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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행정> 서천 종천면 홍수 예방 국비 380억 확보 등 23일 충남 서천군정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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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서천 종천면 홍수 예방 국비 380억 확보 등 23일 충남 서천군정 소식을 전한다.

◇서천 종천면 홍수 예방 국비 380억 확보...행안부 사업 선정

서천군이 행정안전부의 재해예방사업에 '종천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이 최종 선정돼 38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

'종천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은 종천면 신검리에서 당정리에 이르는 종천천 2.11km 구간의 하천 정비를 실시해 내수 침수 등의 재해를 예방하는 사업이다.

홍수 시 범람과 본류 수위 상승에 의한 침수를 방지하며 저지대 농경지와 가옥 등의 피해를 예방하는 것이 목표다.

사업은 2022년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2026년경 완료된다.

노박래 군수는 “그간 집중호우 시 농경지 침수에 대한 근본적인 피해예방 대책이 필요했다”며 “이 사업을 통해 호우 등 재난을 예방하고 지역 주민들이 안정적인 생활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서천군, 설해원 관광단지 예정지 현장 점검


노박래 군수가 23일 설해원 관광단지 조성사업 지원단(T/F팀) 및 관련 실과장 등 20여 명과 함께 종천면 일원 설해원 관광단지 사업 예정지를 점검했다.

서천군은 지난 6월 새서울그룹과 2026년까지 부지 약 380만㎡(약 115만평)에 숙박시설(호텔, 콘도, 온천), 체육시설(골프장, 수영장), 상가시설을 갖춘 가족 레저형 종합 휴양 관광단지를 조성하는 투자협약(MOU)을 맺은 후, 7월부터 관련 분야 실무 담당자로 구성된 서천관광단지 조성사업 지원단(T/F팀)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현장점검은 해당분야 관련 실과장과 지원단 전원이 참여해 사업 예정지를 둘러봄으로써 사전에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점검하고,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한 최적의 지원방안을 찾기 위해 이뤄졌다.

노박래 군수는 “고품격 명품 관광단지를 만들기 위해 군에서는 모든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서천갯벌의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와 발맞춘 종합 휴양 관광단지 조성으로 서천군을 세계인이 찾는 생태체험 휴양도시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천군은 이번 관광단지 조성으로 생산유발 5000억 원, 고용유발 2300명, 신규 일자리 창출 600명 등을 기대하고 있다.


◇주민참여예산제, 읍면 자치계획형 사업 대폭 발굴

서천군이 지난 7월부터 각 읍면주민자치회(위원회)를 통해 주민참여예산 읍면 자치계획형 사업을 발굴한 결과 총 63개(공모형 6개, 일반형 57개) 사업을 접수했다.

2021년 서천군 주민참여예산 읍면자치계획형 사업은 총 20억 원 규모다.

7억 원이 배정된 공모형 사업의 경우 프레젠테이션 발표를 통해 주민참여예산위원의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한다.

13억원 규모의 일반형 사업은 읍면주민자치회(위원회)에서 1억 원 한도의 각 지역 특색에 맞고 주민 수혜도가 높은 현안사업을 제출하면 주민참여예산위원회에서 심의해 결정한다.

서천군은 오는 29일 개최예정인 주민참여예산위원회 4차 회의 시 사업을 심의해 2022년 읍면자치계획형 사업을 확정할 계획이다.

노박래 군수는 “군민의 관심 속에 지속적으로 주민참여예산 규모 및 제도를 늘려가고 있다”며 “서천형 주민참여예산제 확립을 위해 계속 노력할 것” 이라고 밝혔다.


◇군, '퓨전국악 전폭적으로 놀아보세' 공연 개최...200명 선착순 모집


서천군이 오는 29일 오후 7시 문예의 전당 대강당에서 '퓨전국악 전폭적으로 놀아보세'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코로나19로 현장 인원을 선착순 200명으로 한정하고 좌석 띄우기, 환기, 간편전화 체크인 등 방역수칙을 지키며 진행된다.

공연티켓은 공연 당일 오후 12시부터 문예의 전당에서 선착순 배부(1인 2매)하며, 관련 문의는 서천군 문화예술팀으로 하면 된다.

‘전폭적으로 놀아보세’ 공연을 이끄는 그룹 ‘고래야’는 3명의 한국 전통음악 연주자와 보컬, 기타리스트 등 총 6명으로 구성된 국악 월드뮤직 그룹이다.

이미 국내 다수 대회에서 수많은 상을 휩쓸며 미국 공영방송에도 출연한 세계적인 밴드이다.

노박래 군수는 “그동안 문화생활에 목말라 있을 군민들이 조금이나마 행복한 시간을 가졌으면 하는 바람이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달래줄 수준 높은 공연을 준비해 보여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군, '천연기념물 크리에이터 양성과정' 마무리

서천군이 지난 7월 22일부터 8월 26일까지 진행한 ‘천연기념물 크리에이터 양성과정’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치고, 10월부터는 마지막 프로그램으로 ‘동백자연미술학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천연기념물 크리에이터 양성과정’은 서천 마량리 동백나무 숲(천연기념물 제169호)을 주제로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는 프로그램이며, 군민 중 10여 명의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문화재 활용 스토리텔링, 영상 제작 기법, 온라인 플랫폼에 대한 이해 등을 교육했다.

총 12회에 걸친 교육을 통해 프로그램 참여자들은 마량리 동백나무숲을 직접 촬영해 총 10편의 영상콘텐츠를 완성했으며, 해당 영상콘텐츠들은 추후 마량리 동백나무숲 홍보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농기센터, 치유프로그램 운영 역량강화 교육 성료


서천군농업기술센터가 치유농업, 농촌체험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추진한 '2021년 치유프로그램 운영 역량강화 교육'이 마무리됐다.

이번 교육은 지난 7월 15일부터 9월 15일까지 서천군 농촌체험교육농장협의회원 15명을 대상으로 총 10회(40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치유농업의 이해, 치유농장 자원 분석, 실현 가능한 치유프로그램 기틀 마련 등의 내용으로 구성해 각 농장별 맞춤형 치유프로그램 개발에 역점을 두고 추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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