.

이 조사에서 안 대표는 5.2%, 심 후보는 3.4%, 김 전 부총리는 1.6%였다.

또 유승민 전 의원이 국민의힘 대선 후보로 나온다면 이 후보가 30.6%를 기록, 10.8%의 유 전 의원을 29.8%P 격차로 앞섰다.

이어 안 대표 8.2%, 심 후보 3.7%, 김 전 부총리 2.3%였다.

원희룡 전 제주지사가 포함된 5자 대결 역시 이 후보 31.5%, 원 전 지사 11.9%, 안 대표 8.0%, 심 후보 3.9%, 김 전 부총리 3.3%로 오차 범위 밖에서 이 후보가 우위로 나왔다.

서요한 여론조사공정㈜ 대표는 이와 관련해 "이 후보가 핵심 지지층 30% 정도를 이미 확보한 것으로 파악된다"라며 "이는 민주당 지지율과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평가 비율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쟁력을 물었을 때는 홍 의원이 37.8%, 윤 전 총장이 37.0% 등을 기록해 오차 범위 내인 0.8%P 격차로 초접전 양상였다.

다음은 유 전 의원 8.7%, 원 전 지사는 5.2%로 조사됐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홍 의원은 서울과 경기·인천 등 수도권과 호남에서 강세를 윤 전 총장은 영남권 및 충청권에서 우위였다.

윤 전 총장은 '보수의 심장'으로 일컬어지는 대구·경북(TK)에서 51.2%의 지지를 얻어 29.4%에 그친 홍 의원을 21.8%P 격차로 분석됐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홍 의원은 20·30·40대에서 윤 전 총장은 60대 이상에서 강세로 나타났다.

50대에서는 윤 전 총장 38.2%, 홍 의원 37.1% 등으로 오차 범위 내 접전이었다.

국민의힘 지지층으로 한정할 경우에는 윤 전 총장이 57.4%를 기록해 33.6%의 홍 의원을 23.8%의 격차로 크게 앞섰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47.2%가 홍 의원을 선택해 16.8%의 윤 전 총장을 앞질렀다.

서 대표는 이에 대해서 "전 국민 대상 조사에서 홍 의원이 0.8%P 이기는 것으로 나왔지만 국민의힘 최종 경선의 당원 투표 비율이 50%로 상향되는 것을 고려해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8월 이후 신규 가입한 책임 당원 중 투표에 참여하는 20~40대 비율이 어느 정도인가가 하나의 중요한 변수"라고 밝혔다.

자세한 개요와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참고하면 된다.




포토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