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4 (토)

  • 흐림서산 3.5℃
  • 대전 3.3℃
  • 홍성(예) 3.6℃
  • 흐림천안 2.7℃
  • 흐림보령 3.0℃
  • 흐림부여 3.0℃
  • 흐림금산 4.4℃
기상청 제공

【시사】<코로나19> 7일부터 60∼64세 AZ백신·30세 미만 장병은 화이자 접종시작

URL복사


[sbn뉴스=세종] 이정현 기자 = 7일부터 일반 60∼64세 고령층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이, 30세 미만 군 장병역시 접종이 시작된다.


6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60∼64세에 대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1차 접종이 7일부 전국 위탁의료기관에서 가능하다.

접종 대상자 395만5837명중, 78.8%인 311만7616명이 사전 예약을 마쳤다.

추진단은 60세 이상의 경우 다른 연령층에 비해 코로나19 치명률이 높다.

추진단 그러나 백신접종후에는 감염 가능성과 사망 위험 등이 대폭 줄어든다면서 적극적인 접종을 주문했다.

실제 코로나19 치명률을 보면 60세 미만은 0.3%, 60대 1.07%, 70대 5.63%, 80세 이상 18.83% 등으로 고령일수록 급격히 올라간다. 

추진단 관계자는 "그러만큼 백신을 맞으면 감염 예방은 물론이고 병세 악화로 인한 사망도 막을 수 있다"고 설명한다.

국내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자를 대상으로 분석해보니 백신 1차 접종만으로 60세 이상의 감염 예방효과는 90% 정도로 나타났고,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은 100% 막을 수 있다는 보고가 있다.

지역사회 거주 고령층에 대한 백신 접종은 지난 4월 1일 75세 이상을 대상으로 처음 시작된 뒤 지난달 27일 65∼74세로 대상이 확대됐다.

75세 이상은 화이자 백신을, 65∼74세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는다.

지금까지 75세 이상 348만2525명 중 239만4606명(68.8%), 65∼74세 513만269명 중 228만7801명(44.6%)이 각각 1차 접종을 마쳤다.

30세 미만 사회필수인력 가운데 군 장병에게도 7일부터 군 의료기관에서 화이자 백신을 접종받는다.

이들은 자체 접종계획을 수립해 접종을 진행한다. 접종 대상은 41만4000여명이다.

군 장병 가운데 30세 이상의 접종 희망자는 지난달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했다.




포토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