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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교통약자 보호를 위한 교통사고 예방 총력 등 9일 충남 서천군 기관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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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경찰, 교통약자 보호를 위한 교통사고 예방 총력 등 9일 충남 서천군 기관소식을 전한다.

 

 

◇경찰, 교통약자 보호를 위한 교통사고 예방 총력

 

서천경찰서는 군내 감소세를 보이던 교통 사망사고가 4월 이후 증가세로 전환됨에 따라 어르신 등 교통약자(노인 비율 39.5%) 보호를 위한 교통단속 및 교통안전 활동을 통한 교통 사망사고 감소 총력 대응에 나선다.

 

이번 대응은 교통 외근, 지역 경찰, 기동순찰대 등 가용 경력을 최대 활용하여 교통사고 취약 시간에 주요 교차로 신호위반·교차로 통행 방법위반·지정차로 위반행위 등 교통사고 요인행위 집중 단속 및 주·야간 불문 상시 음주단속을 통해 운전자의 경각심을 고취 시키는 한편,

 

교통 사망사고 발생지점 및 우려 지역에 대해 “교통 사망사고 위험” 홍보용 현수막 게첨 및 거동 불편자와 어르신, 어린이 등 교통약자들 대상으로 안전 운전 리플릿 제작·배포 등 다양한 홍보 활동을 전개하고,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경로당·마을회관 등 방문, 고령자 대상으로 홍보 물품 배부 등 교통안전교육을 시행할 예정이다.

 

유봉현 경찰서장은 “앞으로 서천에서 노인 교통 사망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서천군 곳곳에 노인 사각지대는 없는지 세심히 살피고, 노인 등 사회적 약자가 먼저인 교통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맞춤형 교통안전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생태원, ‘숨 쉬는 물속 생태계, 새뱅이와의 동행’ 전시 개최

 

국립생태원은 9일부터 국립생태원 에코리움에서 수생식물과 새뱅이(민물새우의 한 종, Neocaridina denticulata)에 관한 ‘숨 쉬는 물속 생태계, 새뱅이와의 동행’ 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환경부의 생태계보전부담금 반환사업을 통해 조성한 국립생태원 멸종위기수생식물원에서 추진한 연구를 바탕으로, 전북특별자치도 수산기술연구소에서 보유한 새뱅이를 활용하여 전시한다.

 

새뱅이는 물속 생태계에서 발견되는 자생 민물새우의 한 종류로, 먹이사슬의 하위에 위치하여 많은 생물의 먹이가 되며, 물속의 청소부로서 수생식물 등의 이끼, 동·식물의 사체 등을 먹으며 생태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한다.

 

또한 새뱅이는 여러 지역에서 식자재로 이용되는 등 우리 생활에서 흔하게 발견되었으나, 농약과 비료의 사용으로 인한 수질 오염과 배스·블루길 같은 포식성 외래 어종으로 인하여 사라질 위기에 처해 있다.

 

이번 전시에는 물속 생태계의 먹이사슬 균형을 설명하고, 새뱅이가 생태계 먹이사슬 회복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결과를 전시한다.

 

새뱅이에 관한 먹이 습성 등 생태 정보를 중심으로, 물속 생태계를 구성하는 새뱅이·수생식물·녹조류의 생태계에서의 역할 및 포식 활동 등 종 간 상호작용을 쉽게 설명하고, 관람객이 연구 결과를 더욱 쉽게 이해하고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새뱅이가 서식하는 생태계와 새뱅이가 서식하지 않는 생태계를 비교하여 관찰할 수 있도록 수조와 영상을 활용하여 전시한다.

 

더불어 관람객에게 생태계 먹이사슬의 불균형 문제는 기후변화와 비점오염과 같은 인간 행동이 원인임을 제시하여 경각심을 주고, 물속 생태계 보전을 위한 실생활에서의 실천 방안을 전달한다.

 

생태원은 이번 전시를 통해 과거 흔하게 발견되었으나 사라질 위기에 처한 새뱅이의 생태 정보를 조명하고, 새뱅이가 연못·습지 등 인공적으로 조성된 소규모 물속 생태계에서 먹이사슬의 균형 조절에 안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음을 알리고자 한다.

 

조도순 국립생태원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우리 주변에서 흔하게 발견되나 생태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새뱅이의 소중함을 알리고, 생태계 균형의 중요성과 보전의식을 확산할 것”임을 밝혔다.

 

 

◇지속가능지역재단, 가족과 함께하는 특화시장 행사 개최

 

서천군 지속가능지역재단 상권활성화센터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서천특화시장 임시시장 개장행사와 연계한 ‘다시 일어서는 서천특화시장’ 가족 마케팅 행사를 개최한다.

 

오는 27일 오전 11시부터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지역예술인 초청공연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달하는 마술공연, 버블쇼 ▲나만의 음료 및 풍선 만들기 체험, 3종 스포츠게임 체험 ▲시장 상인들을 위한 응원 트리 만들기 ▲영수증 및 즉석사진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특히, 서천특화시장을 방문한 유아와 청소년 500명을 대상으로 보부상 체험과 장보기 체험을 진행하며 참여자 전원에게 온누리상품권 5,000원과 장바구니를 지급할 예정이다.

 

장보기 체험은 전통시장의 다양한 상품 구매 기회를 제공해 경제교육의 효과를 높이고 전통시장의 정체성과 문화가 살아 숨 쉬는 전통시장으로 재도약하고자 추진된다.

 

아울러,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온누리상품권 사용 활성화를 위해 서천특화시장에서 3만 원 이상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유승길 사무처장은 “이웃과 지역사회의 온정이 느껴지고 사회의 따뜻함과 연대 정신을 보여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지친 마음을 치유하고 소중한 것들을 잊어버리지 않고자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해양생물자원관, 양병채 해양수산인재개발원장 초청 특강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9일 해양수산인재개발원 양병채 원장을 초빙하여 ‘2024년 계층별 리더십 교육’을 진행하였다.

 

양병채 원장은 인사부서 임원과 오랜 리더십 교육 경험을 가진 인사 전문가로서, 이날 교육을 통해 ①리더십 용어의 이해 ②중간관리자의 효과적인 동기부여법, 직원 면담 및 피드백 스킬 등 관리 역량 ③구성원 및 상사관리를 위한 팔로워십과 펠로우십 스킬 등에 대해 강의하였다.

 

최완현 국립해양생물자원관장은 “제트세대의 공직 집입과 디지털 전환 등 행정환경 변화에 따라 중간관리자의 적절한 리더십 발휘가 필요하며, 원활한 소통을 통한 리더십 교육 기회를 폭넓게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서천소방서, 아파트 화재 시 ‘살펴서 대피’

 

서천소방서는 아파트 입주민에 대한 피난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공동주택 화재 피난 행동 요령을 홍보한다.

 

아파트 화재는 대게 화재 발생 지점 및 층으로 연소범위가 국한됨에 따라 여러 개의 층으로 화재가 확대되는 비율은 제한적이나, 대피 과정에서 질식으로 인한 다수의 인명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대피 방법에 유의해야 한다.

 

본인 집에서 화재가 발생했을 경우, 현관으로 대피할 수 있다면 계단으로 지상이나 옥상 등 안전한 장소로 대피해야 하며, 현관 불길이나 연기 등으로 대피하기 어렵다면 경량 칸막이나 하향식 피난구 등으로 대피하거나 욕실에서 수도꼭지를 틀어 물을 흐르게 한 뒤 대기해야 한다.

 

또한, 다른 집에서 화재가 발생했을 경우, 불길이나 연기가 들어오지 않으면 집 안에서 대기하고, 연기가 들어오지 못하게 창문을 닫아야 하며, 집으로 화염이나 연기가 들어오면 지상이나 옥상으로 대피하고, 대피가 어렵다면 문을 닫은 뒤 젖은 수건으로 틈새를 막은 뒤 구조를 기다려야 한다.

 

김영배 서장은 “국가화재정보시스템 통계에 따르면 주거지 화재 4건 중 1건은 거주자 다수가 생활하는 아파트에서 발생한다”라며 “아파트 화재는 순식간에 많은 인명 피해가 있을 수 있으니, 관계인과 입주민들께서 평소 화재 예방에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이 가져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생태모방 정보를 한눈에… 생태모방지식 DB 오픈

 

국립생태원은 지난 8일 ‘생태모방지식 서비스 플랫폼(이하 생태모방지식 DB)’ 대외 운영을 단계적으로 개시한다고 밝혔다.

 

‘생태모방’은 오랜 세월 동안 환경에 최적화된 생물의 구조 및 원리를 모방하여 인간 사회의 산업 및 공학적 문제 해결에 적용하는 과정을 의미한다.

 

생태모방은 소재, 환경, 제약·화학, 차량·항공우주, 건축·기계설계 등 다양한 산업계에서 중요성이 급격히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는 분야다.

 

생태원은 생태모방의 학술·경제적 중요성과 데이터베이스(DB) 구축의 필요성을 인지하고 지난 2019년부터 생태모방지식 DB 구축사업을 진행해 왔다.

 

2023년 말, 유효한 학명으로 선별된 전 세계 약 184만 종의 생물정보, 1,000만여 건의 논문과 특허 및 생태모방 사례 1,900여 건 등을 제공하는 생태모방지식 DB 개발을 완료했다.

 

이 생태모방지식 DB 내에서는 생태모방에 대한 방대한 정보를 간편하게 검색할 수 있고 키워드, 자연어, 카테고리 등의 방식으로 원하는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생태원은 생태모방지식 DB의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대국민 서비스를 위해 운영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작년 말 내부 시범 운영을 거쳤고 오는 4월 8일부터는 10개의 공공 연구기관 및 대학을 대상으로 약 2개월에 걸친 1단계 대외 운영을 추진한다.

 

이후 더 많은 연구기관과 대학 및 기업, 공공기관 등 대상을 확대해 대외 운영을 실시하고, 본격적인 대국민 서비스를 개시할 계획이다.

 

조도순 국립생태원장은 “생태모방지식 DB가 국내 생태모방 기술 개발의 활성화에 이바지함은 물론, 생태에 관한 국민의 인식 증진에 이바지하기를 바란다”라며, “국립생태원이 앞으로도 국가와 국민을 위해 이바지하는 공공기관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해양생물자원관-이탈리아 CNR, 해양생명자원 연구 MOU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지난 8일 이탈리아 국립연구위원회(CNR, National Research Council of Italy)와 협력 의향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탈리아 국립연구위원회에서 진행된 이번 협력 의향서 체결식에서 양 기관은 ▲해양생물다양성 보전 및 지속가능한 해양생명자원 개발 분야의 공동 연구 추진 ▲연구자 및 학술 정보 교류 ▲공동 세미나 및 워크숍 개최 등 해양생명자원 연구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양 기관은 해양생물다양성 및 보전, 지속가능한 이용 등에 관한 분야의 국제프로젝트를 향후 2년 동안 공동 추진하기로 합의하고 세부 내용에 대해서는 실무협의를 통해 구체화하기로 협의하였다.

 

최완현 국립해양생물자원관장은 “이번 CNR과의 협력 의향서 체결은 우리나라의 해양생명자원 연구 역량을 한 단계 더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며 “CNR은 해양생명자원 연구 분야에서 세계적인 명성을 가진 기관으로, 양 기관의 협력을 통해 해양생명자원 연구 분야에서 세계적인 연구 성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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