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천] 최성영 기자 = 서천군 축산업협동조합(조합장 박근춘)은 지난 23일 임직원과 여성조합원, 자원봉사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김장 나눔 행사는 서천지역에서 재배한 양념과 절임 배추를 축협에서 직접 구매해 약 200포기(1000kg)의 김장을 했으며 이 김장김치는 각 읍·면사무소를 통해 독거노인 및 저소득가정 100가정에 전달됐다. 박근춘 조합장은 “올해도 김장 나눔 행사를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축협 임직원과 여성조합원,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축협은 나눔 축산의 일환으로서 지속해서 지역사회 공헌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sbn뉴스=서천] 최성영 기자 = 청암 이하복 선생의 삶과 고택의 품위, 소장 유물의 소중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이하복 고택 전시관이 서천의 첫 번째 공립박물관으로 등록됐다. 검소한 모습의 초가집. 이하복 선생의 고택은 우리나라 중부지방의 전통농가 형태를 보존하고 있어 지난 1984년 국가민속문화재 제197호로 지정됐다. 서천군 기산면 신산리에서 태어난 청암 이하복 선생은 목은 이색 선생의 후손으로 일제의 학병입대 권유를 거부하고 서천으로 돌아와 동강학원과 동강중학교를 설립해 지역 교육환경의 향상과 농촌계몽활동에 힘썼다. 전시관은 이하복 선생의 소중한 유물들이 전시돼있고 지난 5월 그 가치를 인정받아 서천에서는 처음으로 공립 박물관에 등록됐다. 황소영 서천군 학예연구사는 “이하복 선생은 사소한 물건 하나하나여도 허투루 버리시질 않았고 그중에 중요한 유물들도 있고 또 주로 그 당시에 쓰였던 생활 유물들이 많이 있어 그러한 수량과 질적인 것을 고려해서 공립 박물관으로 인정받았다”라고 전했다. 전시관은 당시 사용했던 생활 유물인 놋수로와 교육이나 독립운동을 위해 제작한 것으로 추정되는 태극기 등 총 1476점의 유물이 전시돼있다. 이하복 고택 전시관은 무료로
[sbn뉴스=서천] 최성영 기자 = 충남 서천군 종천면행정복지센터(면장 구승완)는 지난 27일과 28일 이틀 동안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2018년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희망종천후원회(회장 지우주)가 주관하고 이장단협의회, 남여새마을협의회, 체육회, 의용소방대, 주민자치위원회,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농촌지도자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서천농협, 서천군노인복지관, 한국주방, 세집메농장, 종천주조, 한솔떡방앗간, 우리들화원 등이 후원하는 지역사회 민관협력으로 실시됐다. 지역주민 80여명이 자원봉사에 참여해 배추 1000포기의 김장김치를 담가 관내 140가구의 독거노인 및 경로당 20개소에 전달했다. 김장나눔에 참여한 임순옥 종천면새마을부녀회장은 “우리가 만든 작은 정성이 이웃에게 큰 보탬이 된다는 생각에 뿌듯함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구승완 종천면장은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오늘 행사에 참여해주신 지역단체장 및 지역주민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정성껏 담근 김장 김치의 따뜻한 온기가 전달돼 어려운 이웃들이 행복한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앵커] 장항제련소 굴뚝, 산업화·근대화의 상징으로 많이들 알고 계실 텐데요. 이 굴뚝을 서천의 랜드마크로 만들기 위한 ‘전망산 굴뚝 야간경관 조명 조성 사업’ 포럼이 열렸다고 합니다. 최성영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전망산 굴뚝 야간경관 조명 조성 사업’을 주제로 개최된 포럼. 서천군은 장항의 부흥을 위한 23개 사업 중 하나인 야간경관 조명 조성 사업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장항의 전망산 굴뚝 등 3곳에 조명을 설치해 스토리텔링형 빛환경 조성으로 생태도시의 이미지를 연출하겠다는 계획입니다. 다채로운 색변화로 생동감을 부여해 상징성을 강화하겠다는 겁니다. 정규상 / 협성대학교 교수 “오늘 장항을 경제적으로 활성화시키기 위해서는 야간경관이 직접적으로 효과가 있지 않겠는가. 여기에 대해서 마스터플랜을 가지고 발표를 했습니다.” 주요 사업으로는 전망산 굴뚝, 한솔제지·풍농 굴뚝 조명설치, 등기소네거리에서 장암사거리 사이 해안도로 가로등 설치 등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또한 한솔제지 앞 연안공원에 등대테마공원을 조성해 많은 관광객들을 유치할 계획입니다. 정규상 / 협성대학교 교수 “일단 관광객 유입을 통한 경제 활성화라던가 또 군산까지 오신 분들에 대
[sbn뉴스=서천] 최성영 기자 = 충남 서천군(군수 노박래)은 지난 27일 군청 상황실에서 4차 세외수입 이월체납액 징수대책 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세외수입 체납액 일소에 온힘을 다하고 있다. 이날 보고회는 박여종 부군수를 중심으로 5백만 원 이상 체납된 7개 부서의 부서장 및 주요 체납 팀장이 참석한 가운데 고액 체납자별 징수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군은 지방세외수입 이월체납액 징수를 위해 12월말까지 하반기 이월체납액 일제정리기간을 운영해 체납고지서 일제발송, 번호판영치, 예금압류, 공매, 관허사업 제한 등 법이 허용하는 범위에서 행정력을 총 동원할 방침이다. 김인수 재무과장은 “세외수입은 지방세와 함께 우리군의 중요한 자주재원으로 전 부서가 동참해 체납액 징수에 총력을 기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sbn뉴스=서천] 최성영 기자 = 충남 서천군보건소(소장 김재연)가 지난 22일 부산에서 개최된 보건복지부 주관 ‘2018년 감염병관리 콘퍼런스’에서 우수기관 표창의 영예를 안았다. 군 보건소는 감염병관리 콘퍼런스 평가에서 감염병관리 위임사무평가에서 의료기관 신고준수율 및 입국자추적조사 완료율 부분에서 탁월한 성과로 수인성 식품매개 감염병 발생 시 완성도 높은 역학조사를 통해 기관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또한, 영유아 예방접종 및 폐렴구균접종률 등 예방접종 사업의 우수한 성과는 물론 결핵예방사업 또한 높은 점수를 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표창을 받았다. 보건소 감염병관리 담당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 감염병 발생 차단 및 확산 방지를 위해 감염병 관리에 전력을 기울이겠다”라고 전했다.
[sbn뉴스=서천] 최성영 기자 = 지난 26일 경기도 오산시 중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서기원, 이광수) 위원과 공무원 20여명이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와 민관협력 활동사항 등 우수사례 벤치마킹을 위해 충남 서천군 서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했다. 이날 서면 최미영 맞춤형복지팀장의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추진실적 및 특화사업 설명과 함께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정책추진 및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운영 등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광수 민간위원장은 “오산시 중앙동은 노인들을 위한 사업이 중점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반면 서면은 아동부터 노인까지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모습을 보고 놀랐다”며 “우리 중앙동에 한번 오셔서 많은 것을 서로 공유하는 기회가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1월 기준 현재 올 한 해 동안 민관협력 우수사례를 배우기 위해 전국 15개 시군에서 300여명이 넘는 공무원과 지역주민들이 찾아왔다고 밝혔다.
[sbn뉴스=서천] 최성영 기자 = 충남 서천소방서(서장 김근제)가 최근 쌀쌀한 날씨에 난방비 절감을 위해 농촌지역 주택의 화목보일러 사용이 증가하고 있어 자칫 대형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화목보일러 사용에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화목보일러는 가스나 기름 보일러와 달리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목재를 연료로 사용하는 장점이 있어 농촌지역 주택에서 설치가 증가하고 있지만, 일반 보일러와 달리 자동온도조절장치 등 안전장치가 없어 화재발생의 위험성이 높다. 화목보일러 사용 및 설치 시 반드시 지켜야할 화재예방 안전수칙에는 △나무땔감 등 가연물 적치 금지 및 주변정리 △보일러를 설치할 때는 건축물 외벽과 1m 이상 이격 △건축물을 관통하는 연통부분 불연재료 사용 △연통 수시 점검 및 부식된 연통 즉시 교체 △연소 시 투입구 문 개방 금지 및 보일러 주변 소화기구 비치 등이 있다.소방서 관계자는 “화목보일러 화재원인의 대부분은 사용자의 취급 부주의 등 안전수칙을 제대로 지키지 않아 발생한다”며 “화목보일러 사용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앵커] 이하복 고택 전시관이 서천의 첫 번째 공립박물관으로 등록됐습니다. 청암 이하복 선생의 삶과 고택의 품위, 소장 유물의 소중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그 곳에 최성영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검소한 모습의 초가집. 이 곳은 우리나라 중부지방의 전통농가 형태를 보존하고 있어 1984년 국가민속문화재 제197호로 지정된 서천 이하복 고택입니다. 서천군 기산면 신산리에서 태어난 청암 이하복 선생은 목은 이색 선생의 후손으로 일제의 학병입대 권유를 거부하고 서천으로 돌아와 동강학원과 동강중학교를 설립해 지역 교육환경의 향상과 농촌계몽활동에 힘썼습니다. 전시관은 이하복 선생의 소중한 유물들이 전시 돼있고 지난 5월 그 가치를 인정받아 서천에서는 처음으로 공립 박물관에 등록됐습니다. 황소영 / 서천군 학예연구사 “(이하복 선생님은) 사소한 물건 하나하나여도 허투루 버리시질 않았고 그 중에 중요한 유물들도 있고 또 주로 그 당시에 쓰였던 생활 유물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그러한 수량과 질적인 것을 감안해서 공립 박물관으로(인정받았습니다.)” 전시관은 당시 사용했던 생활 유물인 놋수로와 교육이나 독립 운동을 위해 제작한 것으로 추정되는 태극기 등 총 14
[sbn뉴스=보령] 최성영 기자 = 낙조와 신비의 바닷길로 유명한 충남 보령시 무창포해수욕장이 감상과 체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가족 휴양 해수욕장으로 거듭난다. 보령시는 지난 22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김동일 시장과 충남도 및 시 관계 공무원, 유관기관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테마형 명품해수욕장 조성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최종 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해변 워터스크린과 자가 모노레일 자전거, 낙후된 상설무대의 재설치, 해변 광장 조성 등 기존의 지역자원과 연계한 국민친화형 휴양관광지로 조성하기 위한 밑그림이 제시됐다. 기존 잔디공원에는 이용자가 직접 페달 작동으로 전기를 발생해 이동하는 자가발전 모노레일 자전거를 설치와 나무 사이로 황토포장의 산책로 조성 등도 보고됐다. 이밖에도 경관녹지에는 낙조감상, 레저, 공연 등이 가능하도록 광장을 새롭게 조성하고 휴게공간인 파고라, 흔들의자를 설치해 누구나 편하게 쉬어갈 수 있도록 계획했다. 김동일 시장은 “이번 테마형 명품해수욕장 조성사업으로 경관 감상을 위한 시각적 효과를 높이고, 자가 모노레일 자전거 등 즐길거리를 확충하여 관광객들이 소중한 추억을 담아갈 수 있는 가족특화 해수욕장으로 만들
[sbn뉴스=서천] 최성영 기자 = 충남 서천군(군수 노박래)은 지난 20일 태안군 소재 한서대 재난·안전체험관에서 서천군자율방재단(단장 이수영)을 대상으로 재난·안전체험을 진행했다. 이번 체험은 지진 등과 같은 재난 및 일상생활에서 일어나는 위기상황에 대한 재난위기 대응능력을 향상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체험에 참여한 방재단은 지진, 태풍, 교통사고, 화재, 선박 탈출 등 각종 재난을 직접 체험하고 그 예방법과 대처요령에 관한 교육과 함께 응급환자 발생 시 응급처치 방법, 화학·생물학적 사고에 대한 대처요령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 이수영 단장은 “단원들이 재난 안전체험을 통해 재난 상황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이에 대처하는 방법을 익히는 데 큰 도움이 됐다”라며 “앞으로도 재난에 대처하는 역량을 강화해 안전한 서천 만들기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서천군 자율방재단은 올여름 집중호우 시 피해주택에 대해 응급복구와 태풍, 폭염 발생 시에도 자연재난 피해 발생 우려 지역에 대한 사전 예찰 활동과 점검을 하는 등 재난 없는 서천 만들기에 나서고 있다.
[sbn뉴스=서천] 최선영 기자 = 국립생태원(원장 박용목)이 지난 22일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18 대한민국 소셜미디어 대상’ 시상식에서 ‘공공기관 부문 대상’을 받았다. 올해로 제11회를 맞는 ‘대한민국 소셜미디어 대상’은 온라인 소통의 시대에 소셜미디어(SNS) 등 디지털 기반의 소통마케팅 도구를 활용하여 고객과 소통 잘하는 신뢰받는 기관(기업)의 우수사례를 발굴하여 수여하는 상으로 (사)한국인터넷소통협회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대한민국 국회, 한국인터넷진흥원이 후원한다. 시상 부문은 대한민국소셜미디어대상(개인, 기업, 공공기관 부문), 국회의원 소통대상으로 나뉘며, 전문가와 일반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이 소통지수 평가 및 콘텐츠 경쟁력 지수 평가, 공적조서 및 운영성 평가, 심의위원회 검증 등 4단계 평가과정을 진행하여 선정하였다. 특히 올해 수상기관(기업)에 대한 평가의 전문성과 공정성 강화를 위해 4월부터 6월까지, 7월부터 8월까지 2회에 걸쳐 빅데이터 분석 기반 대상 소셜미디어 채널의 콘텐츠 경쟁력을 측정하고, 소통지수에 의거하여 3500명의 고객패널이 참여한 고객만족도를 평가하였다. 마지막으로 고객 VOC(Voice Of Custom
[앵커]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작품을 전시하고 발표하는 충남디자인예술고등학교 ‘압야예술제’가 열렸습니다. 통통 튀는 아이디어로 다양한 볼거리가 있었다고 하는데요. 그 현장에 최성영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국내 최초 디자인계열 특수목적고등학교인 충남디자인예술고등학교, 만화애니메이션, 시각디자인, 패션디자인 3개 과를 개설하여 학생들을 고려한 교육과정 운영으로 실질적인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강중호 / 충남디자인예술고등학교 교장 “(저희 학교는) 야간 방과후 학교를 운영합니다. 이 시간에는 지역 최고의 실력을 갖춘 실기강사들을 초빙해서 알찬 실기 수업을 함으로써 다른 학교 학생들처럼 따로 학원에 가거나 개인레슨을 받지 않고서도 충분히 대학에 진학할 수 있는 것입니다.” 충남디자인예술고등학교에서는 지난 20일부터 4일간 학생들이 수업과 동아리 활동을 통해 제작한 작품을 3개 과별로 전시하고 발표하는 ‘압야예술제’가 열렸습니다. 고해림 / 충남디자인예술고등학교 2학년 “압야 에술제는 저희가 학교에서 배운 것들을 모두 통괄하여 자신이 원하는 브랜드를 만들고 전시하는 예술제입니다.” 만화애니메이션과에서는 2D컴퓨터 애니메이션제작, 코믹스
[sbn뉴스=서천] 최성영 기자 = 충남 서천군이 어촌재생과 활성화를 위한 해양수산부의 ‘어촌 뉴딜300 사업’에 마서면 송석항 일원을 신청했다. 송석마을은 6~70년대 번창했던 김의 원초 기지로 서해안의 품질 좋은 김 원초 대표 생산지이지만, 최근 초고령화와 여성 인구 감소로 지역소멸 고위험지역으로 분류되고 있다. 송석항 일원이 사업 대상지로 선정될 경우 사업비 총 300억 원을 투입해 테마거리, 해의 어장과 복합 센터, 해의 마을, 해의 가공단지가 설치돼 양식장 체험, 김 가공체험 등 조성될 예정이다. ‘어촌 뉴딜 300사업’의 대상지 선정은 다음 달로 예정돼 있으며 공사 기간은 2019년부터 2022년까지 4년 동안 진행된다.
[sbn뉴스=서천] 최성영 기자 = 농한기에 접어들면서 서천군 농촌 지역에 영농폐기물들이 쌓이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지난 13일 sbn서해신문이 비인면 한 마을 옆 주차장 인근에 있는 영농폐기물 집하장을 점검한 결과, 정리되지 않은 쓰레기들이 쌓여있었다. 이곳은 군이 지정해준 영농폐기물 집하장으로 농사가 끝나고 나온 비닐과 농약병 등의 폐기물들을 공동으로 모아 놓는 장소다. 군에 따르면 지역의 영농폐기물 집하장은 장항읍, 마서면, 마산면 등 총 6개이다. 폐기물은 한국환경공단에서 위탁을 맺은 회사가 마을마다 연간 2, 3회 처리하지만, 5t이 모이지 않으면 수거하지 않아 수시로 발생하는 5t 미만의 폐기물들은 집하장에 쌓여만 간다. 비인면 율리에 거주하는 정호정 씨는 “영농폐기물 같은 경우에는 제가 알기로 일 년에 2~3번 정도 수거해 가는 거로 알고 있다”라며 “영농폐기물도 수시로 수거를 해가면 깨끗하게 보이고 미관상으로도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또한, 폐기물 이외에 무단으로 버려지는 생활 쓰레기는 수거하지 않는 것도 쓰레기가 쌓여가는 요인 중 하나다. 실제로 서해신문이 한 현장을 살펴본 결과, 폐비닐과 같은 영농폐기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