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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3.9 대선> 2일 출범하는 민주당 중앙선대위조직 어느 자리 누가 맡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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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더불어민주당이 3.9 대선 중앙선대위 공식 출범을 하루 앞둔 1일  '원팀' 체제'의 1차 인선결과를 발표했다.  


민주당 대선선거준비단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선대위 구성 방향을 '융합형 매머드'라며 이같은 인선안을 소개했다.

선대위는 13명의 공동선대위원장과 소속 의원 169명 이  모두가 참여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매머드급 선대위라고  설명하고 있다.

선대위원장은 윤호중 원내대표와 경선 후보였던 김두관, 박용진, 이광재 의원, 각 경선 캠프의 선대위원장이었던 우원식 변재일(이재명), 설훈 홍영표(이낙연), 김영주(정세균) 의원, 김상희 국회부의장과 김진표 이상민 의원 등 모두 12인이 공동으로 맡기로 했다.

여기에다 상임선대위원장을 맡은 송영길 대표까지 포함하면 선대위원장 규모는 '13+α'인 셈이다.

지난 2017년 5.9 대선 때 '문재인 선대위'는 당시 추미애 당 대표를 포함해 모두 12명의 선대위원장 체제로 출범했다.

그러나  이후 2~3명씩 추가 인선이 이뤄져 선대위원장 규모는 최종적으로 15명을 훌쩍 넘어섰다.

윤관석 사무총장은 이와관련, "더 추가될 수는 있지만 공동선대위원장 숫자는 지난 대선보다 적다"고 했다.

이재명 후보 측 조정식 의원 역시 "오늘은 일부만 발표한 것이라 역대 대선과 비교하면 많은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선대위 집행기구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중앙선거대책본부(중앙선대본)도 공동총괄본부장 체제로 운영된다.

여기에는 당 사무총장인 윤관석 의원을 비롯해 이낙연 전 대표 측근인 박광온 의원과 정세균 전 국무총리 측근 안규백 의원, 김태년 우상호 인재근 의원이 공동총괄본부장에 선임됐다.

상임총괄선거대책본부장은 경선 기간 캠프 총괄본부장이었던 조정식 의원이 맡기로 했다.

선대위의 싱크탱크 역할을 할 정책본부는 박완주 정책위의장, 노웅래 민주연구원장, 이 후보 측 윤후덕 의원, 이 전 대표 측 홍익표 의원 등 4인 공동본부장 체제로 운영된다.

여성본부장에는 서영교 의원, 직능본부 공동본부장에는 김교흥 김병욱 의원,전략기획본부장은 김민석 의원이 각각 선임됐다.

선대본 직할기구인 상황실은 김영진, 조응천, 진성준, 고민정 의원 등 4인 실장 체제로 구성됐다. 이 후보 측근인 김영진 의원은 총괄 역할을 담당한다.

이 후보의 직할기구인 특보단, 비서실, 공보단 인선안도 공개됐다.

총괄특보단장은 안민석, 정성호, 이원욱 의원이 공동으로 맡고 수석부단장은 위성곤 의원, 외교특보단장은 박노벽 전 대사, 국제통상특보단장은 김현종 전 청와대 외교안보특보가 각각 인선됐다.

비서실장은 박홍근·최인호 의원, 정무조정실장은 강훈식 의원, 수행실장은 한준호 의원이 담당키로 했다.

공보단 수석대변인단은 고용진·박찬대·오영훈·조승래 의원 등 4인 체제로 운영된다.

상임고문단에는 이 후보와 경선에 경쟁했던 이 전 대표와 정 전 총리와 이해찬 전 대표가, 그리고  명예선대위원장에는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맡는다.

후보자 직속 위원회는 ▲신복지위 ▲사회대전환위 ▲미래경제위 ▲전환적공정성장전략위 ▲균형발전위 ▲평화번영위 ▲실용외교위 ▲안전사회위 ▲부동산개혁위 등 총 9개로 정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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