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천] 최성영 기자 = 충남 서천군보건소(소장 김재연)는 지난 6일 보건소 회의실에서 ‘2018년도 구강보건사업 자체평가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충청대학교 김영경 교수 외 지역사회치과의사회, 대한노인회서천군지회, 서천군이장단회, 충남어린이집연합회서천군지회, 교육지원청보건교사회, 서천군장애인보호작업장 등 협력기관 대표 및 담당자 등 14명이 참석해 2018년 구강보건사업 자체평가를 통한 성과를 평가하고 추진실적, 2019년 구강보건사업 추진방향 등에 대한 토론시간을 가졌다. 김영경 교수는 “지역사회 구강보건사업 발전을 위해 협력기관과 유기적인 협조체계가 강화돼야 한다”고 말했으며, 오세영 치과원장은 장애우치과주치의제의 도입 필요성, 서천군장애인보호작업장 백광호 대표는 장애인의치보철사업 지원, 서천읍이장단회 이태식 회장은 사곡 3리 경로당에 대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지원을 건의했다. 이춘복 서천군보건소 진료검진팀장은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다양한 구강건강 요구도를 바탕으로 한 관과 주민이 함께하는 구강보건사업을 개발해 군민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하는 데 힘쓰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bn뉴스=서천] 최성영 기자 = 추운 겨울에도 연탄 한 장 마음 편히 떼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들에게는 따뜻한 겨울을 나는 것이 어찌 보면 ‘사치’나 다름없어 세심한 손길이 요구되고 있다. 지난 2일 sbn서해신문이 충남 서천군 서천읍 소재 금방이라도 무너져 내릴 것 같은 담장이 있는 에너지 복지사업 지원 대상자 부부의 집을 찾았다. 이 집에 거주하는 부부는 추워진 날씨에도 보일러 난방비 걱정에 전기장판 하나에 의존하며 지내고 있었다.연탄보조사업 대상자인 정체수 할머니 역시 겨울나기 걱정은 마찬가지였다. 한겨울을 나려면 최소 800여 장의 연탄이 필요하지만, 연탄보조사업으로 받는 쿠폰으로는 400장 정도밖에 살 수 없기 때문이다. 장항읍에 사는 정체수 할머니는 “연탄이 부족해 올겨울 날 걱정이 크다”라며 춥고 아프면 솜이불 덮고 쪼그려 앉아서 날을 새고는 하는데 그럴 때면 어디 가서 약 먹고 죽고 싶어도 우리 막내들 때문에 못 죽는다“ 라며 고통을 호소했다. 또한, 주 지원 대상인 노인층은 발급되는 카드와 쿠폰 사용에 익숙하지 않아 사용하지 못하는 경우도 속출한다. 서천읍에 사는 남순영 씨는 자신이 에너지 복지사업 대상자임에도 불구하고 그 사실을 전
[sbn뉴스=서천] 최성영 기자 = 산업화·근대화의 상징으로 불리던 충남 서천군 장항제련소 굴뚝이 서천지역의 랜드마크로 탈바꿈될 전망이다. 군은 지난달 26일 장항읍사무소에서 장항의 부흥을 위한 23개 사업 중 하나인 ‘전망산 굴뚝 야간경관 조명 조성’ 사업을 주제로 열린 포럼을 가졌다. 사업의 골자는 장항제련소의 전망산 굴뚝 등 3곳에 조명을 설치해 다채로운 색변화로 생동감을 부여해 상징성을 강화와 스토리텔링형 빛 환경 조성으로 생태도시의 이미지를 연출하겠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정규상 협성대학교 교수는 “오늘 장항읍을 경제적으로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야간경관이 직접 효과가 있지 않겠는가. 여기에 대해서 마스터플랜을 가지고 발표를 했다”라고 전했다. 이에 따른 주요 사업은 전망산 굴뚝, 한솔제지·풍농 굴뚝 조명설치, 등기소 사거리에서 장암사거리 사이 해안도로 가로등 설치와 한솔제지 앞 연안 공원에 등대 테마공원을 조성 등이 추진될 전망이다. 정규상 교수는 “일단 관광객 유입을 통한 경제 활성화라던가 또 군산까지 오신 분들에 대한 장항읍까지의 유입하는 효과 면에서는 굉장히 긍정적이지 않겠나 생각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주민들과의 토론 시간에는 더 나은 방향을
[sbn뉴스=서천] 최성영 기자 = 충남 서천군 판교면행정복지센터(면장 정해춘)는 지난 5일 서천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구창완)와 함께 관내 홀몸 어르신 가구를 방문해 도배·장판 봉사를 실시했다. 해당 어르신은 평소 아궁이 불을 때고 생활해 장판이 까맣게 그을리고 벽지는 곰팡이가 폈음에도 거동이 불편하고 혼자 살아 새로 할 엄두를 내지 못하는 사정이었다. 이에 판교면행정복지센터 복지담당자가 사례관리 방문으로 어르신의 어려운 상황을 파악하고 서천군자원봉사센터가 추진하고 있는 ‘1+3 사랑 나눔 행복한 보금자리 만들기 사업’에 신청한 결과 20호점의 주인공으로 선정됐다. 이날 서천군자원봉사센터와 판교면자원봉사거점센터 소속의 자원봉사자들과 마을이장을 비롯한 이웃주민, 판교면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이 함께 낡은 주택을 청소하고 도배지 재단, 풀칠, 문풍지 교체 등 집수리를 하며 따뜻한 나눔봉사를 실천했다. 도배·장판을 새로 해서 깨끗해진 방을 보고 어르신은 활짝 웃으며 “올 겨울은 도배·장판도 해주시고, 많이들 도와주셔서 걱정 없이 따뜻하게 지낼 수 있을 것 같다. 마음이 아주 든든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정해춘 판교면장은 참여한 자원봉사자들에게 “우리 사회가 따뜻한 공
[앵커] 1년 동안 어르신들의 갈고닦은 실력을 발표하는 서천군 노인복지관 ‘서로제’가 문예의 전당 대강당에서 열렸습니다. ‘배움에는 나이가 없다’는 말처럼 어르신들의 열정을 볼 수 있었다고 하는데요. 그 현장에 최성영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고운 한복을 입은 어르신들이 아름다운 고전무용을 선보입니다. 이어지는 국악 공연은 보는 이로 하여금 절로 어깨춤을 추게 합니다. 지난 4일 문예의 전당 대강당에서는 서천군 노인복지관 ‘서로제 발표회’가 열렸습니다. 이번 축제는 복지관에서 운영하는 23개의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이 1년 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뽐내는 자리입니다. 박동수 / 서천군노인복지관 스포츠댄스 동아리 회원 “서로제는 1년에 한 번씩 하는 것인데요. 우리가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통해 배운 것을 발표를 하고 창설된 기념도 같이하는 행사입니다. 스포츠댄스로 참여했습니다. 힘이 들지만 운동이 많이 되거든요.” 이날 공연에는 실버합창과, 사물놀이 등 다채로운 공연들이 펼쳐져 어르신들의 열정을 엿 볼 수 있었습니다. 서천군노인복지관 교육실에서는 오는 7일까지 미술작품과 서예 등 작품전시도 함께 이루어져 또 다른 볼거리들을 제공합니다. 오영준
[sbn뉴스=서천] 최성영 기자 = 충남 서천군 문산면행정복지센터(면장 정춘길)는 5일 복지이장, 복지반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적십자 회원 50여명으로 구성된 위기 가구 발굴단 ‘문산 129’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날 위촉식은 서천군이 지난 11월 위기 가구 발굴단을 구성하면서 각 읍‧면 위촉 및 교육이 개별적으로 이루어지는데 있어 군내에서 첫 번째로 실시된 것이다. ‘문산 129’는 보건복지부콜센터 번호 129를 따와 언제든지 가까이에서 주민들에게 찾아가 신속하게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주민 복지를 향상시킨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에 따라, 기존 문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복지이장 등 인적안전망을 더욱 안전하고 튼튼하게 구성해 매년 다양하고 복합적인 사회적인 문제의 발생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처할 방침이다. 발굴단원은 지역 내 위기상황이 의심되거나 발생되는 경우 사회복지 공무원에게 신고하고 담당 공무원은 현장을 방문해 위기 상황을 확인하고 지원을 연계함으로써 지역복지의 활성화에 기여하게 된다. 정춘길 문산면장은 “앞으로 문산 129 단원들이 지역 내 꼭 필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숨어 있는 위기 가구를 신속하게 발굴할 수 있도록 지원에
[sbn뉴스=서천] 최성영 기자 = 환경부 산하 충남 서천 국립생태원(원장 박용목)은 5일 유럽 지중해 지역을 대표하는 식물인 올리브나무를 에코리움 지중해관에 새롭게 전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식재되는 올리브나무(Olea europaea)는 스페인 동남부 무르시아 출신으로 3년여 준비기간을 거쳐 도입되었으며, 수령이 무려 300년이 넘고 흉고둘레는 200cm에 달하는 노거수이다. 국립생태원에 도착 후 방역을 위해 수개월간 격리재배를 해왔으며, 농림축산검역본부로부터 2차례의 검역을 받은 뒤 올해 7월 합격 판정을 받아 공개하게 되었다. 올리브나무가 식재되는 에코리움 지중해관은 유럽, 호주, 남아프리카, 캘리포니아, 카나리제도 등 전세계 지중해성 기후에서 자생하는 대표적인 식물들을 소개하고 있다. 지중해 기후는 겨울에는 습하고 추우며, 여름에는 건조하고 덥다. 육지면적의 약 1.7%에 지나지 않지만, 전세계 식물의 25%에 해당하는 약 4만 5천여종의 식물이 살고 있는 생물다양성의 보고이다. 올리브나무는 유럽 지중해 생태계를 대표하는 식물이며, 올리브나무의 분포구역으로 지중해 기후 지역을 가름하기도 한다. 여름철 지중해의 건조한 기후를 견딜 수 있도록 작고 단단
[앵커] 연말이 다가오면서 아침 기온이 뚝 떨어졌습니다.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는 사람들은 겨울나기를 시작하면서 난방비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닌데요. 이 같은 ‘에너지 빈곤층’을 위한 복지사업이 있지만 추운 겨울을 나기에는 많이 부족합니다. 최성영 기잡니다. [기자] 금방이라도 무너져 내릴 것 같은 담장. 이곳은 에너지바우처 지원대상자 부부의 집입니다. 추워진 날씨에도 보일러 난방비 걱정에 전기장판 하나에 의존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남순영 / 서천군 서천읍 “(기름보일러는) 특별히 샤워할 목적으로만 사용합니다. (겨울에 사용하는 기름 양을) 생각해본 적도 없고 있으면 있는 데로 최대한으로 절약하고…” 연탄보조사업 대상자인 정체수 할머니 역시 겨울나기 걱정은 마찬가집니다. 정체수 / 서천군 장항읍 “연탄이 조금 부족해. 부족하고 춥고. 아프면 솜이불 덮고 쪼그려 앉아서 날 새. 어디 가서 약 먹고 죽고 싶어도 우리 막내들 때문에 못 죽어.” 한겨울을 나려면 최소 800여 장의 연탄이 필요하지만, 연탄보조사업으로 받는 쿠폰으로는 400장 정도밖에 살 수 없습니다. 이곳은 연탄을 보관해 놓은 장소입니다. 보기에는 많은 양의 연탄들이 있지만 추운 겨울을 나
[sbn뉴스=예산] 최성영 기자 =충남 예산군은 지난 11월 30일부터 12월 1일까지 이틀간 윤봉길체육관에서 전국 장애인탁구 선수의 최강자를 겨루는 '제10회 충남도지사배 전국장애인탁구대회'를 개최했다. 충청남도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예산군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장애인의 신체재활 및 사회심리재활을 유도하고 장애인체육에 대한 인식개선과 장애인 스포츠의 저변 확대 및 경기력 향상을 통한 우수 선수 발굴을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이 대회에는 전국 시·도 전문선수 및 가족, 자원봉사자 300여 명이 참여했으며 남자부 단식, 여자부 단식, 혼성부 복식, 남자부 복식, 희망부 단식으로 이뤄져 있다. 이번 대회는 △남자부 단식 우승 박석훈(태안) △여자부 단식 우승 임수연(예산) △혼성부 복식 우승 김영민, 임수연(예산) △남자부 복식 우승 성우경, 김학진(예산) △희망부 단식 우승 한기수(용인) 씨가 차지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더 많은 장애인들이 탁구를 즐기고 장애인 생활체육 문화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며 “군에서는 장애인탁구가 한층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bn뉴스=서산] 최성영 기자 = 충남서산시가 시·군 에너지이용합리화 평가에서 6년 연속으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명실공히 전국최고의 에너지이용합리화 우수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시는 지난달 30일 충청남도와 한국에너지공단 대전충남지역본부 주관으로 충남도서관 강당에서 개최된 ‘2018년 충청남도 에너지효율대상 시상식’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충남도에서는 도내 15개 시·군을 대상으로 에너지이용합리화 추진규정 이행, 에너지 바우처, 에너지 목표관리제 이행, 에너지담당 업무추진 등의 실적에 대한 평가를 실시했으며, 서산시는 신규 에너지 복지 사업을 꾸준히 발굴하고 민간부문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와 에너지절약에 대한 인식 확산 등을 위한 캠페인 추진 등 다각적인 노력을 펼쳐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올해 내부적으로 에너지절약추진위원회와 에너지지킴이를 운영하고 읍·면·동에 대한 에너지 이용합리화 점검을 강화하는 등 청사의 전기 및 유류, 가스 등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제 추진 결과 에너지 절감률이 47%로 도내 15개 시·군 중 최고점수를 받았다. 김인수 일자리경제과장은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에너지 절약 실천과 에너지 취약계층에 에너지 복지
[sbn뉴스=서산] 최성영 기자 = 충남서산시는 지난달 30일 서산시의회의 제2회 추경예산안 의결을 통해 당초예산보다 31.7% (2,412억원) 증가한 1조 12억원의 예산이 확정되었다고 밝혔다. 이로서 서산시의 예산규모는 처음으로 1조원을 넘어섰다. 2017년도 결산을 통해 서산시의 재정규모가 1조원을 넘어선 적은 있지만 결산이 아닌 예산규모로 1조원을 넘어서긴 이번이 처음이다. 충청남도 15개 기초자치단체 중, 한 해 예산이 1조원을 넘는 단체는 서산시를 비롯하여 천안시와 아산시, 단 3곳 뿐이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서산시는 인구증가와 도시규모의 확장, 그리고 정부의 지방재정 분권화 정책에 따른 예산규모의 증가는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확정된 예산을 분야별로 살펴보면 국토 및 지역개발(SOC) 2,333억원(23.3%), 사회복지분야는 1,924억원(19.2%), 환경상하수도 분야는 1,349억원(13.4%), 농림해양수산 분야는 1,148억원(11.4%) 등 이다. 특징적인 부분은, 2020년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일몰제 시행에 따른 혼란 최소화와 시민 재산권 보호를 위해, 우선 집행시설을 결정하고 시설조성을 위한 예산을 효율적
[sbn뉴스=서천] 최성영 기자 = 충남 서천군보건소(소장 김재연)는 오는 5일부터 내년 2월 말까지 겨울철 농한기 동안 어르신들의 건강에 대한 인식 향상과 건강생활 실천을 통한 건강상태 증진을 위한 '언제나 청춘! 경로당 어르신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집중 운영한다. 간호사, 물리치료사, 치위생사, 영양사 등 보건전문 인력과 건강지도자 등 90여명이 서천 두왕 2리 외 27개소 경로당 이용 주민을 대상으로 기초건강검진 및 건강행태를 파악하는 사전설문을 실시하고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통합 건강관리교육에 나선다. 올해로 8년째 운영되는 농한기 경로당 건강관리 프로그램은 심뇌혈관질환예방, 암 예방 및 조기검진, 낙상예방 및 재활사업 홍보, 감염병 예방, 손 씻기, 결핵, 심폐소생술, 운동‧영양, 금연‧절주 등 건강관리교육뿐만 아니라 실습을 통해 함께 참여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서천군보건소는 서천군체육회와 그 동안 배출한 건강지도자를 연계해 건강 체조와 세라밴드를 이용한 근력강화운동을 실시하는 등 겨울철 신체활동이 적은 어르신들의 퇴행성 질환 예방에 노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한 겨울철 자주 발생하는 심근경색, 뇌졸중 등 심뇌혈관질환을 예방관리하기 위한
[sbn뉴스=서천] 최성영 기자 = 충남 서천군 비인면 행복비인후원회는 경제적으로 어렵거나 몸이 불편해 목욕을 제때에 못하는 어르신의 손과 발이 되어주는 목욕봉사를 30일 실시했다. 행복비인후원회의 목용봉사는 어르신이 몸을 깨끗이 해 건강하게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매월 마지막 주에 마을별로 어르신을 비인목욕탕으로 직접 모시고 와 목욕을 실시하고 점심식사도 제공하는 행사이다. 이날 10여 명의 행복비인봉사단원은 어르신의 몸을 정성껏 닦아 드리고 담소를 나누면서 건강상태와 안부를 확인했으며 목욕 후 옷매무새를 가다듬는 등 꽃단장을 도와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은숙 행복비인봉사단원은“목욕을 마친 후 환한 미소를 짓는 어르신들의 모습을 보면 피로가 풀린다”며 “서로에게 힘이 되고 의지할 수 있는 목욕봉사를 꾸준히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복비인봉사단은 비인면의 밑반찬배달 사업, 행복잔치, 김장대축제 등 관내 사업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며 모범단체로 우뚝 자리매김 하고 있다.
[sbn뉴스=서천] 최성영 기자 = 충남 서천군(군수 노박래)은 30일 서천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한 인구교육을 마지막으로 올해 ‘찾아가는 인구교육’을 모두 마쳤다. 인구교육은 군민들이 인구감소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기성세대와 청년세대의 가치관 차이를 좁히기 위해 생애주기별 대상자에 맞춰 2,000여명의 군민을 대상으로 지난 5월부터 총 43회에 걸쳐 추진됐다. 서천군 인구 현황은 물론 저출산, 고령화에 따른 인구 구조 불균형, 감소 등에 따른 문제점에 대한 이해와 이를 해결하기 위한 인식개선, 일과 가정의 양립 환경 조성 방안 등에 대한 교육으로 이뤄졌다. 특히 어린이 대상의 경우 동영상을 활용함으로써 흥미를 이끌어내고 읍면 이장과 기관단체장, 공무원 등 성인을 대상으로 전문가 초빙 교육을 진행하는 등 대상자별 맞춤형 교육으로 참석자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군 담당자는“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인구문제의 해법은 인구 교육을 통한 인식 개선에서부터 시작”이라며,“인구감소에 대응해 정주여건 개선뿐만 아니라 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추진할 계획이고 특히, 내년 인구교육은 강의식 수업과 함께 연극 공연 등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하여 교육 효과를 극대화 할 예정”이라고
[sbn뉴스=서천] 최성영 기자 = 충남 서천군 마산면행정복지센터(면장 이명근)는 지난 28일 마산사랑후원회(회장 양경자)와 함께 출산가정을 방문해 각각 50만원의 출산지원금을 전달했다. 마산사랑후원회는 올해 5세대 출산지원금 지원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상반기 출산가정 1곳과 지난 9월 시선리 이 모 씨 가정에 출산지원금을 전달한데 이어 지난 28일 올해 3번째 마산면 출산가정인 이사리 김 모 씨에 지원금을 전했다. 이사리 김 모 씨는 “계획에 없었던 셋째 자녀를 얻게 돼 너무나도 기쁘다”며, “건강하고 지혜로운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양육에 힘쓰겠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