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금)

  • 흐림서산 3.5℃
  • 대전 3.3℃
  • 홍성(예) 3.6℃
  • 흐림천안 2.7℃
  • 흐림보령 3.0℃
  • 흐림부여 3.0℃
  • 흐림금산 4.4℃
기상청 제공

【시사】<3.9 대선> 이재명, 화천대유 의혹 “가시밭길 헤쳐서라도 길 내겠다”...정면돌파 의지

URL복사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더불어 민주당 대선후보인 이재명 경기지사는 21일 이른바 ‘화천대유’논란과 관련, “가시밭길을 헤쳐서라도 새로운 길을 내겠다”며  정면돌파 의지를 피력했다.


이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경기 성남시 대장동 토지개발 시행사 ‘화천대유’ 논란에 자신을 의혹을 끌어 들이려는 것에 대해 “부당한 이익을 지키려는 기득권의 저항”이라며 이처럼 밝혔다.

그는 “‘개혁은 혁명보다 어렵다’는 말이 있다”며 “부당한 이익을 지키려는 기득권의 저항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강고하고 집요하기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그러면서  “누구나 개혁을 말할 순 있지만, 반발과 고통을 감내하며 할 일을 하는 것은 말처럼 쉽지 않은 이유”라며 “기득권의 반발을 감수할 용기, 난관을 이겨내는 추진력 없이 개혁은 한 발자국 떼기도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 지사는  “그러니 누가 무슨 말을 했는지보다 누가 어떤 삶을 살아왔는지 봐달라”라며 “온갖 왜곡과 음해 흑색선전을 헤치고 저 이재명이 어떤 삶을 어떻게 살아왔는지, 국민과 함께 어떤 일을 해냈는지 살펴봐 달라”고 말했다.

그는  “두려움 때문에 할 일을 피하지 않았고, 불의와 타협하지 않았고, 돈과 명예 온갖 유혹에 넘어가지 않았다”고도 했다.


이어  “저의 삶은 기득권과 끝없는 투쟁이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 지사는 “멈추고 싶었던 적도 있다”며 “시끄러운 일 하지 않으면, 좋은 소리 들으려 적당히 타협하고 애매 모호한 말로 국민을 헷갈리게 하면 참 편하게 할 수 있는 것이 정치”라고 설명했다.

이 지사는 “하지만 그것은 주권자에 대한 배신이기에, 국민이 준 권력 제대로 안 쓸 거면 정치하지 않겠다는 일념으로 견디고 돌파하며 여기까지 왔다”며 “제게 기회를 주시면, 어떤 경우에도 어떤 난관도 뚫고 반드시 길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포토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