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대전] 임효진 기자 = 15일 오전 대전·세종·충남 천안 등과 전국에 내리는 황사비가 그치면 이날 밤부터 찬바람이 밀려오겠다. 이 찬 공기는 15일 밤사이 충청 서해안과 북쪽 방향에서 내려 올 전망이다. 이날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주말과 휴일에는 영하 10도 안팎의 반짝 강추위가 찾아올 전망이다. 이어 강추위 속에 휴일에는 서울, 충청 북부 등 중서부와 호남 지방에는 또다시 눈이 내리겠다. 오는 18일 월요일 출근 시간, 내린 눈이 얼어 빙판길 미끄럼 사고와 교통 혼잡이 우려돼 주의가 필요하다. ▶▶15일 아침 출근 시간은 3월 초봄같이 포근했다. 이어 아침과 낮 기온 모두 영상권을 보이며 예년 기온을 크게 웃돌겠다. 오전 9시 현재 대전과 서울 기온이 영상 3.5도로 전날(14일) 아침보다 7도가량이 높다, 한낮 기온도 9도까지 오르며 14일 보다도 더 따뜻하겠다. 15일에는 겨울 외투대신 다소 가볍게 입어도 춥지 않겠다. 외출할 경우 작은 우산을 하나 챙겨야한다. 이날 아침 수도권과 강원 지방을 시작으로 낮 동안 그 밖의 중부와 호남 지방에 비가 내리겠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5~10mm로 많지 않겠다. 하지만, 기온이 낮은 강원 산간에는
[sbn뉴스=세종] 임효진 기자 = 17개 시도 중 확진자가 뜸하던 세종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발생했다. 14일 세종시에 따르면 자가격리되던 영아(세종 160번)가 자가격리해제 전 검사에서 코로나 19양성으로 나왔다. 확진자인 영아는 대전 가족인 818번·849번 확진자와 접촉, 자가격리를 해왔으며 증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160번 확진자인 영아와 접촉한 50대(161번 확진자)역시 자가격리 후 13일 실시한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모두 14일 대전보훈병원에 입원할 예정이다. 방역당국은 161번 확진자의 가족 2명에 대해서 14일 중에 검사할 예정이다.
[sbn뉴스=대전] 임효진 기자 = 한국인으로서는 첫 미국의 '반 클라이번 국제 콩쿠르' 우승자인 피아니스트 선우예권이 오는 15일 대전 예술의 전당에서 피아노 리사이틀을 갖는다. 대전 예술의전당은 오는 15일 오후 7시 30분 아트홀에서 그랜드시즌 첫 무대로 선우예권의 모차르트와 쇼팽 선율을 선뵌다고 이날 밝혔다. 선우예권은 지난 2017년 6월 한국인 처음으로 미국 반 클라이번 콩쿠르에서 우승을 차지해 세계를 놀라게 했다. 데카 레이블 첫 스튜디오 앨범 발매를 기념한 이번 리사이틀에서 그는 모차르트의 환상곡, 소나타 8번, 론도 등을 비롯해 쇼팽의 녹턴 환상곡과 뱃노래 등도 소개인다. 관람객은 마스크를 써야 한다. 아트홀 수용 가능 객석 중 30%만 입장을 허용한다. ☎ 042-270-8333
[sbn뉴스=세종] 임효진 기자 = 코로나19 신규 환자가 사흘 연속 600명대를 기록했다. 충청권에서는 대전 4명, 충남 30명, 충북 8명이며 세종에서는 나오지 않았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0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환자는 665명으로 지난 8∼9일(674명, 641명)에 이어 사흘 연속 600명대를 유지했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국내 누적환자는 6만8664명이 됐다고 밝혔다. 신규 환자 가운데 국내발생은 631명, 해외유입 감염사례는 34명으로 집계됐다. 3만3848명을 대상으로 이뤄진 진단검사 과정에서 나온 신규 환자다. 아직 5531명은 코로나19 양성·음성여부가 확인되지 않았다. 국내 신규 발생은 경기 189명, 서울 179명, 인천 32명으로 수도권에서만 400명(60.1%)의 코로나19 환자가 보고됐다. 비수도권에서는 대구·울산 각각 34명을 비롯해 부산 32명, 충남 30명, 강원 20명, 경북·경남 각각 19명, 광주 18명, 충북 8명, 전북 6명, 대전·제주 각각 4명, 전남 3명이다. 해외 유입 환자는 공항·항만 검역 단계에서 14명, 지역 사회 내 자가격리 도중 20명 늘었다. 유입 국가별로는 인도네시아가 6명으로 가
[sbn뉴스=세종] 임효진 기자 = 충남 서천 보령 홍성 당진등 서해안 -20도 안팎의 최강 한파에다, 많은 눈이 내렸다. 8일 대전지방기상청은 충청서해안은 한파와 함께 오는 10일까지 2~7cm, 충남 북부내륙에는 하루 1~3cm의 눈이 내릴 것을 예보했다. 충남 서해안에는 지난 7일 밤사이 한파 속에 눈까지 내렸다. 서천, 보령, 태안 등은 지난 7일부터 이날까지 8.1cm, 당진 6.5cm, 홍성에는 4.1cm의 눈이 쌓였다. 또한 대전·세종·충남이 강한 한파로 꽁꽁 얼어붙었다. 8일 계룡이 영하 23.4도, 청양 영하 21.8, 공주 영하 20.8, 금산 영하 20.4, 대전 영하 17.5도 등 대부분 지역의 수은주가 영하 20도까지 떨어졌다. 충남 태안에는 한파주의보가, 충남 나머지 시·군과 대전, 세종에는 한파경보가 내려졌다. 강추위는 낮에도 이어져 영하 10도~영하 7도로 예보됐다. 대전지방기상청은 주말까지 한파가 이어지고, 충남 서해안을 중심으로는 눈이 더 오겠다고 내다봤다.
[sbn뉴스=세종] 임효진 기자= 대전·충남 등 전국 4년제 대학의 정시 원서접수가 7일부터 시작된다. 전국 4년제 대학의 정시 모집 인원은 8만여 명으로 전체 선발 인원의 23%다. 원서접수는 7일부터 11일까지 닷새간이다. 6번 지원 가능한 수시와 달리 정시는 가, 나, 다 군별로 1개씩 3개 대학만 지원이 가능하다. 다만 수시에 합격했다면 정시에는 지원할 수 없다. 수시에 합격한 학생이 정시에 지원하면 수시까지 불합격 처리되니 주의해야 된다. 원서접수는 공통원서를 미리 작성해두는 게 좋다. 하지만 원서를 저장만 하면 안 되고 전형료를 결제한 뒤 접수번호까지 받아야 한다. 결제후에는 수정이나 취소가 불가능하니 신중하게 해야 한다. 올해 대입 정시는 코로나19로 인한 결시자 증가와 수험생 감소 등 변수가 많아 대입수험생들의 '눈치 싸움'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또 전반적인 합격선은 내려가겠지만, 상위권 대학은 수시이월 인원이 줄어 예년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다. 입시전문가인 이만기 유웨이 교육평가연구소장은 언론 인터뷰에서 "대학들이 정시 모집에 대한 두려움을 가지기 때문에 수시충원 노력을 엄청나게 기울여서 수시 이월 인원이 작년보다는 주요 대학을 중심으로
[sbn뉴스=세종] 임효진 기자 = 새해 연초부터 충청권 등에 최강 한파와 함께 폭설이 예상된다. 기상청은 소한인 5일 내내 영하권에 바람까지 불며 추위가 기승을 부리다가, 이후 추위가 맹위를 떨치다가 주 후반에 최강 한파가 오겠다고 예보했다. 5일 오후부터 찬 공기가 몰려오면서 충청과 경기와 강원, 경북 북부에 한파 경보가, 그 밖의 중부와 전북, 경북 내륙에는 한파 주의보가 내려졌다. 6일 서울과 충청북부의 아침 기온이 -11도까지 떨어지겠고, 7일에는 -15도, 8일에는 -17도까지 떨어지며 이번 한파가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측됐다.르겠습니다. 지난 연말 가장 낮은 기온은 -12.9도였으나 이보다 4도나 낮아 무척 춥겠다. 한파는 다음 주 초반부터 누그러질 것으로 보인다. 10일인 일요일까지는 -10도 아래로 기온이 내려가겠으나 내주 11, 12일은 -8도로 조금 높아지며 한파의 기세가 꺾이겠고, 13일일에는 -6도로 예년 수준을 회복하겠다. 한파와 함께 폭설도 예상된다. 6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는 충청 이남 서해안에, 6일 오후부터 7일 새벽사이에 대부분 지역에 눈이 오겠고, 충청 이남 서해안은 이후로도 오락가락 하겠다. 충남 서해안과 제주도에도 최
[sbn뉴스=대전] 임효진 기자 =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 자가격리 중인 황운하 더불어민주당 의원(초선. 대전중구)이 '5인 이상 사적 모임'<본지 12월31일 보도>을 금지한 방역 수칙을 위반하지 않았다고 대전시가 2일 밝혔다. 2일 대전시와 대전시 중구청에 따르면 황 의원은 지난해 12월 26일 대전 중구 한 음식점 룸에서 염홍철 전 대전시장, 지역 경제계 인사와 함께 저녁 식사를 했다. 지난해 12월 31일 지역 경제계 인사(대전 847번 확진자)가 확진되자 방역 당국은 같은 테이블에 황 의원과 염 전 시장, 옆 테이블에 있던 3명 등 5명을 밀접 접촉자로 보고 코로나19 검사를 받게 했다. 그 결과 염 전 시장이 양성으로 판명됐고, 음성으로 판명된 황 의원은 보건 당국 지침에 따라 내년 1월 9일까지 자가 격리할 예정이다. 지역 경제단체 인사인 847번은 황 의원 등을 만나기 바로 전날인 지난 25일부터 인후통 등 증상을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일부에서는 룸 안 2개 테이블에 3명씩 나눠 앉아 6명이 사적 모임의혹과 함께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를 위반한 게 아니냐는 주장을 제기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지난해 12월 24
[sbn뉴스=세종] 임효진 기자 = 정부가 2일 대전.충청등 비수도권의 2단계 조치와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를 오는 17일까지 2주간 연장하기로 했다. 5명 이상의 사적 모임을 금지하는 조치는 수도권에만 적용되다가 이날 부터 전국으로 확대, 강화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이날 정례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거리두기 조정안을 발표했다. 중대본은 "현재까지 방역과 의료 대응 역량이 유지되는 점과 서민경제의 충격을 고려해 다중이용시설의 집합금지가 동반되는 3단계 상향은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재 유행 확산의 가장 주요한 원인으로 분석되는 사적 모임과 접촉을 최소화하는 거리 두기 체계를 유지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무엇보다 오는 17일까지 현 거리두기 단계 유지와 함께 수도권에만 적용되던 5명 이상의 사적 모임금지가 전국으로 확대된다. 하지만, 거주지가 동일한 가족이 모이거나 아동·노인·장애인 등 돌봄이 필요한 경우 등은 5명 이상이라도 모일 수 있다. 또한 설명회·공청회 등 모임·행사는 수도권에서 50명 이상 규모로는 열 수 없다. 대형마트, 백화점, 영화관, PC방, 이·미용업, 오락실, 놀이공원 등
[sbn뉴스=세종] 임효진 기자 = 코로나19대유행 여파로 작년 연간 수출이 5.4% 줄었지만 11, 12월 반등하며 좋은 실적을 보였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일 작년 12월 수출액이 514억1000만달러, 수입액이 444억6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6%, 1.8% 증가했다고 밝혔다. 무역수지는 69.4억달러로 8개월 연속 흑자다. 지난해 12월 수출 실적을 세분화하면 하루 평균수출 20억달러를 웃돌아 역대 12월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도 21억4000만달러로 전년 대비 7.9%가 증가하며 2020년 최고치를 찍었다. 이로써 지난해 11월에 이어 2개월 연속 총수출액과 일평균수출액이 증가했다. 월간 수출액이 500억달러를 돌파한 것은 역대 15차례 뿐이었으나 이가운데 12월에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2019년에는 500억달러를 넘긴 적이 한 번도 없었고, 마지막 사례는 25개월 전인 2018년 11월이었다. 총수출이 두 자릿수 증가한 것은 2018년 10월 이후 26개월만이며, 총수출이 2개월 연속 증가한 것 역시 25개월만의 일이다. 12월은 15대 주요 품목 중 반도체(+30.0%)·기계(+2.8%
[sbn뉴스=대전] 임효진 기자 = 더불어민주당 황운하 의원(초선. 대전 중구)이 코로나19 확진자인 경제계 인사와 식사를한 사실이 확인돼 31일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그러나 이날 식사 자리에 함께 있었던 염홍철 전 대전시장은 양성으로 판명됐다. 황 의원 측은 "지난 26일 저녁 식사를 함께한 분이 이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황 의원도 밀접접촉자로 분류됐다"고 설명했다. 황 의원 측이 언급한 확진자는 대전지역 경제계 인사(대전 847번 확진자)로, 식사 자리에는 염 전 대전시장도 함께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제계 인사가 이날 확진(대전 847번)되자 황 의원과 염 전 시장도 급히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황 의원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으나 음성 판정이 나오더라도 보건당국 지침에 따라 내년 1월 9일까지 자가격리될 계획이다. 황 의원은 지난 29일 민주당 검찰개혁특위 1차 회의에 참석했다. 가장 먼저 확진된 경제계 인사는 황 의원 등을 만나기 바로 전날인 지난 25일부터 인후통 등 증상을 보인 것으로 파악됐다.
[sbn뉴스=세종] 임효진 기자 = 올해 의사 구가시험(국시) 응시를 거부한 의대생들이 내년 1월 시험을 치러 구제된다. 보건복지부가 31일 2021년도 의사 국가시험(국시) 실기시험은 상반기와 하반기 나눠 두차례 치르돼, 이가운데 상반기 시험은 1월 말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코로나19 3차 확산 상황과 맞물려 의료인력 부족 등을 고려한 조치로 풀이된다. 이기일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이날 2021년 의사 국시 시행방안 브리핑에서 "코로나19 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국민의 건강과 환자 안전을 지키는 일"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실장은 이와 관련한 방안으로 공공의료 강화 대책의 차질없는 시행을 비롯해 필수의료 분야의 의사인력 확충, 취약지 의료공백 방지 등을 위해 기존 의사인력 배출에 문제가 없도록 하는 것 등을 추가 시험이 필요한 이유로 들었다. 앞서 전국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4학년 학생들은 지난 8월 의료계 집단 휴진과 맞물려 의사 국가고시 실기 시험을 거부했다. 그러나 9·4 의정 합의 이후에도 후폭풍이 이어져 2700여명이 실기시험에 응시하지 못한 상태다. 신규의사가 배출되지 않으면 대학병원 전공의가 부족해지고, 장기적으로는 군의
[sbn뉴스=세종] 임효진 기자 = 코로나19 3차방역강화로 손해가 큰 업종인 겨울 스포츠시설에 입주한 소규모 업체에 300만원씩 지원된다. 또한 소상공인 요건에 해당하는 소규모 숙박시설에도 200만원을 지급한다. 이처럼 피해가 집중된 소상공인과 고용 취약계층 396만 명에게 5조 6 천억 원의 긴급 피해 지원 자금이 내년 1월 11일부터 지급된다. 중증환자 입원 병상에서 근무하는 간호인력에 대한 위험수당 등 코로나 방역 강화와 소상공인·중소기업 회복지원을 위해 3조7000억 원을 투입된다. 유급휴업 고용유지지원금은 내년 1분기 40만명에 신속하게 지원하고, 지원 비율도 90%로 3개월 한시적으로 상향한다. 정부는 29일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4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를 열어 이런 내용의 '코로나19 3차 확산에 대응한 맞춤형 피해지원 대책'을 발표했다. ▶▶코로나19 방역강화로 영업이 중단된 겨울 스포츠 시설의 부대업체 중 소상공인 요건에 해당하는 스키장 내 음식점, 편의점, 스포츠용품점과 주변 대여점 등의 경우 소상공인 버팀목 자금 300만원씩이 지원된다. 소상공인 요건에 부합하는 소규모 숙박시설에도 200
[sbn뉴스=대전] 임효진 기자 = 대전지역에서 최근 종교시설를 통해 코로나19 확진이 확산,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29일 대전시에 따르면 전날(28일) 확진된 대전시 서구 거주 40대(대전 790번)를 시작으로 그가 다니는 대덕구 비래동 종교시설 A씨 (대전 813번) 일가족 5명(대전 809∼813번), 대전 808·819번 등 8명이 잇따라 확진됐다. 앞서 전날 대덕구 송촌동 종교시설에서도 확진된 서구 거주 60대(대전 788번)를 시작으로 대전 796∼798번, 804번까지 신도 5명이 확진됐다. 대전 중구 산성동 한 종교시설을 매개로 1명(대전 820번)이 더 나오면서 10명이 집단 감염됐다. 이어 최근 대전 동구 대성동 종교시설에서 33명이 코로나 19 양성 판정을 받는 등 대전지역 내 종교시설에서 감염이 늘고 있다. 대전에서는 충남 계룡대에서 근무중인 현역 군인인 유성구 거주 30대(대전 818번)도 확진됐다. 방역 당국은 대전 815번과 816번, 817번등 확진자들의 감염 경로와 동선, 밀접 접촉자 등을 조사중이다.
[sbn뉴스=세종] 임효진 기자 = 영국을 다녀온 80대 남성 A씨가 심정지로 사망한 뒤 코로나19 확진이 확인된데 이어 그의 가족 2명도 양성 판정이 나왔다. 보건당국은 먼저 확진된 A씨의 변이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분석 중이다. 경기 고양시는 27일 일산 동구에 사는 B씨와 C씨 부부가 코로나19 확진 판정받았다고 밝혔다. B, C 씨는 전날 심정지로 사망한 뒤 확진된 A씨의 가족이며, 접촉자로 분류돼 진단 검사후 이날 코로나19 양성 판정됐다. A 씨의 배우자인 D씨에 대한 진단 검사 결과는 나오지 않았다. 이들 가족은 모두 최근 영국에서 입국했다. B 씨는 지난달 8일 먼저 입국했고, C씨 등 나머지 3명은 지난 13일 국내로 들어왔다. C씨 등 3명은 입국 당시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자가격리 중이었다. 그러나 자가격리가 끝나 B씨의 경우 동선이 있어 보건당국이 역학 조사 중이다. 이 중 80대인 A씨는 지난 26일 오전 10시 45분쯤 심정지가 발생,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응급실로 후송됐고 40여 분 만에 숨졌다. 병원 측은 A씨가 응급실에 도착하자마자 검체를 채취했으며 오후 8시즘 코로나19 양성으로 판정했다. 내용을 통보받은 중앙방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