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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코로나19> 국내 델타변이 플러스 변이바이러스 2명 발병...방역당국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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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세종] 이정현 기자 = 대전에서 3일 0시기준 비수도권에서 하루  78명으로 가장많이 확진된 가운데 국내에서 코로나19 '델타 플러스'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가 처음 2명이 확인됐다.


문제의 델타 플러스 변이는 전 세계 코로나19 유행을 주도하는 인도 발 '델타 변이'에서 파생된 바이러스로 델타 변이보다 전파력이 더 강해 폭염과 휴가철등이 겹쳐 방역기관이 초긴장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최근 확인된 델타 플러스 변이 감염자 2명 중 1명은 해외 여행력이 없는 40대 남성A씨와 , 또 한명은 해외 입국자 B씨다.

A씨는 가족과 직장동료 등 접촉자를 검사한 결과, 현재까지는 동거가족 1명 이외 추가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이 동거가족도 델타 플러스 변이에 감염됐을 것으로 추정되나,  변이 유형에 대한 검사 결과에서는 나오지 않은 것이다.

또 다른 감염자 B씨는 해외에서 입국한 사람이다.

방대본은 델타 플러스 변이 감염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설명했다.

델타 플러스 변이는 현재 전 세계 코로나19 유행을 주도하 델타 변이에서 파생된 바이러스로 지난 4월 처음 확인됐다.

특히 델타 플러스 변이는 델타 변이의 강한 전파력과 베타 변이의 백신 회피능력을 결합한 '최강의 코로나19 바이러스'로 평가된다.

3일 신규 확진자는 이날 0시 기준 1,202명이다.

전날(2일)보다 17명 줄었으나, 이는  검사수가 크게 준 주말과 휴일 이후 1,200명대까지 내려온 상태이다.

감염경로는 국내 발생이 1,152명, 해외유입이 50명이다.

지역 감염을 보면 서울이 307명, 경기 344명, 인천 46명으로 수도권만 697명인데, 전체의 60.5%입니다.

비수도권은 대전이 78명으로 가장 많고 경남 70명, 부산 67명, 충남 51명 등으로 모든 시도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비수도권 비율이 거의 40%에 이른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시작된 4차 대유행은 전국적으로 퍼져가는 양상이 뚜렷하다.

코로나19 관련 위중증 환자는 총 331명으로 5명 늘었고, 사망자는 5명이 추가돼 누적 2,104명이다.

백신 접종은 1차 접종이 47만여 명 추가돼 누적 1차 접종자는 1,997만여 명이다.

여름 휴가철 대규모 인구이동에다 델타, 델타 플러스 등 전파력이 강한 변이 바이러스까지 확산이 현실화 됐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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