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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영상> ‘세 가지 공법’으로 서천군 신청사 기초보강 공사 완료…2023년 3월 준공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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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서천] 이주혜 기자 

[앵커] 
충남개발공사는 작년 5월 서천군청 신청사 건축과정에서 발생한 기초파일 기울어짐 현상으로 기초보강 공사에 들어갔습니다.

올해 8월 말, 세 가지 공법을 적용해 기초보강 공사가 완료됐고 23년 3월 준공을 목표로 본 공사를 진행 중입니다.

이에 서천군은 기초보강 공사 결과 및 향후 추진계획에 대해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는데요.

자세한 소식 이주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유병문 충남개발공사 부장, “세 가지 공법으로 기초보강 공사 완료했다”
유병문 충남개발공사 건축사업부장은 서천군청 신청사가 들어서는 곳이 연약지반이기 때문에 차별화 된 시공으로 세 가지 공법을 적용한 기초보강 공사를 완료했다고 말했습니다.

*신청사 기초보강 공사 및 향후 추진계획에 대한 기자간담회 개최
충남개발공사와 서천군은 지난 9일 서천군 가족누리센터에서 개최된 기자간담회에서 신청사 기초보강 공사 결과 및 향후 추진계획에 대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첫째, 신청사 구조물 외벽에 주열벽 시공
첫 번째 공법은 신청사 구조물 외벽에 주열벽을 시공해 기존 파일의 기울어짐의 원인인 측방 유동을 방지함으로써 연약지반을 보강하는 것입니다.

홍의기 도시건축과 주무관은 계측기를 통해 더 이상의 측방 유동이 없는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습니다.

홍의기 / 도시건축과 주무관 
계측기를 설치해서 저희가 계속적으로 점검한 결과, 더 이상 유동이 없는 걸로 나왔고요...

*둘째, 저층부는 기존 PHC 파일에 추가로 마이크로파일 더해 지내력 향상
두 번째 공법은 본관동 지하 1층부터 지상 2층과 의회동 3층까지에 해당하는 저층부를 고강도 프리스트레스도 파일인 기존 PHC 파일에 추가로 마이크로파일을 더해 지반이 구조물의 압력을 견딜 수 있도록 하는 지내력을 향상시키는 것입니다.

*셋째, 고층부는 지반보강(CCM) 공법으로 연약지반 보강
세 번째 공법은 본관동 지상 3층부터 6층까지에 해당하는 고층부를 지반보강 공법을 통해 연약지반에 대해 보강 하는 것입니다.

유 부장은 기초보강 공사 후 테스트를 거친 결과, 처음 설계한 대로 원활히 진행돼 안전이 확보됐다고 언급했습니다.

유병문 / 충남개발공사 건축사업부장 
저희가 테스트를 거쳐서 테스트 결과, 모든 부분이 처음 설계한 그 이상으로 지내력이 확보됐기 때문에 안전이 확보됐다고 믿고 있습니다.

*신청사, 2023년 3월 준공을 목표하고 있다
홍 주무관은 9월부터 본격적으로 의회동을 시작으로 건물의 뼈대를 형성하는 골조공사에 들어갔으며, 23년 3월 준공을 목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홍의기 / 도시건축과 주무관 
지금 보강공사에 대해서는 전부 이상 없이 진행됐습니다. 기초공사부터 시작해서 정상적으로 지금 운행을 하고 있고, 앞으로도 잘 진행될 거라고 보고 있습니다.

또한, 이날 간담회에서 유 부장은 “준공 시점인 23년 3월에 서천군민이 환한 웃음을 지을 수 있도록 명품청사건축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강한 의지를 보였습니다.

유병문 / 충남개발공사 건축사업부장
제가 진두지휘해서 여러분들이 2023년 3월에 준공될 시점에서는 환한 웃음을 지을 수 있는 명품청사건축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 밖에 군 관계자는 12월 말까지 지하층 기초공사 완료 및 지상 1층 골조공사를 완료해 35%에 대한 공정을 진행할 예정이고, 내년 7월까지 골조공사를 완료해 공정률 65%를 달성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sbn 뉴스 이주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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