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천] 황희서 기자 [앵커] 지난 14일 충남 서천군 농업기술센터가 ‘전통주 누룩 제조용 밀 생산단지 조성을 위한 현장 평가회’를 개최하고 새롭게 대체될 밀 품종 생산단지 조성 현황과 그에 따른 기대 효과 등을 설명했습니다. 소곡주 제조에 원래 사용되던 금강밀을 대신해 조경밀·새금강밀이 새롭게 쓰이면서 생산단지가 확대된 건데요. 이를 통해 안정적 농업 생산체계를 구축하고, 특히 소곡주의 ‘지리적 표시제 등록’도 완료할 수 있을지 기대감을 모으고 있습니다. 이 자리에서 노박래 서천군수는 “앞으로 괄목할만한 기대를 갖게 됐다”며 “점차 부족한 점을 채워나가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보도의 황희서 기자입니다. [기자] 서천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4일 동산리 밀 재배 시범사업장에서 노박래 서천군수, 우리밀 작목회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통주 누룩 제조 밀 생산단지 조성을 위한 현장 평가회’를 가졌습니다. 농업기술센터는 이번 평가회에서 기존 소곡주 만들기에 사용했던 금강밀을 대체할 조경밀과 새금강밀을 소개하고, 밀 생산단지 조성이 ‘한산소곡주 지리적 표시제’ 등록에 있어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금강밀->조경밀, 새금강밀
[sbn뉴스=충남] 황희서 기자 [앵커] 지난 14일 열린 충남도의회 제329회 정례회 2차 본 회의에서 도내 고용 차별과 노사 갈등 등의 문제가 도마에 올랐습니다. [기자] 회의에서는 현대제철의 비정규직 불법파견과 차별, 충남사회서비스원 내 노사 갈등, 충남도 교육청 취업지원관 고용 차별 등 도내 고용 차별 및 노사 갈등 문제가 집중 거론됐습니다. 이 자리에서 이선영 충남도의원은 “현대제철은 비정규직 차별 해소 권고에 따르지 않고, 불법 파견 시정도 하지 않고 있다”며 “시정지시를 이행하도록 도지사가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의원은 또 “충남사회서비스원에서도 노사갈등이 지속되고 있고 이 역시 충남도가 직접 나서야만 해결책을 찾을 수 있다”며 문제 해소에 대한 도의 행동을 촉구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공무원 고용 형태에 따라 급여 및 처우가 상이한 만큼, 임기제 공무원과 교육 공무직의 임금 격차를 해소하고 처우개선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강조했습니다.
[sbn뉴스=충남] 황희서 기자 [앵커] 방한일 충남도의원이 충남 농공단지의 시설 노후가 심각하다며 산업단지와 비교해 ‘서자’ 취급을 받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기자] 방 의원은 지난 14일 제329회 정례회 2차 본 회의에서 도내 농공단지 시설 노후화 문제를 지적하고 대책을 따져 물었습니다. 농공단지는 1984년부터 조성된 농어촌 지역 공업단지이며, 도농 간 격차 해소를 위한 농어촌 일자리 창출, 농외소득원 개발 등을 목적으로 추진됐습니다. 그러나 도내 농공단지 55%는 20년 이상 경과해 시설 노후화가 심각한 데다, 생산액과 수출액도 전년도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대해 방 의원은 “산업단지와 비교해 농공단지 지원을 차별하고 있다”며 “단지 내 업체 실태를 조사하고 전반적인 관리를 위한 전담반 구성이 필요하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생산제품 데이터베이스 구축 ▲복합센터 플랫폼 설치 ▲시군별 입주기업 대책 위원회 구성 ▲외국인 근로자 등 인력수급 문제 ▲기숙사 지원 등 고용 복지제도 개선을 위해 도가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sbn뉴스=서천] 황희서 기자 [앵커] 충남 서천군이 단계별 귀농·귀촌 지원 정책들을 선보이며 귀농인 유치에 힘쓰고 있습니다. 특히 노박래 서천군수는 “군이 귀농·귀촌 정책의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며 귀농·귀촌인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습니다. [기자] 서천군은 지난 2014년부터 귀농귀촌지원팀을 신설해 지금까지 단계별 주거 지원 정책 및 도시민 창업 지원 정책 등 다양한 귀농·귀촌 지원 방안을 마련해 왔습니다. 주거 지원 정책에는 ▲최대 1년간 ‘귀농인의 집’ 주거 공간 제공▲ 주택 수리 및 신축 설계비 386만 원 지원 ▲청년 행복 주거비 지원 ▲청년쉐어하우스 운영 등이 있습니다. 또 창업 지원 정책은 ▲개소 당 2000만 원 지원 ▲귀농수익형 영농정착 지원과 귀농 창업 활성화 지원 사업에 각 1000만 원씩 지원 ▲소형 농기자재 지원 ▲저금리 귀농 창업 융자 사업 ▲자격증 취득 지원 ▲신규농업인 영농정착기술 교육 등의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또, “도시민의 직업과 특기를 활용한 재능기부 활동과 체험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며 장기 정착률을 높이는 효과도 내고 있습니다. 노박래 서천군수는 “서천군만의 지원 정책들로 귀농·귀촌 정책의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
[sbn뉴스=천안] 황희서 기자 = 지난 12일 오후 2시 6분경 충남 천안시 동남구 소재 한 음식물 건조사료 보관 창고에서 불이 났다. 이날 불로 창고 1개동 1200㎡이 소실됐으며, 음식물 건조사료 200톤, 지게차, 내부 설비 집기비품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1800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천안소방서는 창고 내 습기 등으로 화재가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sbn뉴스=서천] 황희서 기자 [앵커] 5가지의 다양한 색과 맛을 가진 ‘오색포도’가 시범 출하를 앞두고 충남 서천군의 지역 특산품으로 육성될지 기대감을 더하고 있습니다. 서천 '오색포도'는 각기 다른 5가지 종류의 포도를 한데 모은 상품인데요. 특히 대부분 씨 없는 품종 위주로 구성돼 먹기에 간편하고, 알이 크고 당도가 높은 외래종 샤인머스캣이 들어있다는 점에서 경쟁력이 있습니다. 소비자들의 눈과 입을 사로잡을 ‘오색포도’, 보도에 황희서 기자입니다. [기자] 충남 서천군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총사업비 8천만 원을 투입해 9월 초 ‘오색포도’ 상품화 시범 사업을 추진하며 지역 특산품 육성에 한 발짝 다가갑니다. ‘오색포도’는 적색, 자색, 흑색, 노란색 등 다양한 색과 맛을 가진 포도 중에서 씨 없는 품종 위주로 구성되는데요. 특히 알이 크고 당도가 높아 최근 수요가 높아진 외래종 샤인머스캣을 포함시켜 타시군 상품들과 차별화된 전략을 내세운다는 계획입니다. 김동오 / 서천군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 원예특작기술팀 주무관보통 샤인머스캣은 단품으로 많이 판매되고 있어요. 서천에서는 샤인머스캣을 기본 품종으로 해서 적색, 자색, 흑색, 노란색의 유럽종 포도를 패키
[sbn뉴스=대전] 황희서 기자 [앵커] “바이오기업 창업 전문지원기관인 ‘K-바이오 랩허브’는 그동안 대전시가 제안해왔던 사업“이라며 ‘K-바이오 랩허브’ 대전 유치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기자] 대전사랑시민협의회는 지난 10일 대전시청 북문 광장에서 허태정 대전시장을 비롯한 시민사회단체 대표들 50명과 함께 K-바이오 랩허브 대전 유치에 한목소리를 냈습니다. 이들은 “K-바이오 랩허브는 미국 보스턴 성공사례를 본받아 대전시가 먼저 제안해왔으며, 대전은 바이오산업 육성에 있어 인프라와 역량을 이미 갖춘 곳”이라며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서 반드시 유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또, 대전지역에는 ▲바이오분야 벤처기업 600여 개 ▲연구 인프라 ▲우수 인력 ▲대학과 병원 등의 자원과 기반이 이미 갖춰져 있는 만큼, 케이(K)-바이오 랩허브 최적지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케이(K)-바이오 랩허브가 대전에 구축되면 일자리 창출 2만 명, 생산 5000억 원, 부가가치 2000억 원 이상의 효과가 발생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밑거름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sbn뉴스=서천] 황희서 기자 [앵커] 계속해서 지역의 소식을 황희서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서천군, 뻔뻔한 마을농장! 건강한 먹거리 부탁해! 서천군 지속가능지역재단 마을만들기 지원센터가 지난 5월 신청을 통해 모집한 다자녀가정 10세대와 함께 ‘2021년 뻔뻔한 마을농장’ 운영에 들어갑니다. 마을농장에 선정된 참가자들은 6월부터 12월까지 1세대 당 34㎡의 땅에서 자유롭게 경작활동을 하게 됩니다. 도는, 농사 경험이 적은 참가자들이 농장 운영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정기적인 농작물 재배관리교육을 실시하며, 경험나누기를 통해 지속적인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입니다. ◇국립생태원, 해안사구 살리기 위한 특별전 개최 국립생태원 야외전시구역 사구식물원에서 이달 8일부터 7월 11일까지 ‘바닷가 모래언덕 이야기’ 특별전을 개최합니다. 기후변화와 개발에 의해 사라져가는 해안사구의 가치와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는, 해안사구에 서식하는 다양한 생물들을 전시하고, 무분별한 개발과 기후변화로 인한 해수면 상승 등으로 인해 해안사구가 사라지는 원인에 대한 정보를 전달합니다. ◇서천군 종천면, ‘찾아가는 환경교육’ 진행 서
[sbn뉴스=서천] 황희서 기자 [앵커] 저렴하고 멋스러운 단추와 금속 부자재 등을 사용한 한산모시 패션이 밀레니얼과 Z세대가 합쳐진 2030 세대, 즉 엠지(MZ) 세대가 좋아하는 의상으로 탈바꿈했습니다. 한산모시 패션쇼를 통해 소개되는 이 디자인들은 현대인들이 즐겨 입을 수 있고, 또 전통도 이어갈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담고 있는데요. 한산모시 패션을 어떻게 대중화로 이어갈지 패션쇼를 연출하신 분들께 직접 들어봤습니다. 보도에 황희서 기자입니다. [기자] 서천군이 오는 6월 11일에서 13일까지 3일간 온라인 대동제로 신진 디자이너 경진대회 및 한산 모시옷 디지털 패션쇼를 선보입니다. 한산모시의 친환경적인 장점을 패션과 접목해 진행된 이 프로그램은 한산모시의 대중화를 위해 꾸며집니다. 프로그램을 기획한 목은정 디자이너는 “한산모시를 현대인의 의복으로 만들고 싶다”며 “기능적인 면과 젊은 트렌드를 전부 갖춘 디자인을 만들고 싶었다”고 전했습니다. 목은정 / 한산모시문화제 신진디자이너 경진대회 및 패션쇼 디렉터이 패션이라는 것이 갖춰야 되는 기능적인 면들이라든가 트렌드만 갖추면 현대생활의 의복이 되겠다. 이번 신진 디자이너 경진대회에는 목 디자이너만의
[sbn뉴스=대전] 황희서 기자 [앵커] 대전시가 ‘좋은일터’ 조성사업을 통해 “노사가 함께 상생하는 기업문화를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기자] 대전시는 지난 7일 호텔아이시시에서 노사상생을 위한 ‘좋은일터’ 조성사업 선포식을 가졌습니다. ‘좋은일터’ 조성사업은 30개 기업이 노사협력을 통한 업무환경 개선과 일자리 창출을 약속하는 공동 합의체입니다. 참여기업이 합의한 8대 핵심과제는 ▲근로시간 단축 ▲근로안전 및 편의시설 확충 ▲비정규직 보호 ▲원ㆍ하청 관계개선 ▲일ㆍ가정 양립 환경 조성 ▲노사관계 개선 ▲인적자원관리 선진화 ▲문화여가활동지원 등이 있습니다. 이날 선포식에서 허태정 대전시장은 “이후에도 노사가 함께 협력하면서 상생을 이뤄가는 기업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유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좋은일터’ 조성사업에는 지난 한 해 동안 25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참여기업의 근로시간 단축, 신규 근로자 채용, 비정규직 근로자 정규직 전환 등의 성과를 거뒀습니다.
[sbn뉴스=서천] 황희서 기자 [앵커] 충남 서천군이 지난 1일 ‘제31회 한산모시문화제’ 친환경 축제 선포식을 개최하며 7여일 앞으로 다가온 축제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습니다. 다음날인 2일에는 글로벌 신진 디자이너 경진대회 및 패션쇼를 선보였습니다. 아쉽게도 올해는 두 프로그램 모두 온라인으로 공개되는데요. 이번 ‘한산모시문화제’에는 무슨 의미가 담겨 있는지, 또 어떤 전통 한산모시 패션 디자인이 눈길을 끌었는지 알아봤습니다. 보도에 황희서 기자입니다. [기자] 서천군이 1989년부터 30여년간 진행해온 한산모시문화제를 올해부터 첫 친환경 축제로 도약한다는 신호탄을 쏘아올렸습니다. 노군수는 지난 1일 선포식을 통해 “서천은 올해 친환경적인 축제를 향해 나아갈 것”이라며 새로운 도약을 위한 강한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노박래 / 서천군수한산모시문화제가, 한산모시가, 서천군이 우리 지구를 위해 할 수 있는 작은 일부터 하려고 합니다. 우리가 한산모시문화제를 놓지 않고 이 자리에 모인 것은 친환경 축제를 위한 다짐을 하기 위함입니다. 이에 대해 서천군은 행사 추진 배경으로는 “친환경과 밀접한 한산모시를 주제로 모두가 즐기는 축제를 만들겠다”고 전했습니다. 나인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