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울·세종] 신수용 대기자·이정현 기자 = 대전과 세종, 충남 서해안 중심의 철도망을 비롯 광주·전남권, 부산·울산·경남권, 대구·경북권, 강원권 등의 대도시권을 중심으로 광역철도망<sbn뉴스 19일자 단독 보도>이 구축된다. 특히 고속철도 이용이 불편했던 충남 서해안 지역에 새 고속철도가 신설되고, 전라선·동해선 등 전국 주요 노선을 고속화해 전국 2시간대 이동이 가능해지게된다. ◇수도권 과밀 해소와 지방 소멸 방지...충청권의 구체적 철도망 계획은 국토교통부는 22일 한국교통연구원 주최로 열린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1∼2030) 수립연구' 공청회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구축계획안을 발표했다.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은 향후 10년간 철도망 구축의 기본방향과 노선 확충계획 등을 담고 있는 중장기 법정계획이다. 국토부는 이후 각계 의견 수렴을 거쳐 상반기 안으로 구축계획을 확정·고시할 예정이다. 4차 철도망 계획은 무엇보다 수도권 집중과 지방권 소멸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비수도권 광역철도 확충에 방점을 찍었다. 이를 통해 광역경제권 주요 지점을 1시간 내 이동할 수 있도록 하고, 수도권에 필적하는 광역경제권 조성 기반을 마
[sbn뉴스=서울·세종] 신수용 대기자·이정현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직원들의 수도권 3기신도시와 세종시등에서 부동산 투기 의혹을 수사 중인 정부 합동특별수사본부(특수본)가 국회의원 3명을 포함한 398명을 수사 중이다. 특별수사단장인 최승렬 국가수사본부 수사국장은 24일 브리핑을 통해 "부동산투기의혹과 관련해 오늘 기준으로 모두 89건·398명에 대해 수사 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최 국장은 "공직자 등의 내부 정보를 이용한 투기는 구속 수사를 원칙으로 강력히 처벌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수본이 밝힌 수사 대상 398명중에는 공무원은 85명· LH 직원은 31명이다. 공무원 85명에는 국회의원 3명, 시·도의원 19명, 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행복청장) 등 전현직 고위공직자 2명이 포함됐다. 최 국장은 "투기 의혹이 제기된 국회의원 14명 가운데 수사 대상으로 삼고 있는 분은 3명"이라며 "검찰이 접수한 국회의원에 대한 진정서가 경찰로 일부 오고 있어 숫자는 계속 늘어날 것"이라고 했다. 앞서 시민단체들은 부동산 투기·개발 비리 의혹이 제기된 국민의힘 강기윤·이주환, 무소속 전봉민 의원을 고발한 상태다. 특수본 관계자는 "누구든 고발당하면 자
[sbn뉴스=세종·서울] 신수용 대기자·이정현 기자 = "한탕주의자들이 돈싸들고 몰려든 곳이 세종 연서산단과 장군면 지역입니다. 2년전에 한평에 1000만 원이던 신도심지역 땅이 3000만원이 급등했어요"(세종지역 부동산 관계자) "기업, 언론사부터 지방의원 공직자 남편, 공직자들까지 편법과 불법이 뒷전에서 판치며 뻥 튀기가 성행한 곳이 세종개발지역 입니다"(세종시 주재 언론인) "세종 장군면 일대는 일부 부처공무원과 국책연구원 공기업직원들까지 전원주택지에 투자하고, 예정된 세종-안성간 고속도로노선도 6km나 옮겼을 정도..."(세종시 송문리 주민) 11일 세종지역내 부동산 투기의혹지역을 <본지>가 살펴보니 현장에서는 지역 개발지마다 거래와 가격폭등 속에 별의별 부동산 투기의혹이 일고 있었다 3월초부터 광명. 시흥 수도권 3 기신도시지역내 한국토주택공사(LH)직원의 부동산 투기의혹 파문이 세종지역으로도 급히 옮겨가는 모습이다. 무엇보다, 세종시 원주민보다 이주해온 공무원등이 시민이 많아 36만명에 육박할 만큼 시세가 커지지만 부동산 거래가 4배가까이 급증하고, 가격도 큰 폭으로 상승해 세종지역 부동산 투기의혹에대한 진상조사가 절실한 입장이다. 세종
[sbn뉴스=서울·세종] 신수용 대기자·이정현 기자 = 지방자치제가 본격 시행된 지 30년이 지났으나 허울뿐이라는 지적속에 주민 조례 발안과 주민 소환과 주민 투표가 손쉬워 진다. 이에 따라 주민이 해당 지방의회에 직접 조례안 제정·개정·폐지를 청구할 수 있는 주민 조례 발안에 관한 법률이 별도법으로 제정된다. 또한, 주민과 충돌하거나 편중된 정책을 내는 지방의원에 대한 주민소환·투표 요건 완화를 위해 주민소환법·주민투표법도 바뀐다. 8일 행안부는 법무부와 합동으로 청와대-정부세종청사-정부과천청사 간 영상회의를 통해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2021년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 주민조례 발안과 주민소환·투표제 완화 주민 직접 참여와 손쉽도록 제도를 강화하는 '자치분권 2.0'도 본격화된다. 눈에 띠는 대목은 주민이 지방의회에 직접 조례안 제정·개정·폐지를 청구할 수 있도록 주민 조례 발안에 관한 법률을 별도법으로 제정된다. 여기에 그림의 떡인 주민 소환·투표 요건 완화를 위해 주민 소환법·주민 투표법도 개정된다. 지방의회의 독립된 인사권을 보장과 지방의회 윤리특위 설치를 의무화로 책임성을 강화한다. 지방의회 전문성 제고를 위해 정책지원 전문인력을 도입하고 지방의정
[sbn뉴스=서울·세종] 신수용 대기자·이정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수도권과밀해소와 국가 균형발전차원에서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을 세종으로 단계적으로 옮기는 방안을 추진하겠다는 행정수도구상을 9일 밝혔다. 이는 국회의장실과 본회의장을 빼고 국회를 옮기는 대신 청와대는 서울에 남고, 서울을 글로벌 국제경제금융수도로 육성할 것이라는 첫 보도<본지 11월8일자, 12월3일자 보도>대로다. 우원식 민주당 행정수도완성추진단장과 같은당 부단장, 이해식 간사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더불어민주당 국가균형발전 및 행정수도완성 추진단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설명했다. 김태년 원내대표가 지난 7월 20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행정수도 이전을 언급한 지 4개월 여 만에 밑그림이 나온 것이다. 또한, 세종국회의사당 건립을 위한 올해 127억 원의 예산이 책정되는 등 모두 147억 원을 확보된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 우원식 추진단장등은 이 같은 균형발전 기조와 목표에 담은 핵심은 세가지다. 그중에 충청인이 큰 관심을 갖는 국회세종의사당 건립과 관련, 11개 상임위를 시작으로 국회 세종의사당 이전을 단계적으로 추진하는 동시 서울을 글로벌 국제경제
[sbn뉴스=서울·세종] 신수용 대기자·이정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수도권과밀해소와 국가 균형발전차원에서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을 세종으로 옮기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청와대는 세종으로 이전하지 않는 쪽으로 기운 것으로 보인다. 서울신문의 9일자 기사에 따르면 민주당 행정수도완성추진단(단장 우원식)은 이같이 가닥을 잡고 이번 주중에 ‘균형발전 종합보고서’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민주당 관계자는 이를 위해 “행정수도완성추진단이 주중에 회의를 한 차례 더 가진 뒤 보고서를 내놓을 것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이는 김태년 원내대표가 지난 7월 20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행정수도 이전을 화두로 올린지 3개월여 만에 밑그림이 나온 것이다. 추진단장인 우원식 의원은 “보고서에서는 행정수도 이전 문제와 이후 글로벌 경제수도로서의 서울의 비전, 그리고 권역별 다극체제 등 크게 3가지 내용이 담길 것”이라고 설명했다 관심사는 청와대와 국회 이전 여부다. 민주당은 행정수도 완성을 본격화하는 차원에서 서울 여의도 국회 의사당가운데 본회의장과 국회의장실만 빼고 통째로 세종시로 이전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 민주당 관계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