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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3.9대선> 윤석열 "5·18, 현재 진행…독재에 대한 강력한 저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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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16일 1980년 일어난 5·18 민주화운동 41주년 기념일을 이틀 앞두고 "5·18은 현재도 진행 중인 살아 있는 역사"라고 말했다.


머니투데이에 따르면, 윤 전 총장은 5·18 관련 메시지를 통해 "(5·18이) 지금의 헌법과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만드는 원동력"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역사의 교훈을 새겨 어떤 독재에도 분연히 맞서야 한다"라며 "독재와 전체주의에 대항하는 게 자유민주주의"라고도 했다.

그는  "(5·18은) 자유 민주주의 헌법 정신이 우리 국민 가슴에 활활 타오르고 있음을 증명하는 것"이라며 "어떠한 형태의 독재나 전제든, 이에 대해 강력한 거부와 저항을 명령하는 것"이라고 역설했다.

윤 전 총장은 이어 "헌법정신과 자유민주주의에 대해 검찰에서 기회가 있을 때마다 얘기했다"라면서 "정치적 발언이 아닌, 대한민국을 사는 책임 있는 지성인이자 전직 검찰총장으로서 하는 말"이라고 덧붙였다.

윤 전 총장의  5·18 관련 메시지는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다.

윤 전 총장은 5·18 이후 적절한 시점에 광주 등 호남 방문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윤 전 총장의 5.18 메시지에 대해 일각에서는 윤 전 총장이 보수 성향의 국민의힘보다는 중도·진보 성향을 띠면서 세력화를 모색하려는 것 아니냐며 예의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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