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전 검찰총장, 정의당 심상정 후보, 국민의힘 안철수 대표가 4자 대결할 경우 윤 전 총장이 이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선다는 여론조사가 28일 나왔다. 충청에서 민주당 이 후보와 국민의힘 본경선 4명의 주자간 각각 양자대결에서 윤 총장이 16.9%나 앞섰고 3명 역시 앞서거나 초접전으로 분석됐다.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25∼26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2035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 결과(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2%p),<본지>가 집계한 결과 이처럼 분석됐다. ▶▶충청지역에서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 정의당 심상정 후보까지 포함하는 4자 대결구도에서는 윤 전총장이 이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우위를 보였다. 충청 지역에서 윤 전 총장이 국민의힘 후보로 나서면 윤 전총장은 39.8%(전국 34.4%)로 이 후보 30.3%(전국 34.6%)로 윤 전 총장이 9.5%p나 높았으나 전국적으로는 0.2%격차로 초접전 양상이었다. 심 후보 5.8%( 전국 4.4%), 안 대표 8.9%( 전국 4.0%)이며, 다른 후보 8.7%( 전국 12.7%), 부동층은 6.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청와대는 노태우 전 대통령의 장례를 국가장으로 치르기로 한 결정에 일부 5.18단체와 정의당 등이 부적절한 입장에 대해, 고인과 전두환 전 대통령과 비교하며 고심의 흔적을 보였다. 이철희 청와대 정무수석은 28일 CBS라디오에 출연, "전 전 대통령의 사례를 언급하는 분들도 있던데, 노 전 대통령과 전 전 대통령은 완전히 다른 케이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두환 전 대통령의 경우 국가장이나 국립묘지 안장은 일고의 가치도 없다고 생각한다"고도 했다. 그는 노 전 대통령에 대해서는 "본인이 용서를 구한다는 유언도 남겼고 유족들도 5·18 관련 사과를 하는 모습을 보였다"며 두 전직 대통령의 차이를 거듭 강조했다. 그는 다만 "노 전 대통령 장례를 국가장으로 한다고 해서 이분에 대한 역사적 또는 국민적 평가가 끝났다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 수석은 "국가장으로 치르는 것에 대해서 아직 마음으로 용서하지 않는 분들이 불편함을 느끼고 부적절하다고 지적하는 것에는 충분히 공감한다"라며 " 저도 개인적으로는 그런 생각을 가진 사람 중 하나"라고 했다. 이어 국가장을 결정한 배경에 대해서는 "특별한 의도는 없다. 대선을 앞두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반도체 등에 힘입은 삼성전자가 올 3분기에 74조 원에 육박하는 매출을 올려,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냈다. 삼성전자의 분기 매출이 70조 원이 넘은 것은 처음이다. 무엇보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도 반도체 사업이 호황에다, 신규 폴더블폰의 흥행 성공으로 스마트폰 판매가 늘면서 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28일 올 3분기 연결기준 매출 73조 9800억 원, 영업이익 15조 8200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3분기 대비 매출 10.48%, 영업이익 28.04% 각각 늘어난 수치다. 앞서 삼성전자는 이달 초 3분기 잠정 실적을 매출 73조 원, 영업이익 15조 8000억 원으로 발표했는데 이번에 확정된 실적에서 매출은 1조 원 가까이 더 늘었다. 3분기 영업이익은 반도체 초호황기(슈퍼사이클)였던 2018년 3분기(17조 5700억 원) 이후 역대 두 번째로 높다. 반도체의 경우, 매출 실적 호조의 주역이다. 반도체 부문에선 작년 3분기(5조 5400억 원)보다 5조 원 이상 많은 10조 600억 원의 영업이익을 낸 것이다. 이는 삼성전자 3분기 전체 영업이익의 무려 64%에 달했다.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국민의힘 대권주자들 4명은 28일 본경선 여론조사(11월 3∼4일)와 당원 투표(11월 1∼4일)를 앞두고 표심잡기 총력전을 편다. 윤석열 후보(전 검찰총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정권 교체와 대한민국 정상화를 위한 윤석열 선언'이라는 대국민 지지 호소문을 발표한다. 홍준표 후보(의원)역시 여의도 캠프에서 '서민 복지' 공약을 발표한 뒤 서울 지역 전·현직 기초·광역 의원들과 만나고 이어 기자 간담회를 갖는다. 유승민 후보 (전 의원)은 이날 오후 연합뉴스TV에 출연해 자신의 대선 정책등을 놓고 인터뷰한다. 원희룡 후보 (전 제주지사)는 오는 29일 열리는 윤 전 총장과의 1대1 '맞수토론'을 준비한다. 또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자신의 경쟁력을 부각시킬 계획이다.
[sbn뉴스=서울] 신경용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28일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 등을 위해 출국했다. 서울공항을 통해 외유에 나서는 문 대통령은 이탈리아 외에도 영국과 헝가리를 방문하는 등 7박 9일간의 순방 일정에 들어간다. 순방에서 가장 관심을 끄는 일정은 오는 29일(이하 현지시간)로 로마에서 예정된 프란치스코 교황과의 면담이다. 문 대통령의 교황청 방문은 2018년 10월에 이어 두 번째로, 이번 면담에서는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진전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때문에 교황의 방북 관련 언급이 나올지가 관심거리다. 교황은 지난 2018년 문 대통령이 방북을 제안했을 때 "북한의 공식 초청장이 오면 갈 수 있다"고 했지만 아직 방북이 성사되지는 않았다. 정치권에서는 문 대통령이 이번 면담에서 재차 방북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훈 국가안보실장은 지난 26일 국회 운영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 "교황이 방북 문제를 말하면 대통령이 들으실 것"이라고 언급했었다. 문 대통령으로서는 반년 남은 임기동안 답보 상태인 한반도 평화프로세스를 정상화 한다는 구상을 갖고 있다. G20 정상회의에 앞서 조 바이든 미국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국회 정보위원회는 28일 서울 서초구 내곡동 국가정보원에서 국정원을 대상으로 비공개로 국정감사를 벌인다. 국정원에 대한 국감에서 여야는 북한의 미사일 개발 동향을 비롯해 북미 관계 전망 등 북한 정세,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동향등 북한 정세를 둘러싸고 질의답변을 할 예정이다. 북한은 지난 19일 함경남도 신포 해상에서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로 추정되는 단거리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 한미, 미일은 군과 정보 당국은 탄도미사일 추가 시험발사 가능성을 예의주시하고 있는 상태다. 국감에서는 또 국정원 불법사찰을 방지책과 박지원 국정원장을 둘러싼 '제보사주' 논란에 대한 질의도 예상된다. 정보위원들은 이날 오후 경기도 시흥의 북한이탈주민보호센터 현장 시찰도 계획하고 있다.
[sbn뉴스=대전] 신경용 대기자 = 지난 8월 혼인 건수와 신생아 출생이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7일 통계청이 발표한 '8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출생보다 사망이 많아 인구 감소는 22개월째 계속되고 있다.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2만2000여 명의 인구가 감소했다. 이 가운데 광주·울산·세종·경기 등 4개시도는 자연인구 증가한데 비해 대전·충남·충북·서울 등 13개 시도는 자연인구 감소지역이다. 8월 혼인 건수는 1만4720건으로 전년 동기보다 2.1%(312건)가 감소했다. 같은 달 기준 역대 최저치다. 1∼8월 누계 혼인 건수는 12만6724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4%(1만4665명) 줄었다. 김수영 통계청 인구동향과장은 "혼인하는 연령층 인구가 계속 감소해 혼인은 2012년부터 감소하는 추세"라며 "코로나19 영향으로 결혼식을 미루거나 취소하는 경우도 많아 혼인 건수도 줄어들었다"고 설명했다. 인구 1000명당 혼인 건수를 나타내는 조혼인율은 3.4건이다. 조혼인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세종(4.1건), 가장 낮은 지역은 경북(2.5건)이다. 8월 이혼 건수는 8376건으로 1년 전보다 0.9%(79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 자료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정부가 제13대 노태우 전 대통령의 장례를 국가장으로 치르기로 결정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을지국무회의 및 제46회 국무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정부는 이번 장례를 국가장으로 해 국민들과 함께 고인의 업적을 기리고, 예우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고인께서는 제13대 대통령으로 재임하시면서 국가 발전에 많은 업적을 남기셨다"며 "국무위원들과 함께, 노 전 대통령의 서거에 깊은 애도를 표하고 유가족분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애도했다. 김 총리는 이와관련, "행정안전부 등 관계부처는 장례절차에 한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철저히 준비해달라"고 지시했다. 현행 국가장법 제2조는 전·현직 대통령 등 국가장 대상자가 서거한 경우, 유족 등의 의견을 고려해 행정안전부장관의 제청으로 국무회의의 심의를 마친 후 대통령이 결정하는 바에 따라 국가장으로 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노 전 대통령의 경우 유가족들이 국가장을 치를지 여부가 명확하지 않은 상황이었다. 이같은 국가장 결정은 청와대와 정부의 정무적인 판단이 담긴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고발 사주' 의혹 사건을 수사해 온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핵심 인물인 손준성 대구고검 인권보호관에 대해 청구한 사전 구속영장이 기각되면서 수사에 큰 차질이 예상된다. 수사의 최종 목표였던 국민의 힘 대선 경선후보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겨눴던 공추서 수사는 손 검사의 신병을 확보하면서 적잖은 타격을 입으면서 신속한 의혹 규명을 천명했던 당초 목적을 이루지 못한 채 장기화할 수 있다. 즉, 손 검사 체포영장이 이미 기각된 상태에서 이례적으로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승부수를 띄우며 수사의 실마리를 풀어가려던 공수처는 '무리한 영장 청구'였다는 법원의 판정을 받아든 채 전열을 다시 가다듬어야 하는 실정이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이세창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손 검사를 소환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공수처가 23일 청구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이로써 손 검사에 대한 체포영장이 기각된 데 이어 이틀 만에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강수를 뒀으나 구속수사의 필요성을 인정하지 않은 것이어서 논란이 일고 있다. 법원은 기각 이유로 손 검사의 방어권 보장을 고려했을 때, 이 권한의 범위를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26일 오전 청와대에서 약 50분간 차담했다. 두 사람의 만남은 이 후보가 지난 10일 민주당 경선에서 대선 후보로 선출된 지 16일만이다. 문 대통령과의 회동한 이 후보로서는 '원팀' 행보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는 그러나 문 대통령·이 후보와의 만남에 대해 '후보 선출을 축하하는 자리'라고 애써 강조했다. 대선정국에 에민한 경기도 성남시 대장동 비리 의혹을 비롯한 정국에 관련된 얘기는 일절 거론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 문 대통령은 인사말에서 지난 민주당 경선을 거론하며 "경쟁을 치르고 나면 그 경쟁 때문에 생긴 상처를 서로 아우르고 다시 하나가 되는 게 중요하다"며 "그런 면에서 일요일에 이낙연 전 대표님을 (만난 것이) 아주 좋았다"고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이 후보와도 지난 2017년 5. 9대선당시 당내 경선 겨뤘던 일을 떠올렸다고 리며 "경쟁을 마친 후 힘을 모아 정권교체를 해내고 이후 함께 국정을 끌어왔다"며 "이제 나는 물러나는 대통령이 되고, 이 후보가 새 후보가 돼 감회가 새롭다. 끝까지 많이 도와달라"고 했다. 이 후보도 이에 대해 "저도 경기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우리나라 제13대 대통령을 지낸 노태우 전 대통령이 26일 숨졌다. 향년 89세. 고인은 우연의 일치로 박정희 전 대통령의 서거 42주년(1979년 10월 26일)과 같은 날 세상을 떠나게 됐다. 오랜 병상 생활을 해온 고인은 최근 병세 악화로 서울대병원에 입원해 의료진의 집중 치료를 받았지만, 끝내 회복하지 못하고 이날 오후 1시 40분쯤 타계했다. 노 전 대통령은 2002년 전립선암 수술을 받고서 입원과 퇴원을 반복했고 이후 서울 연희동 자택에서 요양해왔다. 지병으로 희귀병인 소뇌 위축증과 천식까지 더해져 투병 생활을 하면서 공개석상에 나오지 않았다. 노 전 대통령 장녀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은 지난 4월 노 전 대통령이 호흡곤란 증상으로 고비를 겪은 뒤 SNS 글을 통해 "소뇌 위축증이란 희귀병인데 대뇌는 지장이 없어서 의식과 사고는 있다"며 "이것이 더 큰 고통"이라고 전한적이 있다. 노 전 대통령은 1932년 12월4일 경북 달성군 공산면 신용리(현 대구 동구 신용동)에서 면 서기였던 아버지 노병수와 어머니 김태향의 장남으로 태어나, 경북고와 육사를 졸업하고 보안사령관, 체육부·내무부 장관, 12대 국회의원,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국민의힘 대선경선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정홍원 전 국무총리)는 26일 본선경쟁력에 우선을 둔 후보 선출을 위한 본 경선 여론조사 문항을 의결했다. 선관위 산하 여론조사 소위위원장인 성일종 의원은 브리핑에서 "소위에서 만장일치로 본경선 여론조사 문항에 대해 의결했다"며 "가상대결을 전제로 해서 질문하고 본선 경쟁력을 묻는 방식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구체적인 문항은 공개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국민의힘 대선후보선출을 위한 본경선 여론조사 문항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에 대한 본선 경쟁력'을 질문을 받은 응답자가 국민의힘 대권주자 4명 가운데 한 명을 선택하는 방식'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 측이 역선택 방지를 위해 주장한 '가상 양자대결'이 아닌, 홍준표 의원이 요구한 '4지 선다'에 가까운 방식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이를테면 "이재명과 원희룡, 이재명과 유승민, 이재명과 윤석열, 이재명과 홍준표 후보(가나다 순)가 대결한다. 이 중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후보가 누구라고 생각하나. 1번 원희룡, 2번 유승민, 3번 윤석열, 4번 홍준표 중 고르시오"라는 식이다. 겉보기에는 윤 전 총장과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오름세를 보이는 휘발유 값 등을 진정시키기 위해 정부와 여당이 유류세를 20% 인하하는 안을 26일 내놨다. 당정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물가 대책 관련 당정 협의'를 열어 유류세 인하 방안을 포함한 물가 안정 대책을 논의했다. 당정은 회의에서 다음 달 12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6개월 동안 휘발유·경유·LPG부탄에 대한 유류세를 20% 한시적으로 인하하기로 했다. 20%의 유류세를 인하할 경우 ℓ당 휘발유는 164원, 경유 116원, LPG부탄은 40원씩 각각 내린다. 6개월간 유류세 부담 경감 규모는 총 2조5000억 원 규모로, 휘발유 차량을 하루 40㎞ 운행할 경우 월 2만 원을 아낄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됐다. 같은 기간 액화천연가스(LNG)에 대한 할당 관세율은 현재 2%에서 0%로 내리기로 했다. 정부는 유류세 인하 직후 즉각 인하 효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관계부처 및 소비자단체 합동 감시체계를 가동할 방침이다. 또 가스요금을 비롯한 공공요금은 연말까지 동결 원칙으로 관리하기로 했다. 정부는 농축수산물에 대해선 쌀·계란·육류 등 주요 품목 중심으로 할인행사 추진 등 안정적 관리를 도모하기로 했다. 홍남기
[sbn뉴스=대전] 이은숙 기자 =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들의 25일 저녁 충청지역 후보 합동토론회에서 주자들은 네거티브대신 본선 상대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의 경쟁력을 놓고 공방을 벌였다. 대전KBS 총국에서 열린 합동토론회 후보들은 저마다 공격력을 강조하며 본선 경쟁력을 부각시키며 이재명 후보를 꺾을 적임자라고 말했다. 원희룡 후보는 “어설픈 실력으로는 만만치 않은 이재명 후보와의 티브이 토론을 감당할 수 없을 것"이라며 "대선은 같은 편 후보 중 인기투표를 하는 게 아니다. 확실히 이 후보를 꺾을 사람을 뽑는 전략적 투표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그러면서 윤석열 후보와 홍준표 후보에게 ‘이재명 후보를 이길 토론 전략’을 물었다. 홍준표 후보는 “첫째는 대장동 비리로, 더 치밀하게 조사해서 허점을 파고들어야 한다. 도덕성 문제도 거론을 안 할 수 없다. 이 후보는 전국민이 알 듯 ‘품행제로’”라고 비판했다. 이어 이 지사에 대해 “또한 포퓰리스트다. 국가 채무가 1000조 시대를 넘었는데, 기본소득으로 국가재정을 파탄나게 하겠단 생각”이라고 공격했다. 윤 후보 역시 “대장동은 말할 것도 없고, 기본소득을 비롯해 경제정책이 얼마나 허무한 것인지
[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원희룡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25일 경기도 성남시 대장동 도시개발사업과 관련,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고발했다. 원 후보는 이날 오전 대검찰청을 찾아 '이 후보의 대장동 도시개발사업 관련 배임 의혹'에 대한 수사요구서와 고발장을 제출했다. 고발장의 주요 혐의는 국정감사 위증과 허위사실 공표 등입니다. 원 후보는 이와 함께 변호사비 대납, 재산 신고, 재판 거래 등 이 지사를 둘러싼 각종 의혹과 관련한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그는 전날(24일) 기자회견을 통해 이 지사 고발을 예고한 뒤 "(대장동 게이트는) 수조 원에 이르는 국민의 피땀을 빼먹고 치부한, 전대미문의 권력과 어둠 세력의 결탁사건"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범죄자는 예외 없이 처벌해야 하고, 수익은 전액 몰수해 국민께 돌려드려야 한다"며 "저 원희룡이, 국민과 함께 맨 앞에 서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원 후보측은 원 후보의 야내인 신경정신과 전문의인 강윤형 씨의 '소시오패스' 발언 등으로 이재명 후보 측과 불편한 관계다. 앞서 강 씨는 지난 20일 한 매일신문 유튜브 방송에 출연, "(이 지사가) 지킬 앤 하이드나 야누스라기보다 저희는 오히려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