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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문화> 공주한옥마을 해마다 5억 적자 벗어나나...내년부터 위탁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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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공주] 손아영 기자 = 최근 3년간 해마다 5억3400만 원에 달하는 적자를 내고 있는 충남 공주시 한옥마을이 내년부터 위탁 운영된다.

6일 공주시에 따르면, 공주한옥마을 운영을 내년부터 민간 위탁으로 전환해 서비스 품질과 경영수지 개선에 나선다.

위탁 업체는 '브릿지호텔앤드리조트'로 지난달 최종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위탁 방식은 행정재산 관리위탁으로 사업계획서 승인 후 운영비 지급과 정산(월별), 숙박료 세입처리, 회계검사 등 공주시의 관리 감독을 받는다.

위탁 기간은 공유재산법에 따라 2022년 1월~ 2026년 12월 말까지 5년이며, 계약 종료전 평가를 통해 5년 이내의 범위에서 1회 갱신이 가능하다.

민간 위탁이 되며 변경되는 점은 ▲숙박객 조식 서비스 ▲카페테리아 등 서비스 공급 ▲직원 채용 시 지역민 고용 우선 등으로, 민간 위탁에 따른 숙박 요금 인상은 없다.

시는 내년 1월부터 운영에 차질 없도록 오는 12월까지 직원고용 및 교육실시, 한옥마을 관리동 및 안내데스크 인테리어 공사, 시설물 합동점검 등 사전 준비작업을 완료할 방침이다. 

한편, 브릿지호텔앤드리조트는 지난해 메리어트 호텔그룹으로부터 한국 최초 'Third-party Hotel Management Company (제3자호텔운영회사)'로 선정됐다. 

현재 인천 송도와 제주도 등 전국 8곳에서 호텔과 리조트를 운영 중이고, 부산, 대전, 포항에 관광호텔과 레지던스를 개발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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