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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코로나19> 연휴로 검사 줄었지만...충청 155명·전국 1347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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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세종] 이정현 기자 = 개천절 연휴 여파로 검사가 줄었으나 12일 충청권 155명 등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347명 발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충청권 4개 시도에서 155명이 코로나 19 확진자가  새로 발생,  전국적으로 누적 33만4163명에 이른다며 이처럼 집계됐다고 밝혔다.

충청권 4개 시도 신규 감염자는 ▲대전 23명을 비롯 ▲세종 6명 ▲충남 57명 ▲충북 69명이다.

전국적으로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1297명)보다 50명 늘어 나흘째 1000명대를 유지했다.

중대본 관계자는 "이는 전날(11일)까지 이어진 한글날 연휴의 검사 건수 감소 영향이 반영된 것으로 확산세가 꺾인 것으로 보긴 어렵다"라며 "1주간 환자 발생 추이를 보면 주중으로 접어드는 수요일을 기점으로 확진자가 전일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하는 패턴이 반복된다"고 설명했다.

무엇보다 지난 2주 연속 주말부터 개천절·한글날 연휴가 이어진데다 가을 단풍철까지 맞물리면서 추가 확산 우려로 번질 가능성도 매우 높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1334명, 해외유입이 13명이다.

하루 확진자는 지난 7월 7일(1211명)부터 98일 연속 네 자릿수로, 7월 초 수도권을 중심으로 시작된 4차 대유행은 벌써 석 달 넘게 지속되고 있다.

앞서 지난 6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하루 신규 확진자만 2027명→2425명→2175명→1953명→1594명→1297명→1347명을 기록, 주간 일평균 확진자는 1831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를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이 모두 966명(72.4%)으로 ▲서울 479명▲ 경기 406명▲인천 81명 등이다.

비수도권은 ▲충북 69명▲충남 55명▲ 대구 50명▲강원 28명▲부산 25명▲경북 24명▲ 대전·전북 각 23명▲ 울산·경남·전남 각 17명▲광주·제주 각 7명▲ 세종 6명 등 모두 368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482명, 경기 411명, 인천 81명 등 수도권이 모두 974명이다.

전국적으로는 17개 시도 전역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1명 늘어 누적 2594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0.78%다.

위중증 환자는 모두 364명으로, 전날(371명)보다 7명 줄었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를 포함해 하루 검사 건수 대비 확진자의 비율을 계산한 당일 양성률은 1.25%(10만7574명 중 1347명)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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