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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코로나19> 대전·충남·세종·충북서 183명 확진 등 사흘 째 1900대…비수도권 788명 또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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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세종] 이정현 기자 = 대전·충남·세종·충북 등 충청권에서 13일 0시기준 183명이 추가되는 등 코로나 19 확진자가 사흘 째 1900대로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이는 지난달 7일부터 네 자릿수 확진자가 무려 38일 연속 발생하는 데다, 누적 22만182명, 사망자가 모두  2144명에 이르렀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990명 늘어 사흘 째 2000명대에 육박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1913명, 해외유입이 77명이다.

이 가운데 수도권과 함께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유지되는 대전의 경우  58명을 비롯, 세종 7명, 충남 68명, 충북 50명등 모두 183명의 신규환자가 나왔다. 

여름 휴가철과 8.15광복절 연휴까지 겹처 당분간 확산세기승이 꺾일지는 미지수다.

지난달 초 수도권을 중심으로 본격화한 4차 대유행은 최근 비수도권으로 본격 확산하면서 전국 확산이 우려된다.

하루 확진자는 지난달 7일(1212명)부터 38일 연속 네 자릿수를 이어갔다.

지난 7일부터 13일 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하루 신규 확진자는  1823명→1728명→1492명→1537명→2222명→1987명→1990명을 기록, 최소 1492명 이상이 나왔다.


1주간 하루 평균 약 1826명꼴로 확진자가 나온 가운데 일평균 지역발생은 약 1766명에 달한다.

지역별로는 서울 504명, 경기 527명, 인천 94명 등 수도권이 58.8%인 모두 1125명이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주 초반 800명대로 줄었다가 지난 11일부터는 사흘 연속 1000명을 크게 웃도는 네 자릿수를 나타내고 있다.

충청권 4개시도의 경우, 대전 58명, 세종 7명, 충남 68명, 충북 50명 등 모두 183명이 나왔다. 

다른 비수도권은 부산 178명, 경남 122명, 경북 77명,  대구 55명, 제주 44명, 울산 39명, 강원 33명, 전북 25명, 전남 18명, 광주 14명등 모두 788명(41.2%)이다.

비수도권 788명은 4차 대유행 이후, 앞서  지난해 2∼3월 대구·경북 중심의 1차 대유행 이후 최다 기록이다. 

지난 11일부터 740명→746명→788명을 나타내며 연일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6명 늘어 누적 2144명이 됐다. 평균 치명률은 0.97%다.

위중증 환자는 모두 369명으로, 전날(372명)보다 3명 줄었으나 지난달 31일(317명)부터 14일 연속 300명을 웃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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