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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3.9 대선> 충청 4선 이명수 의원 "윤석열, 충청대망론의 적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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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이명수(66· 4선. 아산갑) 국회의원은 3일 당내 대선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상식·공정·법치의 가치를 실현할 적임자라고 말했다.


그는 이날 국민의힘 충남도당  신임 위원장에 선출 인사차 충남도청 기자실을 방문한 자리에서 "현재의 시대·정국 상황을 살펴볼 때 윤 전 총장이 공정·상식·법치의 가치를 실현할 적임자로 본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국정을 움직이는 철학과 비전, 정책 제안을 많이 준비하고 있다고 들었는데 그런 것들을 제대로 내놓고 국민들에게 심판을 받으면 된다"고 말했다.

윤 전 총장이 '충청대망론' 주자로 거론되는 데 대해, 그는 "스스로 충청대망론을 기치로 내걸진 않았다"라며 "하지만, 간접적으로 충청 연고성에 강한 의지를 갖고 있고 앞으로 대선 행보에 중요한 기반으로 삼겠다는 걸 분명히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윤 전 총장이 대선 후보가 되면 도당에선 충청대망론이라는 그동안의 오랜 정치적 염원에 기대를 걸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신임 충남 도당 위원장으로서 치르는 첫 번째 당면 과제인 내년 (3.9) 대통령 선거를 제대로 준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그러나 최근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들이 발표한 충남지역 발전 공약은 진정성이 없다고 평가절하했다.

이 의원은 "(이낙연. 정세균후보가 국무)총리로 있을 때 그런 역할을 못 하고 대선 후보가 돼 찾아와서 말하는 건 충청을 위한 진정한 관심과 애정이라기보다는 표를 위한 일시적인 관심"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선거 때마다 충청이 캐스팅보트라고 하는 달콤한 이야기를 하는 이런 행태에 언제까지 당하고만 있을 거냐. 충청을 위해서 제대로 일할 사람을 뽑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내년 6월 지방선거때 충남도지사 선거 출마 여부를 묻는 취재진 질문에도 답했다.

그는 "피할 생각은 없지만, 공식적인 출마 시기가 있기 때문에 임의로 말할 순 없고 현재 관심을 두고 도정을 지켜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야당으로서 정책을 제대로 준비해 도민의 믿음을 사면 기회가 올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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