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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행정> 노박래 군수, 국민지원금 신청 현장 점검 등 14일 충남 서천군정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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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노박래 군수, 국민지원금 신청 현장 점검 등 14일 충남 서천군정 소식을 전한다.

◇노박래 군수,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신청 현장 점검


지난 13일 노박래 군수가 서천읍 문예의전당 2층과 장항읍 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신청 현장을 점검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날 노 군수는 국민지원금 현장접수 첫날을 맞아 전담창구 운영과 관련해 문제점이 없는지 점검하고 현장을 찾은 민원인에게 불편한 점은 없는지 의견을 들었다.

노박래 군수는 “많은 군민이 접수 장소에 몰림에 따라 방역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주의해 달라”며 “우리 군은 고령화 비율이 높고 현장접수처를 찾는 분들 중 다수가 어르신들이니만큼 신청에 어려움이 없도록 보다 세심하게 배려하고 두세 번 걸음하지 않도록 사전 안내에 힘써달라”고 주문했다.

또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어려움에 처한 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천군은 지난 13일을 시작으로 내달 29일까지 신청을 받아 군민 4만7000여 명에게 1인당 25만원의 국민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고령자·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주민을 위해서는 '찾아가는 신청 제도'를 운영하며, 거주지 읍면사무소로 문의하면 된다.


◇서천군 청년네트워크, ‘청년의 날 기념행사' 17일 개최


서천군 청년네트워크인 온청년이 오는 17일 봄의 마을 광장에서 '청년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매년 9월 세 번째 토요일인 청년의 날은 청년의 권리보장 및 청년 비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청년 문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2020년에 제정한 법정 기념일이다.

서천군에서 청년의 날을 기념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청년의 날 기념행사는 일상에 지친 청년을 위한 스트레스 해소 프로그램을 비롯해 청년 교류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진행된다.

'온 앤 오프 – 온 청년 스트레스 오프!'라는 주제로 온청년 각 분과 및 소속 동아리 활동 홍보 부스, 지역 밴드 '79밴드'의 공연, 현장 참여자 SNS 인증 이벤트 등으로 구성돼 있다.

분과별 프로그램으로는 ▲청년 스트레스 풀기 액티비티 ▲보건소 연계 스트레스 자가진단 및 후속 전문가 상담 지원 프로그램 ▲반려식물 가꾸기를 통한 삶에 소소한 힐링 더하기 ▲청년 나눔 바자회인 온정 나눔 행사 등이 있다.

신경식 위원장은 “청년들이 주도적으로 기획·준비한 청년의 날 기념행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온청년 스트레스 오프 행사를 통해 청년의 삶을 드러내고 청년들이 서로 이해하고 공감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행사는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방역수칙 하에 참여 인원이 조정되며, 발열체크 및 참가자 등록 후 지정 형광 팔찌를 착용하고 이용 가능하다.


◇서천군, 태풍 ‘찬투’ 대비 재난대책본부 가동

서천군이 제14호 태풍 찬투가 한반도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지난 13일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하고 서천군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을 결정했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제14호 태풍 찬투는 14일 현재 상하이 동쪽 180km 부근에서 정체하고 있으며, 서서히 한반도 쪽으로 접근해 목요일 밤부터 금요일 늦은 밤까지 서천군에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했다.

서천군은 상황판단회의에서 태풍이 제주도와 남해안 사이를 통과하는 것으로 예상되지만 간접 영향권에 들어있는 만큼 추석 전 주민들에게 피해를 줄 가능성이 있어 분야별 긴급 대응책을 주문했다.

먼저, 갑작스러운 강풍과 호우에 대비해 산사태, 낙석, 붕괴 우려 지역에 대한 예찰을 강화하고 농작물 조기출하, 전통시장 상품 보호, 낙하 우려 시설물 고정, 우수저류시설 3개소와 빗물펌프장 2개소 가동대기, 공사현장 안전 관리 강화 등 전방위적인 재난대응을 지시했다.

특히, 강풍으로 인한 해안가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태풍 영향 시간대 어선대피 및 해안가·항구 접근자제, 방파제 낚시금지 등 안전관리를 중점 지시했다.

서천군재난안전대책본부는 기상특보 발효 즉시 비상근무를 가동할 예정이다.


◇기후변화교육센터, 충남 환경교육프로그램 경연대회서 '대상'

서천군 기후변화교육센터가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당진시청에서 ‘나부터 탄소중립 2021’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제9회 충남환경교육한마당 행사에서 ‘충남 환경교육프로그램 경연대회’에 참가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경연대회는 도내 환경교육기관에서 운영되고 있는 프로그램들을 공유하고 우수한 프로그램을 발굴해 도민에게 확산하고자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으며, 총 8개 프로그램이 본선에 참가해 5인의 환경교육 전문가의 심사를 통해 선정됐다.

서천기후변화교육센터 소속 김명희 강사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양팔저울 실험을 통한 탄소중립 개념 이해 및 탄소중립 매직큐브 만들기 등 실제 학교 수업에서 적용한 사례를 중심으로 탄소중립 이해와 실천을 유도하는 프로그램을 발표해 경연대회 취지에 가장 부합 하다는 평을 받았다.

이번에 대상으로 선정된 서천기후변화교육센터는 하반기에 진행되는 한국환경교육한마당에 충남 대표로 참가해 다시 한 번 전국 지자체들과 경연을 벌이게 된다.


◇농기센터, 마늘 파종 전 씨마늘 선별 및 소독 당부


서천군농업기술센터가 본격적인 마늘 파종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파종 전 우량 씨마늘 선별과 소독을 반드시 실천해줄 것을 당부했다.

마늘 파종 전 종구 선별 시 마늘쪽의 갈변증상과 발근부위에 상처가 없는 것으로 선별 하며 흑색썩음균핵병, 잎마름병, 선충, 응애 등 씨마늘을 통해 전염될 수 있는 병해충 예방을 위해 철저한 종구 소독실시 하도록 한다.

씨마늘 종구의 크기는 난지형은 5~7g, 한지형은 4~5g이 적당하며 선별된 종구는 파종 1일전 양파자루에 넣어 소독 전용 살균제와 살충제를 혼용한 약물에 1시간 정도 침지 후 건져서 그늘에서 물기를 제거하고 파종하되 5~7㎝ 깊이로 심어야 한다.

적정 파종시기는 난지형은 9월 하순~10월 상순, 한지형은 10월 중하순으로 너무 늦게 파종하면 월동 전 발근이 불량해 동해 또는 한해 피해를 입을 수 있는 만큼 적기에 파종하고, 파종 후에는 수분이 유지될 수 있도록 포장의 관수와 배수에도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송진관 원예특작기술팀장은 “고품질 마늘 안정생산을 위해서는 우선 무엇보다 우수한 씨마늘 선별 및 소독을 실시한 후 적기 파종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특히 종구소독은 PLS(농약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의 시행에 따라 마늘에 등록된 약제만 사용하고 희석배수와 사용량을 준수해 안전한 종구소독을 실천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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