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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코로나19> 연휴 첫 날 대전서 고교생·요양원입소자 등 32명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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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대전] 이정현 기자 = 개천절 연휴 첫날인 2일 대전에서 고교생과 요양원 입소자등  32명이 코로나19에 집단 감염됐다.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시 유성구 A고교 2학년 같은반 학생등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전날(1일) 확진된 동급생 1명을 접촉해 검사결과 확진자로 추가됐다.

누적 확진자는 9명이며 이 중에 7명은 같은 반 학생들이다.

방역 당국은 최초 확진자의 같은 반 학생들과 이동 합반 수업을 함께 받은 4개반 학생, 담당 교사들을 밀접 접촉자 등으로 분류했다.

이에 따라 밀접 접촉자를 포함해 전교생 647명과 교직원 90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중이다.

대덕구 B노인요양원에서도 이날 격리 중이던 입소자 5명이 확진자로  추가됐다.

이 요양원에서는 앞서 지난달 28일 종사자를 시작으로, 종사자 가족 2명, 입소자 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는 11명으로 늘었다.

대전에서는 이날 오후 6시까지 모두 32명이 확진자로 집계됐다. 

최근 1주일동안 대전지역 확진자는 모두  296명으로, 하루 평균 42.3명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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